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XX씨.
남의 명의로 핸드폰 쓰다가
미국가는김에 요금 두세달치 미납한거랑
핸드폰 할부요금 다 합쳐서 42만원 안내고
아메리칸 드림 꿈꾸니깐 좋지요?
님 덕분에 난 SK텔레콤에서 채무불이행으로
고소를 당했답니다. 당신이 나에게 떠넘긴
299,300원의 핸드폰 사용요금은 이사람 저사람
에게 빌려서 갚기는 했는데 핸드폰 기계할부금
13만원은 미처 해결을 못봤네요.
돈이야 어디서 빌리면 되지만 이번 방학 내내
알바뛰어서 돈갚다가 개강하게 생겼어.
남들은 이제 취업시즌이라 이공부 저공부 할
생각하고있는데 난 집에서 알바몬이나 뒤적거
리고있으니 참....
아 신발 욕나온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SK텔레콤 미납센터에서 전화오네. 8월부터
거짓말 안보태고 300통은 온거같아.
안되겠다 싶어서 아까 법원 한번 더 가서 강제
집행 뭐시기던가? 그걸로 소장 내려했더니만
당사자가 수신을 못하면 말짱 꽝이라대? 어쩐지
저번에도 아무 소식 없더니만 이거였어ㅋㅋㅋ
진짜 더럽고 아깝지만 똥밟았다 생각할께.
올 겨울이 내 인생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지만 너님때문에 참 좋은경험 쌓는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07년 6월에 나 휴가 복귀한 그 다음날 내 친구랑
놀아났다며? 어쩐지 둘이서 영화봤다면서
한놈은 오션스13 봤다그러고 한놈은 트랜스포머
봤다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좀 맞추지 그랬어 왠만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
당사자랑 술마시다가 직접 들은 얘기야
억측한다고 따지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남자친구가 군인이였어도 그 친구랑
그러는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미 다 지난일이니깐 그러려니 생각은
하는데 이담에 남자 만나면 왠만해선
그사람만 봐라. 딴데 기웃거리지 말고.
3년 반동안 너랑 만난건 후회 전혀 안되는데,
헤어진건 정말 다행인 것 같다.
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