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1년반 만에 아기가 생겨서..
식구들과 주위분들이 많이 좋아했는데.
며칠전 제가 남편한테 맞았네여..
그날은..남편 회사 사람 집들이가 부부동반이라서..
같이 가기로 했어여..
그 집앞에서 만났는데..남편이 기분이 좋더라구여..
그래서 그집에 가서..밥 먹고.,.
전 차한잔 마시고..남편은..술을 꽤 많이 마셨어여..
그집이 좀 좁은데..사람들도 많고 하니깐..
임신초기인 저는 한자리로 앉아 있기가 넘 불편했어여..
그래서..가까운 친정에 가있는다고..
남편 술자리 끝나면 친정에 오라고 해서..
같이 저희집에 가자고 했어여..
친정에 있는데..11시 좀 넘어서..전화가 왔는데.
남편이..집들이한집에서..친정까지
택시를 타고 왔는데..택시비가 없다고..
빨리 내려와서 내달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급하게 돈을 가지고 갔는데..
저희 남편이 술이 넘 되서..
그 택시 운전기사한테..반말을 하고..
자기 아버지뻘인데..너 너 하면서..말을 해서..
그아저씨가 엄청 화가났길래..
제가 택시비 드리고..사과해서/..
보냈어여..
그리고..다른 택시를 잡아서.
집까지..갔는데..택시안에서..
자고 있었는데..
도착해서..일어나라고 ..깨우니까..
욕을하면서..발로 차는거에여..
저희집이 2층인데..
1층 대문앞에서..계속 욕하면서..발로 차는 거에여..
물론 화가 났지만..
꾹 참고..2층까지 갔어여..
그러더니..거실에 발랑 눕더니..선풍기를 넘어뜨리는 거에여..
그래서..제가 똑바로 자라고 한마디 했는데..
갑자기 눈에서 불빛이 반짝하더니..
막 때릴려고 해서..넘 무서워서..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궜어여..
그러더니..문을 거의 부서서..문을 열더니..
그때부터 침대에 거의 던지다시피해서..
사람을 패는거에여..배 얼굴..허벅지..
정말 온몸을 가리지 않고 때렸어여..
그래서 제가 울면서 배쪽은 떄리지 말라고 했는데..
귀에 그런말도 안들리는거 같더군여..
한참을 그렇게..하다가..
남편이 잠깐..거실에 가는 틈에..
넘 무서워서..맨발로..1층에..
시어머님 계시는데까지 뛰어갔어여..
울면서..오빠한테 맞았다고 하니깐..
어머님 하는말씀이..원래 안그러는데..
저랑 결혼하면서 이상하게 바뀌었다고..
오히려..저한테 모라고 하는거에여..
넘 억울해서..한 1시간정도..
기다렸다가..2층에 올라가니깐..
남편은 자고 있는데..집은..완정 엉망이에여..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친정엄마 오시라고 해서..
엄마랑 동생한테..맞았단 말까지 다하고..
친정에 갔는데..새벽에 계속 여기저기 쑤시고..
배도 땡기고 그랬는데..
그 다음날..속옷에..피가 조금 묻은거에여..
그래서 바로 병원에 가니깐..유산끼 있다고
위험하다고..입원하라고 해서..3일동안
입원했어여..그 인간..병원에 입원한날
첫날에 장미꽃 사들고 온거에여..
넘 어이가 없어서..저희엄마가..
임신한 마누라 패는 인간은..짐승보다
못하다는말 했다고..얼굴 붉히면서..
나가서는 그뒤로 연락도 없네여..
전 3일째 되는날 퇴원하고..지금친정에
왔어여..이런 인간이랑 살아야 하는지.
사실..많이 두렵네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