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살된 부산에 롯데자이언츠 팬입니다.
야구에 흥미를 가진지 얼마안됐지만; 다른 여느팬들 못지않게
야구를 사랑하고 또 부산의 롯데팀을 사랑하고있습니다.
이제는 생활의 한 일부분이된거같아요..
그런데몇일전 각신문들의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정수근선수의 기사...
실로 충격이 컸던게사실입니다..
폭력과 폭언으로 무기한실격선수로 처분받은상태 ..
뭐...정수근선수가 잘못한것에 대해 실망도 적지않았지만..그보단...
너무나안타까웠습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자기 생명과도같은
야구를 할수없게된다는게... 주장으로써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못하고 그동안일궈왔던
팀을 아무기약없이 떠나야하는 지금 정수근선수의 심경이 왠지 느껴지는것만 같았습니다..
물론 폭력,폭언 경찰아저씨들과 경비원아저씨들께 술먹고 그렇게하는건
정말잘못이큽니다.. 하지만 정수근선수가 정말 마음속깊이 뉘우치고 뭐가중요하고
뭐가옳은지 깊이 깨우칠그때.. 그때를 위해서 한번만 더기회를 줬으면하는
바램이에요 ㅜㅜ 술먹고 기분안좋은것도 그만큼 야구에대한책임감과 애살이컸었기때문에
자기통제를 하지못해 일어난일이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직에 야구를 보러갈때 .. 동네슈퍼아저씨같은 푸근한인상과
재빠른 순발력과 주장에서 나오는 포스와 노련미가 느껴지는 정수근선수...
정말 매력있는선수라고생각했습니다.
수비도잘하고 도루도잘하고... 안타도잘치고 그라운드에선 정말 재치있고 실력있는
선수였잖아요..
뭐 다 제 객관적얘기일수도있지만.. 그냥 이번일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퍼요..
가슴에 구멍이뻥나서 멍한느낌...
하지만 이보다 더슬프고 안타까운사실은... 다른팬들은 몰라도...
롯데팬들.... 다함께 같은마음으로
자이언츠 날쌘돌이 정수근 안타를 외치며 열심히 응원했던게
생생한데.. 물론죄를짓고 잘못은했어도.. 그동안 롯데를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에게 따가운눈초리와 질책보단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 설수있게
따뜻한격려한마디가 그동안 우리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선수에 대한 조그만 보답이
아닐까싶네요...
글을적다보니또 흥분해서 길게적었어요 ㅜㅜ..그냥 제 개인적인마음입니다..
부산갈매기라도 마음합쳐서 정수근선수의 잘못을 보다듬어주었으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