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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의 비애ㅜㅜㅜㅜㅜ

모태하비 |2010.11.25 03:17
조회 6,452 |추천 8

안녕 여러분?ㅜㅜ

항상 톡을 보며 웃음을 찾았던 나인데 오늘 내 황당한 이야기로

여러분님들에게 웃음을 드릴까 해서 찾아왔어

세상에 나처럼 황당하게 앞머리 자르는 사람도 있을까?ㅜㅜㅜㅜㅜㅜㅜ

 

내 얘기를 들어봐

 

앞머리가 갖고싶은데 자르기는 싫은 맘 알지????

그건 앞머리를 기르고 있는 여성분한테 더욱 더 공감을 살꺼야

앞머리없이 7개월을 살았어 그런데 성숙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고민이 있었지.

앞머리가 없는 여자들의  우유부단함중 하나가 이거거든

'앞머리 자를까 말까' 그치? 앞머리없는 언니들은 동의좀 해줘 맞지 맞지?

친구들에게 물어봤어 의견이 반반이더라고

슈스케의 심사위원들처럼 냉정한 평가를 바랬는데  내 착한 친구님들은 마치 편을 짜고 말한것처럼

반반이더라구 "잘라^^" "자르지마^^" 하....

그렇게 우유부단함의 연속이던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지나가는데 앞머리가발을 착용한거야

아!!!!!!!!!!!!!!!!!!!!!!!!!!!!!!!!저거다 흐흐

응 맞아 나 최신형 뱅 헤어스타일 내츄럴블랙으로 질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레이면서 입금하고 2일을 기다렸는데 오늘 배달이 왔더라구 >.<

한뼘도 안되는 니가 내 고민을 해결해주는구나 하고 무한사랑을 줄 것을 약속했어☞ ♥ ☜

역시나 새거여서 아직은 부자연스럽더라고 ㅋㅋ

그때 딱 생각이 났어 ㅋㅋㅋㅋ 내 친구 얼마전 통가발을 사서 미용실에 가서 다듬더라고 오호~~

나의 얄팍한 기억력덕분에 총!총!총! 미용실로 달려갔어

 

"이것좀 저한테 맞게 잘라주세요*^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용실 사장님은 착용을 하고 다듬어야 한대

손수 머리를 나눠서 앞머리를 꼽고 쓱싹쓱싹 여러번 가위질을 해주셨어 만족

옆에 더듬이도 자연스럽게 잡아주시고 많던 숯도 쳐 주시고 너무 뱅이라고 드라이로 눌러주시고

세심하고 깔끔한 미용 덕분에 비로소 내 앞머리가 되었지 부끄

너무 맘에 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부터 어떤 머리해보지? 라는 생각에 들떠있었지
사장님께 고맙다는 얘기하고 내가 일했던 가게에 갔어. 그래서 앞머리 자랑 하고 수다 떨다가

이제 운동가야겠다 하고 앞머리를 뺐다? 운동하면서 떨어지면 어떡해 그리고 내일 아침에

새로운 마음으로 개시하고 싶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지 그런 마음? (동의해줘) 

 

내가 앞머리를 빼고 눌렸던 내 머리들을 털털 털었는데 사람들 표정이

 

●_●????????저건 뭐???????

 

이런 표정이더라구^^^^^^^^^^^

 

그래서 나도 머리를 털다가 사람들 표정보고 거울을 봤지^^^^^^^^^^

 

●_●??????????????????????이건 뭐??????????????????

 

아니..앞머리가 또 붙어있는거야^ㅡ^ 헤헷....................

 

웅??...가발은 내 손에 있는데?......으응?.......응????????????허걱????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그래 맞아 내머리도 잘렸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머리 자르기 싫어서 고민하다 가발 사서 그 가발 다듬으러 갔는데..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머리도 앞머리만큼 잘렸어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주위 사람들 소리도 못내고 웃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숨길수도 없게 만섭이 마냥 딱 이마 정가운데를 잘라주셨더라구ㅠㅠㅠㅠㅠ

이런 솜씨도 좋으셔...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통곡

 

바로 미용실로 달려갔어 사장님도 울다 웃다...내가 그 전에 들어올때부터 자르고 나갈때까지 해맑았는데

다시 와서는 울상에  그것도 이마 가운데만 잘려서 들어오니까

자기가 잘라놓고 너무너무 웃겼나봐ㅜㅜ.... 그 느낌 알아? 너무너무 슬픈데 웃긴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내 머리인데 너무너무 슬프지만 웃긴거야 ㅠㅠ 둘이서 울다 웃다 울다 웃다....

그래서 앞머리 잘랐어..ㅠㅠㅠㅠㅠㅠㅠ너무 허무하지? 당연히 사장님 돈은 안받았고

하.......나의 7개월 돌려줘..............................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울고 싶다~~ 울고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 ㅠㅠ..

처음으로 기른 앞머리였는데......이렇게 너무나도 어이없고 허무하게 앞머리가 생겨버렸어..ㅠㅠ

힘좀 줄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고싶어  ...

어떻게 하면 앞머리가 빨리 자랄까ㅠㅠ 초고속의 7개월을 원해 ㅜㅜ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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