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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호빗

종달새 |2008.07.18 12:29
조회 2,342 |추천 0

주: 이 글은 Sparknotes Study Guide에 있는 것은 본인이 번역한 것이다

 

<호빗> The Hobbit

J.R. 톨킨 (1892-1973)

배경

<호빗>은 톨킨이 꾸며낸 공상의 세계 미들어스(Middle earth)를 배경으로 한다. 미들어스 중에서 호빗들은 주로 서부에 있는 샤이어에 살고 있다. 이야기는 평화로운 샤이어에 호빗들의 마을 호비톤에서 시작하고 그곳에서 끝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배경은 바뀐다. 동쪽으로 안개산, 머크우드 숲, 외딴 산 주위에 스마우그의 황야, 레이크타운, 데일의 폐허지 등이 있다.

미들어스의 문화와 기후는 중세 유럽과 비슷하다. 그러나, 요술이 위력을 발휘하고 요정, 난쟁이와 같은 특이한 종족이 인간과 함께 사는 세계이다. 지리적으로 미들어스는 지구의 현재 모습과 크게 다르다.

제1장: 예기치 못했던 파티

빌보 바긴스는 평범한 호빗(난쟁이보다 크고 인간보다 작고 몸집이 통통한 특이한 인종)이다. 그는 약간 건망증이 있고 다른 호빗들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4월의 화창한 어느 날 오전이다. 빌보가 문 앞에서 파이프 담배를 즐기고 있을 때, 늙은 마법사 간달프가 다가온다. 그는 긴 망토를 입었고 작은 지팡이를 들고 있다. 빌보는 축제 때마다 놀라운 불꽃놀이를 벌리는 간달프를 알고 있다. 빌보는 수상한 눈으로 마법사를 바라본다. 간달프는 빌보의 외가쪽 조상인 투크 가문에 관해 알고 있다. 호빗들은 대개 모험을 좋아하지 않지만 투크 가문은 모험심이 강한 호빗으로 유명하다. 간달프는 빌보에게 모험을 할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빌보는 당황한다. 예의상 다음날 차(茶)를 대접하겠다며 그를 피한다.

빌보는 다음날 초인종 소리를 듣고 놀란다. 문득 손님을 초대했던 사실을 기억하고 급히 문간으로 간다. 간달프가 아니라 난쟁이 한 명이 서 있다. 난쟁이는 초대를 받은 것처럼 당당하게 들어온다. 곧 10여명의 난쟁이들이 빌보의 집에 와서 식탁에 둘러앉는다. 마지막으로 간달프가 난쟁이들의 우두머리 소린 오큰쉴드와 함께 들어온다. 난쟁이들은 모두 13명이다. 빌보는 뜻밖에 많은 손님을 보고 당황한다. 난쟁이들은 음식 준비를 돕는다. 굉장히 많은 음식을 먹고 난 난쟁이들은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이 끝난 후, 소린은 빌보를 동지라고 한다. 난쟁이들과 함께 매우 위험한 모험을 하러 떠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된 빌보는 너무 놀라서 잠시 의식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빌보는 난쟁이들의 이야기를 엿듣는다. 그들은 빌보를 겁쟁이며 능력이 없는 호빗이라고 비웃는다. 도둑은커녕 장사치 같다고 한다. 원정에 데려가지 말자고 한다. 빌보는 자존심이 상한다. 그의 몸 속에 흐르는 투크 가문의 피가 끓는다. 그는 원정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간달프는 빌보의 대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광고를 부착했다. "도둑이 일자리를 구함. 통쾌한 모험과 적당한 대가를 기대함" 그리고 간달프는 난쟁이들에게 빌보를 만나도록 주선했다. 난쟁이들은 빌보의 능력을 의심한다. 그러나 간달프는 빌보가 뜻밖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빌보는 난쟁이들의 모험 여행에 관한 설명들 듣는다. 동쪽 먼 곳에 외딴 산이 있다. 소린의 조상들은 그곳의 왕이었다. 그들은 산에서 굉장히 많은 금과 보석을 캐냈다. 그래서 엄청나게 부유했고 그들의 왕국은 번창했다. 인근에 데일이라는 인간들의 마을이 있다. 그들은 난쟁이들과 교역을 하며 살아갔다. 인간들도 부유하고 번성했다. 그런데 스마우그라는 드라곤이 난쟁이 왕국과 데일을 파괴했다. 지금은 스마우그가 약탈한 보물을 지키며 그곳에 살고 있다. 난쟁이들은 드라곤 스마우그에게서 선조들의 보물을 되찾으러 가는 것이다.

