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애처롭게 죽은 제 동생을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2008.07.16 10:50
조회 1,128 |추천 0

우선 이렇게 글로써밖에 하소연 할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이 너무도

허망하고 실망스럽습니다.

 

제 동생은 (진해)해군사관학교 3학년 재학중입니다. 아니 재학중이었습니다.

어제(7월15일) 저녁 6시경에 해군사관학교 수영훈련도중 동생이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소식을 들은 저는 급하게 출발하여 새벽4시가 되어서야

진해에 도착하였습니다. 우선 참을수 없는 슬픔으로 한없이 울다가

제 동생이 어떻게 왜 죽었는지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교관 및 중령 소령 대령님 들에게

물었습니다.

제동생이 도데체 무슨훈련중에 어떻게 하여 귀한 생명을 잃게 되었는지에 대해서요.

헌데.. 모든 군인(교관, 중령, 소령, 대령)은 전원 똑같은 대답뿐이었습니다.

헌병대에서 조사중이니 곧 결과가 나올것이라고요

이밖에 말이 계속 바뀌어서 더이상 예기도 하기 싫었습니다.

다들 자기는 현장에 없었고 보고만 들었을뿐이라더군요.

그리하여 저는 너무도 울화가 치밀어 그럼 상황보고서나 사건경위서는 볼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령님께서 가능하다고 저를 해군사관학교본관으로 보내셨습니다.

본관에 도착하여 행정실에 방문하니. 행정실에서는 이번사건의 경우

모든 보고가 구두상으로 이루어 졌기때문에 문서적인 자료는 알수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헌병대에 알아본결과 지금 조사중이고 조사원이 너무 많아서 자기가 맡은분야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현재(7월16일) 오전 10시 입니다. 저는 제 사랑스러운 동생이 세상이 떠난지 16시간이 넘어가고 있지만 제동생이 왜 죽었는지 왜 아무도 죽은 이유를 아는이가 없는지에 대해서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현재 사관학교에서는 장례식 절차만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환이 도착하고 급조된 에어콘에 넉넉한 주류와 안주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정당한 사회인가요? 화를 내도 때려부셔도 안되는 이런세상 이런경우

도데체 일반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생을 잃은슬픔이 너무나도 크지만 제동생이 왜 죽었는지 조차 모르는 이 몬난 형을

제발 좀 누가 저를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