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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람을때렸습니다.

쓰레기 |2008.07.21 23:54
조회 17,78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고 나이는 27살 남자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찌검을 해서 여자 친구가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미안하고 가슴아파 하소연 하듯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욕먹어도 싸니까 악플도 올리셔도 할말은 없어요..

 

우선 그녀와 저는 나이차이도 6살이나   납니다.. 나이차이때문인지 성격문제인지

 

자주싸웠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했습니다.. 전 싸우는일이 있으면 잘 참고 넘어가다

 

가도 한번 욱하면 사람이 쫌 심하게 변하는 안좋은 버릇도 있어요. 그래도 그녀는 잘받아주었고

 

잘참아주며 100일까지 왔습니다. 100일 어떻게 보면 짧지만 정말 그녀위해목숨 내놓을수 있을

 

정도로 사랑했습니다 아니 사랑하고있고 앞으로도 사랑할것입니다.

 

그녀에게 손대게 된 사건을 말씀드리면 ..

 

그녀와 전 100일을 쇼핑도 하고 즐겁게 놀다가 여자친구와 그리고 제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맛집찾아 지방으로 오리고기를 먹으로 갔다가 소주도 한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기까진 괜찮은데 사건은 그다음.. 제 친구 여친이 서울에서 술먹는다고 저희는 다 같이

 

그리고 갔고 거기서 술을 먹었습니다.. 한잔 두잔 먹다가 제가 많이 취해버렸습니다,,

 

정말 만취해버렸고 필름이 끊겼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집이더군요..그런데 자꾸 제가

 

그녀에게 소리를 지르고 몸을 밀고 땡기고 한 기억이 나는겁니다.. 꿈인가 했었죠?

 

자세히 기억을 더듬어보니 꿈이 아니고 영화처럼 끊어진 필름이 하나 둘 생각나는겁니다

 

거의 기억은 안나지만 꿈이 아니고 제가 했던게 맞더군요..제가 자주는 아니지만 술먹고 만취

 

하면 또 다른 제가 되는데.. 또 그랬나 싶어 얼른 문자를 보냈죠..   오빠가 미안하고 다신 안그

 

런다고 그리고 너무 너무 필름 끊긴게 제 자신에게 화가나서 술까지 입에 안된다고 술끊는다고

 

그런 문자를 보냈죠.. 답장이 없더군요 그런식으로 문자 몇개 더 보내고 화가 많이 났구나

 

생각했죠.. 그녀는 대학생이고 방학이라 늦잠잘꺼라 생각하고 이부러 오후 늦게 전화를 했죠

 

물론 전화도 안받더군요.. 저는 계속 문자를 보내고 퇴근할무렵쯤 문자가왔습니다

 

충격적이어서 한 5분 멍하게 못움직였어요.. 제가 그녀를 때렸데요 그냥 밀고 당기고 성질

 

낸게 아니라 뺨때리고 가방같은걸로 얼굴과 온몸을 때렸다구요 그리고 여태껏 욕한번 안했는데

 

정말 쌍욕을 다했더군요 그녀는 무서워서 보내달라고 사정하는데 제가 붙잡고 막때렸데요

 

기어서 도망가고 지나가는 택시가 도와줘서 집에 갈수 있었데요.. 몇번 헤어져도 끝이 아니라는

 

그런 기분이 들었는데 이번엔 틀리네요 끝이구나..  정말 기억이 없습니다.. 왜 성질을 내고 때렸

 

는지도 모릅니다.. 여태껏 여친은 물론이거니와 여자에게 손대본적없습니다. 약한여자때리는게

 

그게 사람할짓이냐며 tv에서 그런장면 나오면 욕까지 했었습니다.. 지금도 잘 믿기지가 않습니다만

 

거짓말 할 그녀가 아닌거 알기에 그리고 술먹고 취하면 가끔 개되는 절 알기에 사실이라 믿습니다

 

저는 정말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녀를 사정없이 때렸다고 하네요 제가 사랑하는게

 

맞기나 할까요? 아무리 술쳐마셔 인사불성이되었어도 제사람한테 그렇게 할수있나요?

