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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핀 빵에 사과도 안하던 '천안역'캔모아 젊은여사장.

망할 |2008.07.22 11:59
조회 670 |추천 0

 

몇일전에 있었던일에 캔모아 본사에도 글을올려봤자

시원찮길래 톡에 글써봅니다.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충남 천안에 살고있는 20대 여대생입니다. 요즘 비도많이 오고 날씨도 눅눅해서

불쾌지수 정말 만땅이잖아요? ㅋㅋㅋ

그 불쾌지수가 정점에 달했던 날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제가 7월 19일에 친구와 함께 천안역 캔모아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셔틀버스를 타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도 때울겸 캔모아에 들어갔는데 사람도 몇 없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눈꽃빙수를 시키고는 앉아서 열심히 알바하던곳에서의 분풀이를 하고있는데

곧 식빵구운것(서비스로 나오는거)과 생크림, 눈꽃빙수가 나왔습니다.

친구와 저는 눈꽃빙수를 먹으면서 식빵을 조금씩 듣어먹었고

이빨이 시려서 빙수를 먹기 힘들었던 저는 그냥 식빵만 살짝 뜯어서 입에넣었습니다.

 

혹시 님들 곰팡이 맛 아시나요?....전 그날 진짜 뇌리에 박힐정도로 선명하게 배웠습니다.

입에 한입넣었는데 정말 역겹더군요, 그래서 이상한기분에 빵을 뒤집어봤더니

새카맣게 곰팡이가 피어있었습니다.

역겨웠던 저는 휴지에 다 뱉어내고 물로 입헹구고 완전 난리를 떨었지요;

그리고 친구가 알바생을 불러서 얘기했습니다

 

친구 "저기요, 여기 빵에 곰팡이 쓸었는데요?"

알바 "...바꿔드릴까요?"

 

아니 우리가;; 그거 몇푼안하는 식빵 두쪼가리 다시먹자고 알바생 부른게 아닌데

반응이 너무 어이없더군요; 그래서 급울컥한 저는 그 빵과 빙수그릇을 들고

계산대로 가서 직원으로 보이는 여자한테 물었습니다.

 

나 "이거 곰팡이 피었잖아요."

직원 "아 그거 날짜가 지난게 아니라 장마철이라 습기차서 그래요. 환불해드릴까요?"

 

......누가 그거 모른답니까? 근데 문제는 습기찬걸 모른게 아니라.

그런걸 손님한테 내놓은게 문제이지 않겠습니까;

그깟 5천원 환불받으려고 그걸 카운터까지 가서 역정내겠습니까?

그리고 저런말 하면서 인상까지 찡그리고 조카 당당하게 사과도 안하던 직원.

 

너무 어이없고 당황해서 사진찍겠다는 저를 끌고 나온친구.

제가 너무 씩씩 거리니까 다시 매장에 전화를 걸어서

캔모아 사장전화번호를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사장한테 전화를 했는데

 

이 여사장이 더 가관이더군요.

목소리 들으니까 몇살 되지도 않았는데

개념없는말과 나중엔 반말에 소리까지 지르고 전화끊는 친구에게 욕 비슷한것도 하더군요.

뭐 공짜로 먹는 빵인데 그깟 곰팡이 핀것가지고 소란피지말라는 둥

말하는 제 친구에게 어따가 막말하냐고 소리지르지말라고 짜증난다고 하는둥.

서비스로 먹은거면 입다물고 있어야지 돈주고 사먹은것도 아닌데 라는둥

제 친구가 말하는데 중간중간 말끊고 소리지르고 아니그게아니잖아요!! 짜증나게 - 막 이러고

너무 어이없어서 친구가 중간에 전화를 끊었는데

죄송하다는 전화한번 더 할 생각을 안합니다.

 

 

아니 우리가 뭐 병원비를 대달라고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단지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게 넘어갔을것을

그렇게 짜증까지내고 개념없는 직원에 이어서 개념없는 사장까지 그러다니

본사에 컴플레인을 써서 냈더니 죄송하다는 메일만 띡-하고 왔군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톡에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들어 음식문제로 한창 전국이 기승인데

곰팡이 핀 식빵을 버젓히 내놓고도 대가리 꼿꼿하게 들고, 목소리 꼿꼿히 치켜세우고

사과한번 안하던 천안역캔모아

그걸 공짜로 먹어서 사과를 안받아도 된다는 식의 서비스정신은 대체어디서 온 겁니까?

요즘들어 비슷비슷한 업체들 잔뜩 생겨서

모두 고객모시기 서비스니, 고객본위니 이런 세상에 잘못하고도 당당하게 굴던

캔모아의 직원과 사장들.

 

도대체 얼마나 잘 되가는지 두눈으로 똑똑히 지켜보고싶습니다.

천안사시는 톡커님들 계시면 가지마세요, 거기가서 제꼴 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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