소린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비밀 통로를 통해 달아났다고 간달프가 말한다. 간달프는 소린에게 지도와 작은 열쇠를 준다. 그것은 소린의 아버지가 간달프에게 맡긴 것이다. 간달프는 소린의 아버지를 마법사 네크로만서의 지하감옥에서 만났다. 모든 이야기를 마친 후, 난쟁이들은 잠자리에 든다. 빌보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제2장: 구운 양고기

다음날 아침, 빌보가 잠에서 깼을 때. 난쟁이들은 모두 가버렸다. 그들은 굉장히 많은 분량의 음식을 먹어치웠다. 빌보는 식탁을 깨끗이 치우고 나서 천천히 자신의 아침식사를 한다. 그가 두 번째 식사를 시작하려고 할 때, 간달프가 들어온다. 그는 벽난로 위에 놓여있는 쪽지를 가리킨다. 난쟁이들이 빌보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들은 오전 11시까지 그린 드라곤 여인숙에서 빌보를 기다릴 것이며 모험에서 얻는 총수익 중 14분의 1을 주겠다고 한다.

간달프는 빌보를 재촉한다. 빌보는 모자와 손수건조차 챙기지 못한 채 난쟁이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그는 드와린이라는 난쟁이에게서 두건과 망토를 빌린다. 일행은 조랑말을 타고 출발한다. 간달프는 멋있는 백마를 타고 합세한다. 그들은 여러 날만에 호빗의 땅을 벗어나 외로운 땅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따라서 여인숙 같은 것도 없고 길다운 길도 드물다. 한 마디로 황량한 곳이다. 문득 간달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날씨가 음산해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야영준비를 할 때 불이 켜지지 않는다. 조랑말 한 마리가 달아난다. 그들은 거의 모든 식량을 잃는다.

갑자기 가까운 곳에 작은 불빛이 보인다. 난쟁이들은 빌보에게 가서 살펴보라고 한다. 빌보가 가보니 세 명의 트롤이 구운 양고기를 먹으며 잔치를 벌리고 있다. 트롤은 지하나 동굴처럼 어두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괴물들이다. 빌보는 그들의 지갑을 훔치려다 붙잡힌다. 성질이 급하고 미련한 트롤들은 빌보를 잡아먹는 방법에 관해 서로 싸운다. 이틈에 빌보는 달아난다.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난쟁이들이 접근한다. 그들은 한 명씩 다가온다. 트롤들은 싸움을 멈추고 수풀 속에 숨어서 기다린다. 그들은 그물을 던져 난쟁이들을 하나씩 하나씩 모두 잡는다. 그들은 난쟁이들을 즉시 잡아먹기로 한다. 이때 간달프가 살그머니 나타나서 트롤의 음성을 흉내낸다. 트롤들은 난쟁이들을 요리하는 방법에 관해 또다시 서로 다툰다. 그들은 새벽이 오는 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싸움을 계속한다. 아침 햇빛이 비추자 그들은 돌로 변한다. 간달프는 재빨리 난쟁이들을 풀어준다. 그들은 식량과 필요한 물건들을 구하기 위해 트롤들이 사는 동굴로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동굴 문을 열지 못한다. 이때 빌보가 동굴의 열쇠를 발견한다.

동굴 안에는 약간의 식량과 보물과 무기가 있다. 식량은 먹어치우고 보물은 감춰둔다. 돌아오는 길에 가져갈 것이다. 보석이 박힌 아름다운 칼이 두 자루 있다. 간달프와 소린이 하나씩 갖는다. 빌보도 작은 칼 하나를 챙긴다. 간달프는 그들이 갈 길을 미리 정찰하기 위해 리벤델에 다녀왔다고 한다.

제3장: 짧은 휴식

여행은 계속된다. 갈 길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식량은 부족하다. 간달프는 그들을 리벤델 계곡으로 인도한다. 그곳에는 강력한 요정 엘론드가 살고 있다. 일행은 보름 동안 체류하며 휴식을 취한다. 엘론드는 간달프와 소린이 가지고 있는 칼을 보고 요괴들과의 전쟁 때 요정들이 만든 보검들이라고 한다.

엘론드는 소린의 지도를 보여달라고 한다. 거기에는 달빛으로만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문자들이 있다. 그것은 산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리키고 있다. 석양이 비밀 통로의 열쇠구멍을 비출 것이라고 한다. 다음날 아침 일행은 상쾌한 기분으로 여행을 계속한다.

제4장: 산 위와 산 아래

그들은 안개 산을 오른다. 길은 험하다. 폭풍우가 치기 시작한다. 어린 난쟁이 필리와 킬리가 커다란 동굴을 발견한다. 동굴 안에서 난쟁이들은 모두 잠든다. 조랑말들이 벽에 있는 갈라진 틈으로 사라지는 것을 본 빌보는 소리를 지른다. 요괴들이 득실거린다. 모두 포로가 되어 벽 속으로 끌려간다. 간달프는 또다시 보이지 않는다.

