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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엔..좀..도와주세요

아들만보구 |2008.07.18 18:26
조회 3,265 |추천 0

23살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고 지금 7개월됐어요

여자는 임신할때 공주대접받는다고.. 그렇게 들어왔지만

저는 만삭때까지도 매일밤 울며 신랑을 기다렸죠..

술을 좋아해서 술만 먹으면 외박에.. 기본 3~4시에 들어오고

들어와서 혼자 화내고있으면 다음날 아침에 뽀뽀한번해주고 전 그냥 병신처럼

어쩔수없이 풀리고.. 그렇게 반복.. 지금 아기 태어난지 한달이 넘었는데

어제도 새벽3시 엊그제 외박 그저께도 외박..그냥 하루하루 어떻게사나.. 애기 보면서 살아요..

출산전에 신랑이 나이트가서 여자랑 연락을 한걸 걸렸어요..

그이후로 모르는 번호로 연락을 하다가 3~4번 걸렸는데

나이트는 아니구 아는 후배라고 하거든요.. 왠만함 내가 알텐데 이름도 처음 듣고..

신랑친구가 자동차 일을 하는데 그 친구한테 차를 산다고해서 연락을했데요.

하지만 외박한날 마지막으로 통화한 그 번호.. 그 여자랑 마지막 통화하구 전화를 꺼놨었어요..

당연히; 오해를 하죠.. 그래도.. 믿었어요.. 다시 묻고싶고 확인하고싶었지만. 나보다 어린애한테 나 마누란데 어쩌고 하기도 그렇고.. 후배라는말에 그냥 믿고넘어갔어요..

근데 어제.. 핸드폰으로 사진올리다가 그냥 통화목록을 봤어요..*(하도 걸려서 가끔봐요..)

많이 보던 뒷번호..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오늘.. 신랑 전화로 한번해봤는데

여자가 받더라구요.. 문자는 수신발신 기록만 남아있고 다지운상태..통화시간을보니 또 새벽...그날도한 외박한날이예요.. 물어봤죠. 아직도 연락하냐고.. 임신할때니깐 쫌 오래됐는데 그때 차산걸 가지고 왜 지금까지 연락하냐.. 난 그여자 번호를 알고있지만 모르는척하고 번호를 알려달라고했어요.. 내가 통화해본다고.. 통화해서 나 오해풀어달라고.. 니가 정말 찔리는거없고 떳떳하면 그냥 후배니깐 내가 조심스럽게 물어본다고.. 죽어도 싫다고 하면서 나갔어요..오늘 오전부터 문자를 계속 주고 받았는데.. 제가 번호 알려달라고했거든요.. 안알려주면 그만틈 뭔가 있는거니깐 안알려주는걸로하고 더이상 니 목소리도 얼굴도 보기싫으니깐 그년들하고 같이 살던 맘대로 하라는식으로 빈정상하게 문자를 보냈어요.. 그랫더니.. 병신같은년 또라이 아니냐면서 나도 너같이 글러먹은년 필요없다고 우리집으로 꺼지래요.. 내가 꺼지든지 지가 나가든지 한다고... 그냥 꺼져버리라고하고 말았어요.. 한두번도 아니예요... 여자문제는 4번정도?

외박은 일주일에 3~4번정도.. 항상 연락안되구요.. 일주일 한번뺴고 솔먹고 10시 이후에 들어오구요.. 들어오면 아기는 이뻐해요.. 정말 힘들어요.. 정말 살고싶지 않은데..

또 맘약해질까봐 걱정이예요.. 워낙에 결혼할떄 의지 많이 하고 내 모든걸 주고 다 포기하고 신랑하나만 믿고 아기도 낳고 결혼도 한건데..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아직 아기 낳은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매일 신랑 안들어올떄마다 술로 외로움을 달래고있어요..

신랑 성격에 안들어올건데.. 그냥 놔둘까요.. 만약 다시 들어와도.. 또 미안하다 한마디하고 뽀뽀해주고.. 전 그냥 또 풀리고 다음날 또 반복하고.. 이럴거 뻔해요.. 간작아서 저희 집에도 못가요.. 가면 우리 엄마아빠 싸운거 뻔히 알텐데.. 그런모습 보여드리고싶진 않아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신랑을 정말 사랑하지만.. 이젠 사랑만으로 버티기엔 너무 힘이듭니다..

아직 24살밖에 안됐는데.. 일도 못하고 이대로 애만보다가 내 인생 다 망치는것같아요..

하루하루 숨쉬기도 싫고 힘들고 외롭고.. 내일 아침이면 눈감고 안떴으면 좋겠지만..

정말 사랑하는 아들 생각하면 그런맘먹는 내가 또 밉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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