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이야기 좀 할려고 합니다
평소에는 정말 다정한 커플입니다
그러나 술만 먹었다 하면 매일같이 싸우는 커플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저랑 제 친구랑 여자친구랑 셋이 모여서 3차로 소주를 마시는 순간이었죠
1병.2병.3병 그렇게 술병은 늘어가고 저희 모두는 정신의 끈을 놓아버리는 순간에
친구의 여자친구가 "아~ 술 취한다 갑자기 나이트가 떙기네 "
그 말 한마디에... 제 친구는 고래고래 욕까지 심심치 않게 곁들이며 소리를 치더군요
그 소리에 그 여자친구 놀랬는지 의자가 뒤로 젖혀져 엉덩방이를 찢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1초도 안돼서 벌떡 일어나서 엉엉 우는거였어요
제 친구도 놀랐는지~~ 여자친구 손을 잡으면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용서를 구하더군요
여자친구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럼 너도 나한테 맞어~"
제 친구는 여자한테 맞는게 머 얼마나 아프겠냐는 표정으로 알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냥 살짝 볼따귀나 때리겠지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 순간
반지를 낀 주먹으로 제 친구의 얼굴을 강타 하더군요
제 친구 " 아이쿠야~ " 소리를 치며~~ 얼굴을 잡고 쓰러지더군요
그때 여자친구도 걱정이 되었는지~~ 괜찮냐면서~옆에 쪼르륵 붙어있었죠
30초가 지나고 제 친구 웃으면서 멋지게 이 말을 하더군요
"사실 하나도 안아퍼 그냥 장난으로 아픈 척 했던거야 하하하"
그런데.제 친구 얼굴이 이상하더군요
입가에는 피가 흐르면서 또 자세히 보니 웃는데 먼가가 어색한거에요
앞니가 절반쯤 깨져있더군요
그런데..그 진지한 상황에 여자친구가 엄청 웃더군요
"야~~ 너 앞니 제대로 깨져있다 하하하 "
저도 사실 좀 웃겼기에 저도 배꼽을 잡으며 웃어버렸습니다
제 친구도 아까 그 남자다운 모습은 사라진 체 급히 화장실을 가더군요
그리곤.....화장실에 나온 뒤 아무말 없이 그냥 나가버리더군요..ㅋㅋㅋ
그 다음날 저는 걱정이 돼서 전화를 해봤는데 핸폰도 꺼져있더군요
그 둘 사이에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혹시 그 날 경찰서를 가진 않았을까???
그냥 그 상황이 웃겨서 이렇게 글을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