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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눈마주쳤지만 아무말도 할수없었어...

좋았어? |2008.07.24 03:13
조회 772 |추천 0

 

안녕하세요~~ㅋㅋ21살 풋풋한 여대생이예요 ㅋㅋㅋ

저에겐 300일 좀 안되는 남친이 있구요

전 얼마전에 3개월간 잠깐 해외에 나갔따왔어요(지금휴학중이라서요)
제 남친은요~~ 엄청 순진하구요

귀여워요 ㅋㅋ 그런모습에 반해서 사귀게됬는데.....

 

사건의 발단은.........................

제가 3개월간 해외에 있으면서

속옷쇼핑을 했죠..

빅X리아 시크릿에서...... 거기서 카달로그같은걸 주더라고요??

완전 쭉쭉빵빵언니들...*-_-*

 

입국하고 그것들을 챙겨가지구왔는데..

남친이 저희집 놀러왔다가 그거보더니 이걸 왜 갖구왔냐?

이러면서 집어던지더니 비웃더라구요...- -
내가 집어들면서

"던지지마!! 내보물이야"이랬어요 ㅋㅋㅋㅋ장난으로 ㅋㅋ

그러니까 남친이

"보물은 무슨.."이러면서 뭐라뭐라 꿍씨꿍씨렁 거리더라구요

그 카달로그가............큰 일을 저지를줄이야,,

 

그날 이후....

2주?훈가.............얼마전이예요...

남친이 일을해서 자주 못만났거든요....그래서

제가 날도덥고...... 그래서 맛있는거 해줄겸

남친집근처에서 장봐가지구 갔어요 ㅋ

집근처다와서 통화하니까 형하구 같이있대요

그래서 "그래? 형하구 잘놀아~~"이러구 바로 형한테

문자로 저 가니까 몰래 문열어달라그랬쬬

서프라이즈~~~ 하면서 들어갈계획이었거든요

그래서 형이 알았다 그러구......

집문앞에서 문자하니까 문열어주더라구요

그래서 문들어가자마자 곧장 남친방문을 확 열어제꼇죠

열어제끼면서

 

"쨔잔~~~~~~~~~~~~~~XX아!! 나와써!놀래찌!?"

 

이랬더니....

두둥...........

 

....아....지금도생각하면 완전 얼굴화끈 부끄럽네여 ㅠ

남친 바지내려져있고

제 빅X리아 시크릿 카달로그가 침대위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저 완전깜짝놀래가지고....

장봐온거 다 떨어뜨리고.......

남친 굳고.............................................

 

남친 완전놀래가지고 바지 급하게 입고....

XX야.....저기....

얼굴 완전빨갛게.............

저도 얼굴빨개지고...

남친 어버버 하면서 저한테 다가오는데..

 

저 놀래서 뒷걸음치다가.. 계란사온거...

떨어뜨려서 깨진거......밟았나봐요,....

순간놀래서 뭘밟았는지 모르겠찌만

뭐 뾰족한거 밟았는데..계란깨진거같아요.......

 

아악!!!!

 

소리지르고.....형놀래서 달려나오고.....

둘다 얼굴뻘개져있고 저 소리지르고.. 방문앞 난장판되어있꼬....

어리둥절해하더라구요....

 

저 발아파서 미안하다고 집에가야겠따고

거의 뛰쳐나오다싶이 해서 택시타고 집에와버렸습니다......

남친.................................

연락안받고있어요.......................

아완전........어떻게해야하나요

 

쿨한척

"야~그럴수도있찌 좋았어?"

이럴수도업고.................

그나저나 제 카달로그 언제 챙겨갔는지.ㅠ없어진지도 모르고있었는데........................

그때 집어던지면서 무슨보물이야.비웃던 모습이

그..제가 목격한 그 모습과 겹쳐지면서 너무 절 힘들게해요...........

ㅜㅜ.......

저..1주일가까이 문자전화 다씹고있어요..

형도 왜그러냐고....무슨일있었냐고..XX가 전혀말을안해준다고

그러는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그 카달로그 왜 갖고왔었을까요.....ㅠㅠ미쳤지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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