요괴들은 매우 빠른 걸음으로 한참 동안 포로들을 끌고 간다. 드디어 요괴 대왕이 있는 커다란 방에 도착한다. 그들이 온 목적에 관해 심문을 하던 요괴 대왕은 소린이 가지고 있는 칼을 보고 분노를 터뜨린다. 그것은 수많은 요괴들을 도륙했던 칼이다. 요괴 대왕은 소린을 잡아먹으러 달려든다. 이때 동굴을 밝히던 횃불이 꺼지고 거대한 불기둥이 요괴들에게 달려든다. 어둠 속에서 거대한 칼이 번쩍이며 요괴 대왕이 쓰러진다. 난쟁이들과 빌보는 간달프의 음성을 듣고 도망친다. 걸음이 느린 빌보는 도리라는 난쟁이 등에 업힌다. 요괴들이 추격하자 간달프와 소린은 칼을 휘두른다. 뒤쪽에서도 요괴들이 달려든다. 요괴가 도리를 붙잡을 때 빌보는 등에서 떨어지며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는다.

제5장: 어둠 속에 수수께끼

빌보가 의식을 회복했을 때 사방은 암흑천지다. 그는 기어간다. 그때 작은 반지를 발견하고 무심결에 주머니에 넣는다. 빌보는 칼을 꺼낸다. 요정이 만든 그 칼은 요괴가 접근하면 빛을 낸다.

빌보는 호수가에 있는 큰 동굴에 다다른다. 호수 가운데에 있는 섬에는 골럼이 살고 있다. 몸이 끈적끈적한 이 괴물은 걸려드는 모든 생물을 잡아먹고 산다. 그는 작은 배를 타고 빌보에게 접근한다. 빌보가 칼을 휘두르자 골럼은 수수께끼 내기를 제안한다. 빌보는 동의할 수밖에 없다. 골럼이 이기면 빌보를 잡아먹는다. 빌보가 이기면 골럼은 나가는 길을 가리켜준다. 빌보가 묻는다. "내 주머니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겠는가?" 골럼은 알아 맞추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먹이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슬그머니 그의 집으로 가서 요술 반지를 찾는다. 그 반지를 끼면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다.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빌보에게 달려들려는 것이다.

반지가 없어진 것을 알게된 골럼은 무서운 비명을 지르며 발광한다. 빌보가 반지를 가졌다고 의심한 그는 돌아온다. 그때 빌보는 무심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반지를 낀다. 골럼은 빌보를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빌보는 요술 반지의 위력을 알고 골럼의 뒤를 따른다. 골럼은 출구로 가서 빌보를 잡으려한다. 빌보는 골럼을 뛰어넘고 달아난다. 거기에는 요괴들이 보초를 서고 있다. 빌보의 손가락에서 반지가 벗겨진 순간 요괴들이 달려든다. 빌보는 재빨리 반지를 다시 낀다. 당황한 요괴들은 출입문을 닫는다. 빌보는 간신히 빠져나간다. 옷에 있는 단추들이 모두 떨어져나간다. 요괴들은 햇빛으로 생긴 빌보의 그림자를 본다.

제6장: 후라이팬에서 불속으로

빌보는 요괴들의 턴널을 통해 안개 산을 가로질렀다. 그가 동료들을 구하러 가려고 할 때 그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들도 무사히 산을 넘은 것이다. 그들은 빌보를 걱정하고 있다. 빌보는 반지를 뺀다. 빌보의 모습을 보자 그들은 무척 기뻐한다. 그들은 서로의 모험담을 들려주고 감탄한다. 빌보는 요술 반지에 관해 언급하지 않는다.

요괴들의 추격을 피해 그들은 쉬지 않고 이동한다. 저녁 무렵 와그라는 사악한 늑대들이 냄새를 맡고 달려든다. 일행은 나무 위로 피신한다. 빌보는 도리의 도움을 받지만 늑대에게 옷을 찢긴다. 간달프는 와그의 말을 알아듣는다. 와그들은 그날 밤 요괴들과 어떤 마을을 습격하기로 했다. 요괴들의 도착이 늦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

요괴들이 도착하면 큰일이다. 간달프는 솔방울에 불을 붙여 늑대들에게 던진다. 불을 무서워하는 늑대들은 이리저리 도망친다. 요괴들이 도착했을 때 불길이 널리 퍼졌다. 요괴들은 난쟁이 일행이 올라가 있는 나무를 제외하고 불을 끈다.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했을 때, 다행히 독수리들이 나타나서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놓는다. 독수리 대왕은 간달프의 친구이고 늑대들의 적이다. 간달프는 독수리 대왕에게 사정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토끼와 양의 고기를 나누어 먹고 잠을 잔다.

