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요일이네요..
오늘은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적을까 합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오늘 출근길의 아침은 많이 추었습니다.
어제 구매한 빨간 긴 목두리를 칭칭 감고 장갑을 끼고 전철타려고 계단 내려가는데
계란이랑 김밥 파시는 아저씨가 계시는거에요.
참고로 양재역 5번과6번 사이의 계단입니다.
계란이 따끈따끈한게 너무 먹고 싶어서 3개를 샀죠.천원이였습니다.
근데 천원짜리를 꺼내면서 만원짜리 두장이 딸려 나와서 바람에 의해 계란파시는분 옆에
홍보물밑으로 들어간겁니다.당근 주었죠~
근데 그 밑으로 5만원권도 들어갔나봐요~후에 전철을 타면서 가방을 뒤졌을때 발견한것인데
다시 내려가기도 그렇고,글구 다른 사람이 주어갔다는 생각에 그냥 포기를 하고~~
회사에 와서 계란 이거 5만원짜리이니 맛나게 드세요~
라고 했어요.근데 회사 상무님이 들으시더니 역무실로 전화해서 확인하라고 하시는거에요.
에잇 못 찾을꺼에요.이러면서도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5분뒤 그 역무실 아저씨 전화를 받게 됬는데 돈이 있다는거에요~~
대박~~이런 일이...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고 가슴 따뜻하게 해주실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포기하고 설마 찾아주겠어?설마 안 주어갔겠어?이런 생각으로 세상을 오해한것이 약간 미안하네요~~
이따 퇴근길에 작은 케익이라도 사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아저씨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행복한 금요일이 되는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