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서 나와 같은 ID(t***98)를 쓰고 있는 그....
벌써 10년이나 된 내 추억이 가득한 ID ;;;;;;;;;;;;;
그를 만나고 부터 대략 6년정도 모든 인터넷 회원가입은 한가지(t***98) 혹은(t***1998)
뒤에 숫자만 살짝바꾼 둘만에 ID를 썼었죠.. 그가 98이 되기도 하고 내가 98이되기도 하고 ^^
6년정도의 예쁘고 애뜻한 연예를 하다, 그에게 다른사람이 생겼다는 통보 후 헤어진 우리....
하루아침에 그 긴 시간이 무색할 만큼 우린 확실한 남남이 되었고...
결혼 6개월이 아닌.... 연예 6년이라 누구에게 하소연 할수도 없이 전 조용히
이별을 받아들였지요ㅜㅜ (지금 생각해도 이부분은 참... 슬프당)
이게 벌써 5년전이네요...
무튼... 참 질기게 생각나는 그.. 아직도 내 핸드폰 뒷 자리는 그의 생일
(오호~~ 10년이나 된 내 핸폰번호ㅜㅜ)
갖~~은 할인과 번호이동에도 꿋꿋이 버텨내며 지킨 내 폰번호 ^^
ID를 바꾸는 것이 번거롭고..그를 모두 지우는 것 같아..
지금도 그와의 아이디를 쓰고 있네요....
혹, 그도 아침마다 저 와 만든 아이디를 한 사람의 신랑이 아빠가 되서 쓰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에궁...이제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는나이에.. 그런 생각들도 조금씩 지워 질 듯도 한데
여전히.. 자주 문득 문득 ... 생각이 나네요.... 보고 싶기도 하고~~~~
저 처럼 추억 가득한 ID 아직도 매일 로긴 할 때마다 쓰고 계신분 많은지요??
저만 아직도 ..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