제7장: 이상한 집

다음날 아침 독수리들은 빌보 일행을 강가로 날라준다. 거기는 안개 산과 머크우드 숲 사이에 있는 평야이다. 머크우드는 그들이 넘어야 할 마지막 장애물이다. 간달프는 일행을 떠나기 전에 보급과 교통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한다. 그는 곰으로 변하는 인간 베온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들은 인근에 살고 있는 베온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그의 집에는 거대한 화단과 꿀통이 있다.

베온은 낮선 사람들을 경계하는 타입이므로 간달프는 조심스럽게 동료들을 소개한다. 먼저 빌보와 간달프가 가서 자신들을 소개한다. 간달프가 모험담을 들려주는 동안 난쟁이들은 5분마다 2명씩 들어와서 인사를 한다. 처음에 짜증을 내던 베온은 간달프의 이야기를 듣고 무척 즐거워한다. 그는 요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일행에게 저녁을 대접한다.

식사 중 베온의 조랑말과 개들이 손님들의 시중을 든다. 다음날 베온과 간달프가 보이지 않는다. 간달프는 저녁 때 돌아온다. 베온은 곰들의 모임에 참석했다고 한다. 모임을 마친 후 그들은 요괴와 늑대들이 사는 서쪽으로 갔다. 빌보는 곰들이 요괴와 늑대들을 데려올 것을 두려워하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다음날 아침에 베온은 유쾌한 기분으로 돌아온다. 그는 간달프의 이야기를 모두 확인했으며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는 일행에게 조랑말과 식량을 제공한다. 간달프에게는 말을 준다. 그는 먹고 마실 것이 없는 머크우드 숲을 통과하는 요령을 가르쳐준다. 개울물을 마시면 망각증에 걸린다고 한다. 어떤 경우에도 길을 이탈하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머크우드 입구에 도착하면 말과 조랑말을 돌려보내라고 한다.

휴식을 충분히 취한 일행은 다시 출발한다. 머크우드에 도착하자 간달프는 떠나기로 한다. 난쟁이들은 당황한다. 간달프는 빌보에게 의지하라며 그들을 안심시킨다. 난쟁이들은 조랑말을 돌려보내는 것에 관해 투덜거린다. 베온은 좋은 친구지만 무서운 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달프는 난쟁이들에게 상기시킨다. 사실 베온은 곰의 모습으로 그들의 뒤를 따라왔다. 떠나기 전에 간달프는 길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고 거듭 당부한다. 숲 속으로 들어갈 때 난쟁이들과 빌보는 침울한 기분이다.

제8장: 파리와 거미

머크우드 숲은 무섭다. 낮에는 햇빛이 없고, 답답하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조용하다. 밤에는 수백 개의 이글거리는 눈들이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베온이 경고했던 개울에 다다른다. 그들은 물을 먹지 않는다. 마침 작은 보트가 있어 그것으로 개울을 건넌다. 마지막 팀이 건널 때 숲 속에서 사슴이 뛰어나온다. 사슴이 개울을 뛰어넘으려 할 때, 뚱뚱한 난쟁이 봄버는 한눈을 팔다가 물에 빠진다. 물에서 나온 그는 곧 깊은 잠에 빠진다. 그는 여러 날 동안 깨어나지 않는다. 난쟁이들은 사슴을 향해 모든 화살을 쏘아대지만 하나도 맞지 않는다. 그들의 활은 무용지물이 된다.

일행은 점점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고 피곤해진다. 그러나 웃으며 잠든 봄버를 데리고 여행을 계속한다. 빌보는 나무 위에 올라 숲의 끝을 살핀다. 오직 검푸른 색만 보인다 (사실은 숲의 끝 부분에 왔지만 지형이 낮은 곳이다). 절망한 난쟁이들은 남은 식량을 모두 먹어버린다. 잠에서 깨어난 봄버는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을 터뜨린다.

다음날 그들은 길에서 떨어진 곳에 불빛을 본다. 베온의 경고를 기억하고 있지만 그들은 불빛을 향해 달려간다. 요정들이 잔치를 벌리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다가서자 불빛은 꺼지고 모든 것이 사라진다. 실망한 난쟁이들은 울음을 터뜨린다. 그들은 같은 경험을 두 번 더 한다. 마지막 번에 빌보는 난쟁이들과 헤어져 어두운 숲 속에 혼자 고립된다.

음식과 집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거대한 거미가 빌보의 몸을 감는다. 그는 작은 칼로 줄들을 자른다. 치열한 결투 끝에 거미를 죽인다. 그리고 땅에 떨어져 잠시 기절한다. 정신을 차린 후 동료들을 찾으러 간다. 난쟁이들은 모두 거미들의 포로가 되었다. 빌보는 구출작전을 벌린다.

