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벌써 병장끝바락지 계급인 남자친구를 둔 22세 여자입니다!
그냥 다다음달이면 남자친구가 전역하는데 그간 있었던 일이 참파란만장해서요 ㅡㅡㅋㅋ
지금 막 남자친구를 군입대 시킨 여성분들한테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과정을 말할수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쭈욱 말해볼꼐요 ㅋㅋㅋㅋㅋ 지루하신분은 바로 뒤로버튼을 눌러주세옄ㅋㅋㅋ
지금부턴 그냥 단답형으로 쓰겠습니다~!
1. 남자친구 입대한날로부터 3일
- 딱 이거다. 걍 거지다. 남자친구 사진만봐도 눈물이나고 남자친구 이름만 봐도 눈물이나고 조금이라도 남자친구와 연관된 무엇을 본다면 걍 그것은 눈물 주룩^^ 3일간의 폐인이다. 밥도 안먹히고 눈물 흘리며 계속 편지만 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훈련변 중 콜렉트콜 전화
- 진짜 남자친구가 훈련병일 시절에 핸드폰 사수는 꼭해야한다. 왜냐면 언제 어디에서 전화가 올지 모르기에!! 참고로 난 노래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남친이 훈련병일 시절에 혹시나 전화올까봐 노래방갈때 한손에 마이크 한손에 핸드폰을 쥐고 뛰어논적도 있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만큼 포기할 수 없었던 남친의 전화와 마이크
3. 남친의 자대배치 후 첫 면회
- 남자친구가 입대한 3일동안 빠졌던 살은 훈련기간이라는 5주의 시간동안 배로 부푼다. 남자친구가 없으니깐 술, 남자친구가 보고싶으니깐 술, 어떤 이유로든 남자친구를 묶어 매일같이 술과 밥을 배터지게 먹는다. 첫면회? 좋다 너무좋은데 몸이 걱정된다. 이때 여자들은 일주일간 급다이어트를 들어가고 나름 샤랄라하게 위병소에 들어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여자들을 경계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거의 2달만에 남자친구를 보게되면 진짜 눈물이 왈칵쏟아진다. 목소리가 떨리고 진정되지 못한 상태로 8시간을 보낸다. 집으로 올라올땐 폭풍눈물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4. 남친의 백일휴가
- 이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내옆엔 누구보다 든든한 남자친구가 있다. 4박5일은 누구나 알듯이 4.5초다. 화려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남자친구를 복귀시킬땐 진짜 다시 지옥에 떨어지는 기분일줄 알았는데 너무 짧은시간동안 빡세게 논탓인지 남자친구 복귀시키는 날엔 정신없다. 쿨하게 보내준다. 근데 다음날 다시 폭풍눈물 흐른다.
5. 남친의 1차 정기휴가
- 이번이 대박이다. 무려 9박10일이다. 백일휴가의 *2배다. 그러나 곰신들은 알아야한다. 휴가 기간이 긴만큼 그만큼의 휴유증도 굉장히 크다는 것을! 난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 남자친구가 복귀하기 하루전부터 폭풍눈물 쏟으며 마치 남자친구가 다시 지옥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정말 보내기 싫었다. 그렇게 보내고 일주일 간 다시 마치 엊그제 남친을 군입대시킨것 처럼 마음이 뻥뚫리는 허전함을 느낀다. 그리고 다시 회복 ㄱㄱㄱㄱ
*얘기가 아직 한참인데 너무 긴것 같아서 그냥 이쯤 올립니닼ㅋㅋㅋㅋ 만약 인기가 있다면 이어서 다시 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