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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pc방 알바 사기당하다..(흐윽...)

하아... |2010.12.01 08:05
조회 152 |추천 0

하아...

 

일단 한숨부터 쉬고 시작할게요 ㅠㅠ

 

저는 부산에서 pc방 아르바이트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야간 아르바이트를 한창 하고있는데 새벽 4시경 왠 선량하게 생긴 아저씨가 찾아왔습니다.

 

낮에 xx자리에서 하다가 깜빡하고 검정색 수첩을 놔두고 가셨다는군요.

 

좀 찾아달라고 하기에 열심히 찾았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낮에 알바하는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새벽 4시경.. 전화를 안받죠)

 

그 수첩안에 면허증, 신분증, 현금카드, 명함 ,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지금 못찾으면 연락처를 적어드릴테니 아침에 연락을 달래요..(거짓 연락처를 득템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못찾겠다고 하고 나중에 교대하면 물어본다고 해서 그 아저씨를 보냈습니다.

 

아니 그런데..

 

5분뒤 다시 찾아오시더군요.. 시간 있으시면 잠시 나와서 이야기좀 하재요..

 

담배를 피시면서 완전 인생 다 산 표정을 하시더군요..

 

저한테 담배를 한개 건네주시면서

 

물류쪽에서 일을 하는데 지금 차가 다른동네 주차장에 있는데 돈이 없으시대요

 

그 수첩이 없으면 안된다네요..

 

수첩안에 거래처 번호가 있어서 그게 없으면 일을 못하신대요..

 

거래가 펑크나면 150만원? 물려줘야된다면서 저한테 택시비5000원과 주차비 15000원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꼭 다시 돌려드린다고..

 

제가 처음에는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미안한 표정 지으면서

 

무리한 부탁인줄은 아는데 제가 꼭 갖다드리겠습니다.. 이러시더군요

 

불쌍해 보여서 20000원을 빌려다 줬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가면서 생선을 사가야 한다더군요..

 

15000원이 더 필요하댑니다.. 빌려드렸습니다..

 

7시 전까지 오신다더군요.. 전 그 아저씨 선량한 얼굴을 믿었습니다..(병x....ㅠㅠ)

 

아저씨를 다시 보내고 30분 뒤 아차! 하는 마음에 그 연락처에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하아...

 

아 그렇습니다.. 지금 8시... 절대 오지않죠..

 

사기당했네용....(인심따위 개나 줘버려 ㅠㅠ)

 

오늘 야간수당 40000원-35000원=5000원 입니다..

 

집에 가는길에 담배두갑 사가서 줄담해야겠네요..-ㅅ-..(아아.. 폐가 썩어간다..)

 

부산지역 야간pc알바생들 조심하세요...

 

요새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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