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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때문에 여친과 헤어진 남자분들 조언해주세요.....

아파요 |2010.12.06 11:52
조회 1,496 |추천 0

 

본인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해보셨던 남자분들....

그 속마음과...그리고 헤어진 후 연락해보신 적 있는지...

어쩔때 연락해보셨는지....궁금해요

 

제가 이대로 쭉 솔로로 지낸다면...그 친구도 이성을 안만나고 제생각을 해줄까요?....

ㅎ  

 

 

 

- 저희 커플 내용 - 

 

저보다 4살 연하인 남자친구와 저는 사실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서 헤어졌어요...

오랜연인도 아닌데 헤어짐이 뭐 별거냐고 다른남자 만나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그런 조언 얻자고 글쓰는건 아니니 그런댓글 다실 분들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사귄 기간은 짧지만 서로 진심을 다하고 진지하게 깊게 만나기로 약속했죠

비록 저보다 어린 친구였지만 저보다 더 오빠같고 속도 깊었어요

만날 당시 그친구의 집안형편이 어렵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워낙에 솔직하고 진실된 사람이어서 저한테 숨기는게 전혀 없었거든요

연락하고 지내던 도중에 그친구의 집안형편이 더 어려워지고, 많이 힘들었겠지만

내색한번 안하고 웃으며 지냈어요 저한텐 그 누구보다 표현도 많이 하고 믿음을 주는 멋있는 사람이예요....

만나면 절 너무 좋아하는게 숨기려 해도 티가 날 정도인 사람이었어요

물론 저도 그친구를 많이 좋아했지만 사귈당시 그 친구가 절 정말 많이 아껴줬거든요

만나기로 한 전날 전화통화를 했는데 아침까지만 해도 저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전 매달려봤지만 소용이 없었죠....

자기 처지에 대해...그리고 저희 관계에 대해 모든게 다 부담이었나봐요....

저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그친구의 마음을 이해못하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붙잡을 수가 없었어요...

사귀는 동안도 결혼적령기에 있는 제나이에 대해 말하면서 한창 좋은 남자 많이 만나봐야 할 나이에

자기같은 사람한테 시간낭비하는 것 같다며 미안해진다고...늘 고맙다고...노력하겠다고 했었거든요

사귄기간이 얼마냐인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남자 만날만큼 만나봤지만 길게 사귀었다고 해서

절 제일 많이 사랑해준 사람이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사귀는 동안 최선을 다하고 늘 표현하고 진실하려 노력했던 그를 붙잡고 싶어서

싸이에 글을 적어놨었어요.... 어려운 환경탓에 진심을 숨기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죠

짐작은 했었지만 그는 거의 매일 제미니홈피에 오는 것 같더군요

제가 글 올린지 몇시간 되지 않아 그의 다이어리에 글이 올라왔어요

'니가 오해하는거다.....만났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내 마음에 이제 넌 존재하지 않는다...

오해하지 말고 그만 우린 끝이니 마음정리했으면 한다...내몸 하나 가누기도 힘들다...'

대략 요약하면 그런 내용이예요...ㅎ

 

전 잘 모르겠습니다.

남들은 형편어려운 애인 먼저 떠나가는데, 저희는 오히려 그 반대였어요...

전 기다려달라면 기다려줄 자신이 있거든요.. 하지만 마음까지 부정하는 사람한테는 그 무엇도 자신이 없어요

처음엔 그 사람이 헤어지자고 했어도 사귈 당시 보였던 진심과 그사람의 마음깊이를 알기에

흔들리지 않고 믿었지만, 이제는 정말 그사람의 말대로....

우리가 짧게 사귀어서 정말 마음속에 기억될 정도의 사이도 아니었던건지.....아니 그렇다면 왜 매일 내미니홈피 와서 보고... 별의미도 없는 사람의 글에 일일히 다이어리에 답글달며 상대해주는 건지.....

헤어지자고 하던 당일도 더이상 연락안받겠다는 사람이 매달리던 저에게 일일히 답장해주며 제마음정리시키려고 노력하고 전화달랬더니 전화도 주고.....그런 과정들이 온통 이해가 안갑니다.....

워낙 솔직했던 사람이니 그사람이 했던 말 그대로를 믿고 정리해야 할지....

한편으론 나이에 비해 속깊고 오빠같은 사람이라 힘든 자기옆에 있어봤자 고생이란  생각에 억지로 절 떼어놓으려 하는건지......어떤 쪽인지 이젠 모르겠어요...

 

가정형편 극복하기 어렵다구요? 이미 헤어졌는데 저도 잊으라구요?

이론적인 대답 바라는 거 아닙니다 님들도 사랑 해보셨잖아요 모르시나요?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심경으로 중요한 제얘기를 적어가는지.....

그냥 전....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특히나 남성분들 입장에서

남자친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고 싶어서 조언을 구하는 거예요....

놓치고 싶지 않아요....제가 여태까지 만나고 교제했던 그 어떤 남자보다

저와 성격도 사고방식도 가장 잘 맞고....그 누구보다 절 가장 많이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준 사람이예요

 

본인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해보셨던 남자분들....

그 속마음과...그리고 헤어진 후 연락해보신 적 있는지...

어쩔때 연락해보셨는지....궁금해요

 

제가 이대로 쭉 솔로로 지낸다면...그 친구도 이성을 안만나고 제생각을 해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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