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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리누나~~ 근데 어찌 맘이...

난성공할꺼... |2003.12.08 11:49
조회 247 |추천 0

지금 남친을 만난진 음.. 10월 1일날 만났으니...ㅡ_ㅡ 음.. 69일이군여..

 

(흠.. 전 이상하게 69<--봄.. 이상한.. 상상이 저 원래 불순해여... ㅡ0ㅡ)

 

남친은 25살 전 24살.. 남친은 직업군인이죠.. (707-중사..) 전 걍 자근 설계회사

 

당기구여..  남친 무척이나 알뜰한 사람입니다.. 적금도 100마넌 넘게 붓고..

 

전 군인이 월급 적은 줄 알았는데.. 기본급은 적은 대신 뭐 각종 수당같은게 붙어서

 

좀 되더군여... 여군 갈껄  남친을 보노라면.. 전혀 군인 같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젤루 정리된 머리스탈.. 깔끔한 외모(키는 좀 작습다 173? 정도...)

 

음... 참 괜찮은 사람인데.. 절 가끔 무지 속상하게 만들곤 하죠.. 오늘만 해도 그래요

 

어제 남친네 집에 널러가서 하루종일 놀다가 밤에는 곱창을 먹었습니다.. 그 사람 후배랑

 

3명이서 나중엔 제 친구도 부르고 쌍쌍이 놀았죠...

 

글게..늦게 까지 노는데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여.. 아 가슴떨려..

 

남친이 핸폰으로 음악 다운받은거 제가 좋아하는 (with me~)를 틀어주더군여..

 

눈이 조금 내리다 그치고.. 복개천 공원에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참 기분 좋았죠.. 근데.. 아침에 눈을 딱 떠보니 세상에 온통 하얗더구녕

 

어제는 일게 많이 올꺼 예상 못했는데...

 

남친한테 전화가 왔음 했는데.. 안 오더군여.. 기다리다 기다리다 8시 30분쯤 전화를 했죠

 

눈 왓는데 눈 보라구 전화 줌 한 안돼~~(남친은 6시 40분까지 출근합니다..부대루)

 

말했떠니 저 피곤하게 잘까봐 그랬다구 합니다.. 8시 30분이면.. 나 출근하는 시간인데..

 

순간 섭섭하더군여.. 눈앞에 보일때만.. 절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우울합니다.. 저누무 눈 미끄럽게.. 빨리 녹지두 않구 지랄이야 ㅡ_ㅡ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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