그는 노래를 불러 대부분의 거미들을 밖으로 유인해 낸 다음 돌아온다. 경비하는 거미를 죽이고 친구들을 풀어준다. 그때 거미들이 달려든다. 그는 반지를 사용하여 모습을 감추고 또다시 거미들을 유인한다. 이틈에 풀려난 난쟁이들은 남은 동료들을 풀어준다. 큰 싸움이 벌어진다. 결국 난쟁이들은 거미들을 물리치고 요정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휴식을 취한다. 그때 소린이 없어진 것을 알게된다. 난쟁이들은 불안에 떤다.

요정들이 잔치를 벌리고 있는 곳에 들어선 소린은 잠에 빠진다. 그는 요정 왕의 지하감옥으로 끌려간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요정 왕은 그가 이곳에 온 목적에 관해 심문한다. 요정 왕의 탐욕을 알고 있는 소린은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는 다시 지하감옥에 갇힌다.

제9장: 나무통

다음날 아침 빌보와 나머지 난쟁이들은 음침한 숲을 벗어나려고 애쓴다. 요정들에게 붙잡혔을 때 고마운 생각까지 든다. 반지를 낀 빌보는 그들의 뒤를 따라간다. 포로가 된 난쟁이들은 심문을 받지만 이곳에 온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개별적으로 감금된다.

빌보는 오랫동안 돌아다니며 동료들이 갇혀 있는 곳을 모두 알아낸다. 소린은 모든 난쟁이들에게 심문에 대답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보물을 숲 속의 요정들과 나누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빌보는 동료들을 구출할 방법을 찾는다. 어느 날 레이크 타운으로 흐르는 작은 강줄기를 발견한다. 요정들은 그곳에서 많은 양의 포도주와 식품을 공급받는다. 그들은 물자를 수송하는데 커다란 나무통을 이용한다.

어느 날 밤, 요정들은 축제를 벌린다. 보초들이 술을 마시고 잠들어 있다. 빌보는 훔친 열쇠로 동료들을 풀어준다. 그리고 한 명씩 나무통 속에 넣어 강물로 띄운다. 나무통은 거친 파도를 타고 안전지대로 흘러간다. 빌보는 음식을 훔쳐먹는다. 다음 날 아침, 빌보와 난쟁이들은 레이크 타운으로 간다.

제10장: 따듯한 환영

나무통을 엮은 뗏목이 강 아래로 흘러갈 때 빌보는 처음으로 외딴 산을 목격한다. 레이크 타운에 도착했을 때 그들의 꼴은 말이 아니다. 레이크 타운의 시장을 만난 소린은 당당하게 자신을 밝힌다. 요정들은 난쟁이들이 왕의 포로들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시장은 주민들의 뜻에 따라 마지못해 난쟁이들을 환영한다. 주민들은 소린이 옛날 "산 아래 임금"의 손자라는 것을 알고 감격해서 노래를 부른다. 드라곤이 죽고 재물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

주민들은 난쟁이들에게 집과 새 옷을 주고 그들을 격려한다. 시장은 그들이 사기꾼들이라고 생각한다. 요정들은 그들의 왕에게 가서 난쟁이들의 계획을 알린다. 왕은 난쟁이들이 약간의 보물을 훔칠 수는 있겠지만 드라곤을 죽일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레이크 타운에서 보름쯤 머문 후, 빌보와 난쟁이들은 최종 목적지인 외로운 산을 향해 떠나기로 한다. 주민들은 그들을 위해 배와 조랑말과 보급품을 준비한다. 그들은 배를 타고 떠난다.

제11장: 입구

그들은 3일만에 산 입구에 도착한다. 땅은 메마르고 황량하다. 보급품을 가져온 레이크 타운 사람들은 도망치듯 그곳을 떠난다. 난쟁이들은 산으로 접근한다. 빌보와 3명의 난쟁이는 산의 남쪽을 정찰한다. 거기에 산채 정문이 있다. 매우 위험해 보인다. 비밀 통로의 입구는 보이지 않는다. 정문에서 연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난쟁이들은 우울하지만 빌보는 낙관적이다. 그들은 여러 날 동안 외로운 산으로 들어가는 비밀 통로를 찾는다. 드디어 빌보가 오래된 계단을 발견한다. 따라가자 길이 나온다. 길 끝에는 밋밋한 벽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문을 열지 못한다.

난쟁이들은 문 앞으로 캠프를 옮긴다. 그들은 날마다 문을 여는 방법을 연구한다. 가을이 다가온다. 비밀 문을 열지 못한 그들은 비참해진다. 난쟁이들은 빌보에게 정문으로 들어갈 것을 제의한다.

