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년에 25이되는 올해 24살인 여자입니다.
지금 사귀는 남자는 내년이면 서른이 됩니다.
저희는 1년조금 넘은 연애를 하고있구요
얼마전에 양가 부모님과 식사를 마쳤구요 물론 결혼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이제껏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게 대학시절 어학연수 3개월정도 떨어져있던것 외엔
대학부터 지금 현재 직장까지 모두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냅니다.
얼마전 양가부모님이 만난자리에서
남자측 부모님이 결혼이야기를 꺼내셧는데 저희 부모님은
지금 우리집 경제사정도 좋지않고 이제 졸업한지 일년도 안됬는데 더 있다가 보내고싶다고
하니 남자측 부모님께서도 좀 사정좀 봐달라며
그냥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내년에 결혼시키자고
하십니다. 그 자리에서 저희 엄마가 눈물을 보이시고 저도 모르게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빠께선 집에가서 생각좀 해보신다며 시간을좀 달라고 하시구요
그리고 몇일전에 아빠가 하신말씀이 생각이납니다.
결혼당장 하고싶냐구요 그래서 저도 조금 돈을 모아서 좀 늦게 결혼하고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냥 그집에서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몸만와라 이건 저도 싫거든요 ㅠ
당장 결혼하기엔 전 돈이없어 남자친구에게 말했어요
아무도 몰래 천만원 대출내면 살면서 우리가 갚고 그럴고 혼수품 해간다구요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말이쉽지 안좋은거 같아요 ㅠ
저 이제 24살 2010년 2월에 졸업해서 직장을 잡다가 이제 직장에 자리잡은지 한달조금 넘습니다.
남자측에서 결혼을 서두르는데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나만 좋으면 되지? 근데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뭔가에 이끌려 가는것 같기도하고
나는 조금 더 있다가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데 그러다간 지금 이남자를 놓칠껏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
제 친구들은 아직 어린데 무슨 결혼이냐며 더 생각해보라고 하구요
이제껏 엄마가해준밥 엄마가해준빨래 엄마가해준청소 다 엄마가 해줫는데
이제 결혼하면 저는 그집사람이라며 아빠가 그러시네요~
엄청많이 서운하신지 그날저녁에 딸년은 다 도둑년이라면서 ~ 그말을 하시는데
또 눈물이 왈콱했어요 ... 그날밤 서운한지 계속 우시는 엄마와 또 그 울음소리에
또 슬퍼진 저는 그날 저녁 펑펑 울었습니다.
이 결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아직도 고민이예요...
저도 아직 사회초년생이고 그남자도 나이는 그렇게 먹었어도
아직 사회초년생이기에... 경제적으로도 조금 걱정이되기도 하고,,,
하기싫다고 하기에도 이미 늦어버린것 같구요
또 이런건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는 점술가의 말이지만
몇년전에 친구들과 점을 보러간 자리에서 점술가가 저에게
너한테 아무것도 말해줄게없고 이것만 명심하라며
25살정도에 니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하게되면 평생 구걸하면서
살게될거라고 했거든요 그말도 신경쓰여요 ㅠ
요즘같아선 어디론가 도망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