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제 4개월 정도 사귄 커플입니다.
처음 사귈 때는 자상하고 다정다감 이끌려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러워할 정도로 사이좋은 커플이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 달입니다.
그 이유는 사귈 때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입니다.
그 사람이 유흥비로 640만원이라는 거액에 사체를 쓴 사실이 발각이 되었고
또 저랑 사귀기 전에 애를 지운 적도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애 지운 거는 그렇다 치고 사체 끌어 쓸 때만 해도 군부대 간부였는데 왜 사체를
끌어다 썼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군부대 간부면은 못해도 백오십에서 이백정도 나오는 걸로 아는데
그걸로는 유흥비가 충당이 안 되나요?
또 이 사람 정말 무책임한 거는 저리 가라 입니다.
무턱대고 군인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제 회사 근처에 다가
방을 잡았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집세 달라고 전화하니깐 돈이 없었는 지
저보고 매꿔달라더군여
그러더니 제가 안 매꿔주니깐 주인 아주머니한테 제 연락처를
가르쳐주고...
아줌마가 전화해서 저한테 방값 언제 주냐고
계속 전화가 오더라고요 ;;
그래서 결국엔 제가 막 지랄하니깐 자기 카드에서 돈 빼서 방 값
매꾸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고 빛은 어떻게 갚을꺼냐고
물어보니깐 일자리는 천천히 알아보고
빛은 같이 벌어서 같이 갚아 나가자고 하는 겁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
제가 640만원이라는 돈 만져 보기나 했습니까?
왜 제가 힘들게 번 돈을 자기 빛 갚는 데 내라는 거죠?
그리고 그것도 그나마 갚아서 640만원으로 줄어들은거예요
그리고 이 사람 저랑 결혼해서 산다고 합니다.
근데 지금 빛 갚은 데 돈 다 썼어서 결혼할 자금도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 집 쪽에서는 빨리 결혼을 하던가 결혼이 안 되면은 헤어지라 하십니다.
현제 이 사람 월수입 80만원입니다.
솔직히 방 값내고 관리세 내고 핸드폰비내면은 솔직히 빛 갚을 돈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정말 대책 없는 이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헤어지는 게 낫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