빌보는 오래 전에 엘론드가 읽어준 달빛 문자를 기억한다. 드디어 마지막 석양이 열쇠구멍을 비춘다. 소린은 지도에 있는 열쇠를 사용한다. 그들은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제12장: 정보

난쟁이들은 감히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빌보만 쳐다본다. 빌보는 그를 좋아하는 난쟁이 바린과 함께 안으로 들어간다. 바린도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리겠다고 한다. 빌보는 반지를 끼고 혼자 턴널 속으로 들어간다. 앞에 이글거리는 불빛이 보인다. 턴널 속이 따듯해지기 시작한다. 요란하게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빌보는 겁이 나지만 용기를 내어 접근한다.

넓은 동굴이 나온다. 한가운데에 스마우그가 금과 보석더미에 묻혀 자고 있다. 빌보는 살금살금 접근하여 커다란 컵 하나를 훔친다. 드라곤은 몸을 뒤척이지만 깨지 않는다. 빌보는 도망친다.

빌보가 컵을 가지고 돌아오자 난쟁이들은 기뻐한다. 그들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끔찍스런 소리가 들린다. 잠에서 깨어난 스마우크는 컵이 도난당한 것을 알았다. 분노한 그는 도둑을 잡으러 나온다. 난쟁이들은 혼비백산한다. 빌보는 그들에게 턴널 속으로 숨으라고 한다. 스마우그는 밤새도록 산 전체를 뒤진다. 그러나 도둑을 찾지 못하고 아침에 그의 동굴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겁에 질린 난쟁이들은 턴널 속에서 떨고 있다.

난쟁이들은 빌보가 말썽을 일으켰다며 원망한다. 빌보는 스마우그의 약점을 알아내려고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스마우그는 보이지 않는 빌보와 대화를 나눈다. 빌보는 자신의 정체에 대한 수수께끼 문제를 내며 스마우그에게 말을 시킨다. 드라곤은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며 난쟁이들의 계획이 헛된 것임을 강조한다. 그의 간교한 말에 빌보는 거의 압도당한다. 그러나 정신을 가다듬고 드라곤을 추켜세운다. 결국 드라곤은 가슴을 벌리며 비늘이 없는 부분을 보여준다. 중요한 정보를 알아낸 빌보는 재빨리 턴널로 돌아온다. 몸이 너무 커서 턴널로 들어오지 못하는 스마우그는 화염을 뿜어 넣는다. 빌보의 몸이 그을린다.

빌보는 난쟁이들에게 드라곤의 가슴에 있는 약점을 알린다. 난쟁이들은 빌보에게 보물에 관해 이야기한다. 보물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은 백색 보석 아켄스톤인데 그것은 소린 집안의 가보이다. 늙은 개똥지빠귀가 그들의 대화를 모두 엿듣는다.

스마우그는 불길을 뿜으며 산 전체를 돌아다닌다. 산 입구에 조랑말들을 보자 달려가서 잡아먹는다. 화가 난 그는 난쟁이들을 도와준 레이크 타운을 파괴하기로 한다.

제13장: 빈틈

난쟁이와 빌보는 턴널 속에 숨어서 밖의 소리를 들으며 오랫동안 기다린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자 드라곤의 굴로 가기로 한다. 어둠 속을 헤매던 빌보는 드라곤의 굴로 떨어진다. 드라곤은 없다. 난쟁이들은 감히 동굴로 들어가지 못한다. 빌보는 아켄스톤을 주머니에 넣는다.

박쥐에게 놀란 빌보는 횃불을 떨어뜨리고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난쟁이들이 횃불을 가지고 들어온다. 금과 보석을 본 난쟁이들은 넋을 잃는다. 소린은 말없이 아켄스톤을 찾는다. 그들은 모두 갑옷을 입는다. 빌보는 드라곤이 돌아오기 전에 떠나자고 한다. 소린은 난쟁이들을 이끌고 당당하게 정문으로 나간다. 많은 새들이 남쪽으로 몰려들고 있다.

제14장: 불과 물

한편 레이크 타운 주민들은 외로운 산에 불빛을 보고 흥분한다. 스마우그가 죽고 소린이 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마우그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대경실색한다. 다리가 파괴된 것을 본 드라곤은 날아서 마을로 온다. 그가 마을에 불을 지르자 겁에 질린 사람들은 달아난다. 그러나 바드라는 남자는 끝까지 남아서 드라곤과 싸운다. 그는 데일의 마지막 영주 기리온의 후손이다. 늙은 개똥지빠귀는 바드에게 가서 드라곤의 가슴에 있는 약점을 알려준다. 바드는 마지막 화살로 드라곤의 약점을 쏜다. 드라곤은 떨어져 죽으며 많은 곳을 파괴한다.