 

기억안난다고 핑계되는건 아니지만 그때 여친을 때린 저는 제 속마음일까요?

 

정말 죽고 싶습니다...   27년 살며 정말 이렇게 마음이 아픈적은 없었는데 지금 미칠꺼같아요

 

그녀는 얼마나 충격적이고 마음아프고 몸아프고 놀랬을까요?

 

미안한 마음에 그리고 용서 할수없는 제 자신에게 화가나서..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할수만있으면 정말 시간을 돌리고싶습니다.그리고 이젠 정말 술을 안마실겁니다

 

적당히먹는게 아니고 아예 입에 대질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녀 저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란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간절히 원합니다..

 

자격없는 저이지만 그리고 기다리겠습니다... 1년이 지나도 그 얼마의 시간이 지나도..

 

그녈위해 기도할거고그녀에게 사죄할것입니다 평생을살며 사죄하고 사랑하고 잘못했던일 잊을수

 

있게 갚아나갈수있게 그녀가 마지막 기회를 주었으면 하네요..  

 

앞뒤안맞고 글솜씨 없는지라 재미도 없었을것이고 흥미롭지 못했을것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거 감사드리고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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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예전생각|2008.07.22 13:12
저도 오래전에 (5년전) 사귀었던 남친한테 그런 폭행을 당한적이 있었네요... 정말 다정하고 잘 해주고 애교도 많은 남자친구였어요..제 말도 참 잘들었지요..그래본적은 없지만.. 그냥하는 말로 죽으라고 하면 죽는시늉까지 할 그런 사람이었어요.. 하루는 친구들과 기분좋게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남친집으로 갔지요..근데 택시 내릴때부터 남친이 돌변하더니.. 집 앞에서 저를 마구 때리기 시작하더군요.. 온갖 쌍욕을 하며.. 왜 맞는지도 모른채로.. 쓰러진 나를 발로 찰때는 이유도 모른채로..잘못했다고 울면서 빌었어요..끝나지않을것같은 시간이 지나고 집에 끌려간채로 도망가지 못하게 저를 꼭 붙잡고 잠을 자더군요 ..그 사람이 잠들고 저는 새벽에 나왔죠.. 동이 트기도 전에 저희 집에 찾아오더군요.. 집엔 식구들이 자고 있는데.. 안 나오면 쳐들어온다고 막무가내로 나와서 나갔습니다.. 집앞 골목에서 얘길 했죠.. 나는 내가 왜 맞았는지 모르겠다......왜 그런거냐고....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냐고... 울면서 말했죠..다신 네 얼굴 보고 싶지 않다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기억이 잘 안 난데요..자기도 죽고 싶다고.. 무릎꾾고 울면서 빌더군요.. 용서해달라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다신 안그러겠다고... 정말 비참하다고.. 그만 하자고 하니 담벼락에 자기 머리를 마구 박으면서 내가 죽으라면 죽겠다고 그러더군요... 남친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아니었어요.. 어머니는 그 친구가 어렸을때 집을 나갔고 그래서..형제도 없어요.. 아버지도 중학교때 돌아가셨고.. 정말 많이 사랑했고.. 같이 있어서 행복했었어요..그 일이 있기 전까지요... 매달리고 매달려서 헤어지지 못했어요..내게 많이 집착하고 의지하는 남자친구가..안쓰럽기도 했어요.. 제가 변하게 만들수 있지 않을까란 어리석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동정심을 사랑이라 믿었었나 봅니다. 잘 지내다가도~ 술을 마
베플정말|2008.07.22 04:29
반성하면 손목아지 짤르세요.. 남자인내가봐도 .....휴
베플있잖아?|2008.07.22 11:58
알고 때리는 것보다 모르고 무의식중에 때리는게 더 무섭습니다. 그여자는 현명한 선택을하고 님을 떠나 갔네요. 앞으로 술을 끊던지 아니면 여자 사귀지 마세요? 사람 죽일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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