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서초동에 살고있는 28살 주부입니다.
결혼한지 이제 막 1년이 되었구요. 초보주부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남편.. 회사퇴근후 티비를 바로 틀고서 투니버스란
만화영화나오는 채널을 봅니다.
제 남편 나이 29살이구. 저랑 한살차이에요.
맨처음 남편이기전에 오빠였을때 정말 남자다웠고 그런점이
넘 맘에 들어서 결혼까지해서 지금살고있는데.
이제보니 완전 초딩이더군요.
그게 뭐였지..그 만화 제목이 접지전사(?),
그리스로마신화, 라라의스타일기???
이 세만화가 젤 재미있다고 항상 저녁먹을때 저에게 말합니다.
에휴.. 이건 뭐 완전 3~4살 애 키우는것도 아니고.
또 얼마전. 방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침대 밑에서.
앨범같은걸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뭔가 의아해 열어봤더니..
포켓몬스터 스티커북?????? 헐..정말 설마설마해서 남편한테
퇴근하고 저녁 먹을때 물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대학교 시절 모으던거라네요.
아 어떡하면 좋나요??
이거 뭔 완전 . 막장인가요?? 제 남편?
이번주말에 오랜만에 둘 외출하는데.
극장을 가자더군요 . 난 로맨틱하거나 SF영화를
꿈꾸고있었는데....설마..
설마가 사람잡더군요.
케로로극장판??? 케로로가 뭔가요.
그딴 거지같은 호로영화를 보자고하네요..
여러분 톡커분들 어떡하면 좋나요.
제 남편 이런 김초딩일줄은 몰랏어요 ㅠㅠ..
방법은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