마을 사람들은 시장을 밀어내고 바드를 왕으로 모시려고 한다. 시장은 교활하다. 마을에 재난을 불러온 난쟁이들을 비난한다. 바드를 따라 데일로 갈 사람은 그렇게 하라고 한다. 지금은 레이크 타운을 재건할 때라고 한다. 바드는 시장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드라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요정 왕은 군대를 끌고 온다. 보물의 몫을 주장하기 위해서이다. 요정들은 레이크 타운의 복구를 돕는다. 요정 왕이 다시 산으로 행진하자 바드와 몇몇 인간들은 합세한다.

제15장: 몰려드는 구름

빌보와 난쟁이들이 외로운 산에 왔을 때 새들의 수가 늘어난다. 개똥지빠귀가 와서 그들에게 무엇인가 말을 하려고 한다. 그들은 새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바린이 갈가마귀의 말을 안다고 하자 개똥지빠귀는 갈가마귀를 데려온다. 그들은 스마우그가 죽었고, 레이크 타운이 파괴되었고, 요정들이 보물의 몫을 주장하기 위해 산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된다. 북쪽 철산(鐵山)에는 난쟁이들의 지도자 데인이 있다. 소린은 갈가마귀를 그에게 보내 도움을 청한다.

난쟁이들은 산채를 요새화한다. 정문을 봉쇄하고 강에 댐을 쌓아 접근을 어렵게 만든다. 요정과 인간들이 산 앞에 캠프를 친다. 몇 사람이 다가오자 소린이 그들에게 소리친다. 그러나 그들은 요새를 살핀 후 아무 말없이 돌아간다. 요정과 인간들은 캠프를 더 가깝게 옮긴다. 요정들의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린다. 난쟁이들 중에도 일부는 평화를 원한다. 그러나 소린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다음날 바드가 이끄는 인간들이 와서 협상을 벌린다. 바드는 보물의 몫을 주장하는 이유를 밝힌다. 바드가 드라곤을 죽였다. 보물 중 상당 부분은 인간들이 빼앗긴 것이다. 스마우그는 레이크 타운을 파괴했다. 난쟁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인간이 도와주었다. 소린은 인간과 요정들이 산을 포위하고 있는 한 보물을 나누어줄 수 없다고 한다. 바드는 드라곤의 보물 중 12분의 1을 주면 포위를 풀겠다고 한다. 소린은 화살로 응답한다.

제16장: 도둑

난쟁이들은 보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소린은 아켄스톤을 찾으라고 명령한다. 그것을 숨긴 사람에게 보복하겠다고 위협한다. 데인이 이끄는 난쟁이들이 오고 있다. 전쟁은 불가피하다. 갈가마귀들은 평화를 충고하지만 소린은 듣지 않는다. 겨울이 다가오고 식량이 떨어진다.

빌보는 바드의 캠프로 간다. 그는 바드와 요정 왕에게 데인이 이끄는 난쟁이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그리고 그들에게 아켄스톤을 주며 소린과 협상하라고 한다. 처음에 그를 의심하던 그들은 빌보에게 감사한다. 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빌보는 난쟁이들에게 돌아간다. 그때 간달프가 나타나서 빌보의 지혜와 용기를 칭찬한다.

제17장: 싸움

다음날 아침 바드가 와서 협상을 벌린다. 소린에게 아켄스톤을 주는 대신 다른 보물을 요구한다. 소린이 그 보석을 얻게 된 경위를 묻자 빌보는 자신이 주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노고에 대한 대가로 아켄스톤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화가 난 소린은 빌보를 산 아래로 밀어버리려다 참는다. 그는 빌보에게 돌아갈 몫을 바드에게 주고 아켄스톤을 차지하기로 한다. 빌보는 인간과 요정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소린은 데인이 이끄는 난쟁이들의 도움을 받아 보물을 조금도 나누어주지 않고 아켄스톤을 빼앗을 계획을 세운다.

다음날 아침 데인이 이끄는 난쟁이 부대가 도착한다. 바드와 요정 왕은 그들의 접근을 막는다. 바드는 소린이 약속한 보물을 받아오도록 사람을 보낸다. 사람들은 난쟁이들이 쏜 화살에 맞는다. 요정과 인간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난쟁이들은 거침없이 공격을 벌린다.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려고 할 때 간달프가 싸움을 말리며 하늘을 가리킨다. 북쪽에서 박쥐 떼가 검은 구름처럼 몰려오고 있다. 요괴들이 와그 늑대들과 함께 쳐들어온다. 안개 산에서 우두머리를 잃은 요괴들은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드라곤이 죽었다는 알게된 그들은 전 지역을 지배하려고 한다. 데인의 난쟁이들은 재빨리 인간과 요정들 편으로 합세하여 요괴들과 싸운다. 5군 전투가 시작된다.

