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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그후...

바다.. |2010.12.10 12:46
조회 9,781 |추천 17

한번도 써본적이 없지만 ........

 

제목대로 부모님들 소개로 만남....

 

지금은 결혼 12년쨰......아이는 10살....

 

결혼할때 선물 한번 사준적 없고...아!!한번 있었네요.....후드 티

 

손에 물 한방을 안 묻히게 해주겠단 말........없었음.

 

자긴 예쁜 여자 싫어한다고.......이건 무슨말???....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12년째가 됐는데...........

 

신랑이 좋아요....죄송...

 

지금까지 변함이 없어요....

 

'남자가 져야 집안이 평안하다' 란 신념(?)이 있거든요.....결혼초에 나한테 한말이예요.

 

인자하고 자상하고 성실한 사람......

 

신혼초에는 제가 자주 삐졌었는데....어려서......언제나 달래주고 참아줬어요.

 

몇년 지나서  생각해보니 '아! 이 사람 아니면 엄청 싸웠겠구나'라고 생각했었었요.

 

 

아이에게도 자주 놀아주는건 잘 못하지만 '절대 스트레스 주지 마라''아주 큰 잘 못이 아니면 야단치지 말고 지켜봐줘라'하며 교육적인 남편이예요.

 

밖에서도 꼭 손잡고 다니고 ...아이 앞에서 자주 뽀뽀하고 안아주고 ....자주 요구하고(뭘??)...

 

아이보다 제가 더 좋다는 남편.......자긴 결혼 진짜 잘했다고....제가 넘 좋대요....힛

 

살아오면서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그 일로 싸우기도 하고........하지만  참고 잘 넘겼네요...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 나중에 더 안좋은 일도 생기겠죠.....안 생기길 바라지만 사람일이라는게.....서로 더 사랑하고 이해하며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해야겠죠...

 

 

추천수1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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