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바지도 아니고...
청바지가 뜯어졌습니다...![]()
하은이 씻기고 옷갈아입히려고 애를 안고 침대에 앉는데
순간... 하체쪽에 무리하게 힘이 실리는가 싶더니..![]()
부우욱~~~~
하는 소리와 함께 궁디쪽을 맴도는 한줄기 서늘한 바람...![]()
바지...가랭이가 터졌습니다....![]()
지가 황새 쫒아가는 뱁새도 아닌데 말입니다...
청바지가 말입니다...
것도 신랑도 보고있는데 말입니다...
이런 민구스러불때가 있나....![]()
살포시 바지를 벗고 확인해본결과
바지를 너무나 오래 입은나머지...
양다리가 스치는 부위가 닳아서
헤어졌더군요![]()
(살때문아니예요~! 정말이예요.~!
)
이 바지...![]()
대체 언제 산건지도 모르겠네요
못되도 사오년은 된듯한데...결혼도 하기 훨씬전에 산겁니다.
제가 좀 쪘을때 입던바지라
애낳고는 맞는 바지는 이거 하나뿐이었는데..![]()
해서 주구장창 입고 다녔더니...
그만 견디질 못하고 과로사한겁니다...![]()
좀 아껴줄껄....![]()
그동안 정말 편하게 잘입었는데...![]()
이제 그만 이별을 해야한다니 아쉽습니다..
무릎이 헤어진거라면 반바지라도 만들겠지만
아무리 아줌마지만 궁디를 내놓고 다닐수도 없는일이고...![]()
그만 이별할수 밖에 없겠지요...![]()
사실..바지와의 이별보다
당장 바지하나 더 사입으려면 주머니서 돈나갈게 걱정입니다..![]()
가뜩이나 연말이라 돈나갈데도 마는데..
한달만 더 버텨주지...![]()
그러고보니...
울하은이옷은 너무 많아서 어디 둘데도 없을지경인데
(사입힌건 아니구요..얻어입히고 누가 사주고...
)
난 이게뭔가...
쩝...
이참에 돈들여서 바지하나 사야겠습니다.
이왕사는거...
한 두개사버릴랍니다....![]()
여러분도 청바지 너무 믿지마시고
수시로 스치는 부분 확인해주세요..
오늘의 교훈
청바지라 믿지말고 자나깨나 가랭이조심~!
(가랭이..라고 하니 말이 좀 거슥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