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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귀좀 파주세요.

숭이 |2008.07.17 09:46
조회 260 |추천 0

전 24살 꼭 미녀가 되고싶은 톡톡을 즐겨보는 직딩녀에여~

출근하고 아직은 한가해서 걍 생각나는게 있어서 적어볼려구요 움하하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잘 못들어요. 사오정 소리를 평소에 많이 듣거든요.

지금 일하는 데서도 사장님이 뭐 말하는데 맨날 네네?이래요 ㅠㅠ

진짜 안들려요. 사장님 발음도 이상하고 ㅡㅡ ㅋㅋ

 

제 나름대로의 사오정의 면모를 보여준 사건을 적어볼까 해여 ㅋㅋㅋㅋㅋ

1학년 방학때 한식을 파는 까페(?)에서 알바를 했었거든요.

그곳은 분위기가 좋고 파전, 호박통밥, 쌈밥 이런걸 파는데였는데~

가격 젤 높은게 통오리호박이라고 한통에 3만5천원이었고

호박통밥이라고 한통에 2만원, 파전 만원 ............

메뉴가 종종 바껴여~ 알바할때는 전에 있던 메뉴를 잘 모르잖아요.

거기에 단골 손님들이 좀 있는데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러 왔어여~ 좋아 보이고 그러길래

여느때보다 더 아주 상냥하게 다가가 "주문 하시겠어여?" 이렇게 물었죠.

그런데 그 중 손님 한분이 여기 "왕 비싼 밥" 없어여? 

 

그래서 속으로  잠시의 몇초동안

왕 비싼 밥?

왕 비싼 밥?

왕 비싼 밥?

왕 비싼 밥?

 

한 정말 3초동안 뭘 그렇게 물어보냐~

웃긴 사람이다. 손님중에 그런사람 있자나여~

여기서 젤 비싼걸로 주세요~ 그냥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ㅋ

그래서 전 그런 부류(?)의 손님이라 생각하고..

그래도 나이도 좀 있으신 손님이고,

그래도 저는 상냥하게

"네~ 여기서 제일 높은 가격은 통호박오리라고 3만5천원에 어쩌고저쩌고....."

아니요 "왕 비싼 밥"이요 계속 이러길래 뭔소리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왕비 쌈밥>이었던거에요!!!!!!!!!!!!!! 쌉밥 중에 왕비라고 이름이 붙은........

전에 그 메뉴가 있었거든요. 전에 와서 그 쌈밥을 먹어보고 물어본거죠.

저도 들어보긴 했었는데 저 알바할때는 그냥 쌈밥이라고 그렇게만 팔았었거든요.

이놈의 귀가 필터를 달았나.

진짜 챙피해서.......  혼자 피식 웃으니까 손님도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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