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톡을즐겨보는 스무살 여자입니다
어디 하소연할곳이 없어 한번올려봤어요..
얘기를 시작하자면
저는 2년다되가는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는데
처음엔 잘해줬지만 지금은 저한테 손찌검까지 하네요
100일 200일날 만나지도않았구요 300일 1주년 400일 500일 600일 지내오면서
어디 놀러간적도 없고 놀러가자고해도 사람많은거 싫다고 안가고하길래
그럼얼굴이라도 보자해서 제가 남자친구네로 맨날갔어요
가봤자 남자친구는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저는 옆에서 구경하는게 일상인것마냥
항상 그렇게 지내왔구요... 예전에 제가 사정이 있어서 남자친구랑 잠깐 동거를 했는데
그때 임신해서 지운적도 한번있구요.. 이렇게 지내오면서
남자친구가 변하게된건 동거하면서부터 인데요
싸운적도 많았고 싸울때마다 제가 뭐라고하면 언젠가부터 손부터 올라가더라구요
처음 남자친구한테 맞았을때 억울하고 한편으로는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부모님말고는 맞아본적 없는 제가 남자친구한테 맞았다는게 ..
얼마나 서럽게울었는지 자기가 때려놓고도 미안해서인지 애교부리면서 달래주더라구요
저는 너무화가나서 그랬나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몇일지나고서 여자랑 연락하길래 서로 여자 남자 연락 안하기로했는데
왜 연락하냐고 물어보니까 저때문에 친구들 다 잃었다면서 오히려 더 화를 내는거예요
그렇게 따지면 저는 남자랑 연락끊은지 오래고 번호도 바꿔서 연락오지도않는데
내가 친구 더 잃은거 아니냐니까 큰소리뻥뻥치면서 싸우다가 또 손찌검하더라구요
이번엔 정말 못참겠다 싶어서 이건 아니라고 못사귀겠다고 집에간다고 하고
가려는데 또 붙잡대요? 그러고는 5~6번정도 더 맞은거같아요
때리면서 하는말이 예전에는 때리고싶어도 못때릴꺼같더니 이제는
손이 저절로 올라간다는거예요 싸우게되는거는 다 남자친구 여자관계때문에
싸운건데 왜 제가 맞아야 되는지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잘 안돼요..
한번은 몇일전에 남자친구 집에 갔는데 화장실 간사이
제가 메신저 쪽지함을 몰래 봤어요 여자랑연락했는지안했는지 확인하려구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연락했더라구요 저한테는 메신저에서 말도 잘 안걸고
얘기할때마다 뭐 씨x년아 미친x아 이러면서 그 여자한테는 순진한애마냥
착하게 대해주고 전화도했었더라구요 너무 어이없어서 말했더니
자기는 나 믿어서 이런거 확인 하지도 않고 자기가 그여자애 만날껏도 아니고
전화한거는 뭐 물어볼꺼있어서 그런거라고 하면서 변명같지도 아닌 변명을
하길래 거기서 또 뭐라고하면 크게싸울까봐 알았으니까 다음부터 그러지말라고
좋게말했더니 꺼지라면서 괜한 쌍욕을 하는거예요..
여자일로 싸우고있는데 임신해서 애지운거 자기가 돈냈고
이런저런거 하면서 돈쓴게 몇백은되겠다 하면서 승질내는거예요
그런거에 미안해서 선물한것도 있는데 그런건 생각도 안하면서 자기생각만 하는
그런 이기주의자라고나 할까... 제가 잠깐 친구만나러 간다고하면 안된다 하면서
자기는 친구만나러가고 비오는데 우산없으니까 얼른 집에들어가라고 했더니
경찰서라고 거짓말치고 놀다가 들어온거 걸린적도 있엇구요 이런일들이 꽤나많아요
다 말하고싶지만 글이 길어서 이렇게만 썼구요..
여자친구한테 손찌검하고 욕하는 제 남자친구.. 어떻게해야 고칠수있을까요..?
헤어질까 생각도 많이했지만 미운정 고운정 쌓인지라 쉽게 결정하기는 힘드네요
저 너무 답답합니다.. 톡커님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