요정들은 요괴들을 계곡으로 유인하여 공격한다. 그러나 요괴들은 산으로 올라가 위에서 덤벼든다. 선한 세력이 밀리고 위험해진다. 소린이 싸움에 가세하여 요괴들을 공격한다. 요괴들은 반격을 가해 난쟁이들을 분리시킨다. 산 위에서 전투를 바라보던 빌보는 절망한다. 갑자기 독수리들이 나타난다. 빌보는 큰 소리로 좋은 소식을 전한다. 이때 날아온 돌이 그를 쓰러뜨린다.

제18장: 귀향

빌보가 의식을 회복했을 때, 전투가 끝났고 선한 편이 이긴 것 같다. 소린은 치명상을 입었다. 그는 빌보에게 심하게 굴었던 것을 사과하고 숨을 거둔다. 빌보는 깊은 슬픔에 빠진다.

빌보가 의식을 잃었을 때 독수리들이 요정과 인간들을 많이 도와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수적으로 부족했다. 베온이 도착하자 전투가 역전되었다. 13명의 난쟁이 중 10명이 남았다. 필리와 킬리는 소린을 돕다가 전사했다.

소린이 매장될 때 그의 가슴에 아켄스톤이 놓여진다. 데인이 산밑의 왕이 된다. 약속대로 보물 중 14분의 1이 바드에게 주어진다. 그는 빌보에게 후한 보답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빌보는 조랑말에 실을 수 있을 만큼의 금과 은만을 받는다. 난쟁이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간달프와 빌보는 베온과 요정들을 따라 귀향 길에 오른다. 그들은 머크우드에서 요정들과 헤어진다. 베온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크리스마스 계절이다. 봄이 되자 빌보는 베온의 집을 떠나 고향으로 향한다.

제19장: 마지막 단계

간달프와 빌보는 리벤델에 잠시 머문다. 그들은 지난 해 감춰두었던 드롤의 황금을 찾아낸다. 간달프는 마법사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야 한다. 고향 언덕에 도착하자 빌보의 입에서 흥겨운 노래가 저절로 터져나온다. 그의 집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그의 집을 경매하고 있다. 빌보는 집을 찾아 새롭게 꾸민다.

호빗들은 더 이상 빌보를 존경하지 않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그는 시와 회고록을 쓴다. 나이든 호빗들은 그의 모험담을 믿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투크 가문의 조카들은 그를 매우 좋아한다.

여러 해가 지난 후, 간달프와 난쟁이 바린이 그를 방문한다. 데인은 현명한 왕이며 바드와 인간들은 데일을 재건했다고 한다. 레이크 타운의 시장은 바드가 보낸 금을 가지고 도망치다 황야에서 죽었다. 그러나 레이크 타운은 번성하고 있다. 새로 뽑힌 시장이 현명하기 때문이다. 그 지역에는 평화가 정착했다. 요정, 난쟁이, 인간들은 서로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

작가에 관해

죤 로날드 류엘 톨킨은 1892년 1월 3일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 아서 톨킨과 마벨 서필드는 영국인들인데 남아프리카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그가 네 살 때 죽었다. 톨킨은 영국 버밍햄 지역에서 자라났는데 거기서 톨킨은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가난하게 살았다. 이때 톨킨은 어머니와 함께 카톨릭으로 개종했다. 1904년에 어머니가 죽었다. 이것은 어린 톨킨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는 이중인격자가 되었다. 그는 한 순간 삶에 강한 의욕을 가진 명랑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깊은 절망감에 빠졌다.

1910년에 톨킨은 옥스퍼드에 장학생이 되었다. 그는 대학생활을 즐기며 영어와 중세 문학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요정의 언어와 요정의 신화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1915년에 영어와 영문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에 군에 입대했고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전인 1916년에 어린 시절의 애인인 에디스 프레트와 결혼했다.

전쟁이 끝난 후, 옥스퍼드에 돌아와 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만드는 일에 참여했다. 그후 대학교수가 되었다.

톨킨의 작품은 대개 중세 영국을 다룬다. 그는 동료와 합작으로 1825년에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들>을 펴냈다. 1937년에 출판한 <호빗>으로 그의 이름이 영국에 알려졌다. 톨킨이 꾸며낸 상상의 세계, 미들어스는 유명해졌다. 3부작 <반지의 제왕>은 1954-55년에 출판되었다. 이것이 1965년 미국에서 출판된 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때부터 판타지가 인기 있는 문학장르가 되었다.

톨킨은 자신의 큰 성공에 놀랐다. 그는 1973년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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