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도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ㅇㅅㅇ/!!
11월 14일에 방영된 개콘에 방청객으로 나오셨던 분을 찾습니다!!(희망사항이죠^^;;)
정확히는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왕비호 윤형빈씨가 등장해서 밑에 윤형빈씨 이름이 자막으로
나가자 마자 화면에 잡히신 방청객 분입니다.
하아...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만나보고 싶단 생각이 들 수도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느꼈습니다.
전 그냥 평소와 다름 없이 개콘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날도 여전히 한 미모 하시는
방청객 분들이 화면에 자주 잡혔고, 저도 그냥 '오, 예쁘네'하는 생각으로 그냥 그냥
보고 있었죠. 어차피 저와 알게 될 확률도 희박하고 만날 일도 없으니 그렇겠죠.
TV 보다 보면 그런 일은 있기 마련이죠^^ㅋ
그러던 중에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씨가 등장하자마자 전 TV 끄려고 했습니다.
원래 딱 왕비호씨 나올 때 개콘 그만 보거든요. (그렇다고 왕비호씨 코너가 재미가
없다거나 그런 뜻이 아니라 제가 그냥 그 타이밍에 항상 다른 일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하다보니 버릇이 되버려서요^^;; 윤형빈씨 맘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__);;)
그런데 TV를 끄려는 찰나에...
폴휴먼 뿔테안경을 쓰시고(저도 폴휴먼 안경을 쓰다보니 브랜드 로고가 비슷해서 같은
브랜드일거라고 추정됩니다^^;) 환하게 웃으시면서 박수를 치시는 참 착해보이시는 분이 화면
에 잡히셨죠.
뭐랄까... 그냥 살짝 멍하니 화면만 보다가 정신차리고 보니까 왕비호씨가 U-kiss 분들
한테 유비쿼터스 스펠링을 적어보라고 하더군요 ㅋ;;
전 곧장 14일자 개콘에서 나온 그 분 장면을 친구에게 캡쳐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한 15분 정도를 그저 3초짜리 동영상을 돌려보고 있었습니다.
그 분을 보면서 느낀 감정은 흠.... 그냥 가슴이 두근대더군요. 전혀 알지도 못하고
한 번도 뵌적도 없고 평소 제가 생각하고 다니던 이상형과도 틀렸는데도 불구하고
설레이게 되었습니다.
23살 때 이후로 4년 만에 처음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는 사람, 그것도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TV브라운관을 통해서 그냥 일방적으로 처음 보게 되니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왠지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마치 덕후같은;;)
그래서 고민고민해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그 분을 찾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 계신다 하더라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11월 14일 방송에서 그 분과 같이 오셨다거나 아시는 분은 댓글이나
메일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jiho111@naver.com
한 순간의 착각이었을 수도 있고, 하필 그 때 집이 더워서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박동 수가
빨라졌을수도 있고ㅋ;;(설마..), 헛수고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했을 대 주위 친구들의 반응도 그리 긍정적은 아니었죠. (ㅄ 소리를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ㅠㅠㅋ;;)
근데... 왠지 모르게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랄까요? 그냥 아무 것도
안해보고 정말 오랜만에 제 심장을 울리게 한 여자를 단!지! 모른다는 이유로, 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이렇게 아무것도, 아무 노력도, 아무런 말도 해보지 못한채 그냥
포기하기는 너무 싫었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제 가슴을 떨리게 한 그녀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두서 없이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