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넷뜨 판 여러분들 판을 즐겨보던(?) 중2 여학생임니당
(보통 남들은 다 이렇게 시작하던데 .. 내가 하니까 왜 이렇게 오글거림?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음슴체? 라는걸 한번 써보겠음. 어떰? 편하고 참 갠춘한거같음 그럼 시작 함![]()
나에겐 1 살 연하 남자친구가 있음 뭐 중딩따위가 공부도 안하고 남자친구 사귀냐는말따위
시크하게 무시하겠음 난 두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때려잡는 시크녀니까ㅋ
그건 그렇고 하여튼 1 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음
내 15년 살면서 연하한테 마음간건 이번이 처음임 좀 신선했음
음 .. 이 아이를 처음만난건 한 한달전쯤 될꺼임 한창 시험기간이였고
나와 내친구는 양손에 책을 한보따리씩 들고 우리학교에 있는 겨울이면
따뜻하다는 초초초초 전설의 도서실로 향함
그렇게 한 15분을 내 친구랑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알콩달콩 공부를하고 있었는데 도서실문이 열리면서 왠 훈남이 들어오시는거임
내 친구는 남자한테 관심따위 없ㅋ음 친구는 그냥 안감은 머리 쳐박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계셨음 나는 이미 그 처음본 남정네한테 마음이 꽂힘
정말이지 그 남자의 거부할수없는 마력은 루싶뻐와 흡사했음
난 펜 놓은지 오래임 그 정체불명의 남자는 책꽂이를 정리하고 계셨음
알고보니 도서부 였다는거임 난 개인적으로 남자가 책 읽는거 좋아함
뭔가 있어보이지 않음? 힣ㅎ이히이ㅣㅇ잉히이히이힝ㅇ힝잉힝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한줄기의 빛이 들어오면서 그 남자의 마빡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땀방울은
굳굳굳굳이였음
(과장된 표현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관업쒀 아돈케)
난 그 남자의 명찰을 확인하기위해 마치 한마리의 야수처럼 그 남자를 향해
어슬렁 어슬렁 다가가기 시작했음 먹잇감을 사냥하려는 매서운 야수의 눈빛으로ㅋㅋㅋㅋㅋㅋ
가까이 다가가서 조끼를 확인한 결과 ...
명찰은 학교오면서 뜯어먹었는지 없ㅋ었ㅋ음
그렇다고 포기할 내가 아님 내가 어떤 여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차마 직접 물어볼 그런 미친 자신감따위는 나오질 않았음
한참을 찐따같이 어영부영 망설임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름 아는건 뒷전으로 하고 교양있는척 책을 빌릴려고했음
뭔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친해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음?
새로 들여온 책들이 책상위에 흩어져있길래 그 중에 그냥 눈에 띄는
책을 하나 손에 집어들었음 친절하게도 사서 선생님께서는
바코드를 찍으면서 나에게 말씀하셨음
"어머^^ 대출이 불가능하네? 전에 200일 연체된게 있어서 말이야"
"전에 200일 연체된게 있어서 말이야"
"전에 200일 연체된게 있어서 말이야"
"전에 200일 연체된게 있어서 말이야"
"전에 200일 연체된게 있어서 말이야"
쥐 구멍에라도 숨고싶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200일이나 연체된게 들춰졌던 내 생애 가장 챙피스러웠던 순간이였음
그리고 난 보았음
날 향해 비웃음을 날리는 그 훈남의 모습을 ..
하지만 난 위에서 말한거와 같이 시크하니까 그딴일 그냥 재수없어서
개똥밟았는데 넘어지면서 개똥이랑 뽀뽀한것뿐인 일로 넘기고
같은 도서부 여자애한테 접근해서 이름을 물어봤음
"야 쟤 이름뭐야? 몇반이야?"
"아^^ 언니 쟤요? 쟤 1학년 5반이고 이름은 하유민(가명)이에요^^"
그랬던 것이였음.. 그 훈남은 나보다 1살이나 어렸던것이였음 게다가
내 첫사랑(게다가 짝사랑)의 이름과 똑같았음 난 잠시 카오스의 세계에 관광갔다온
기분이였음 둔기로 머리 세게 한대 맞은 기분이였음
하지만 제차 강조하지만 난 시크하니까 그런거 신경안씀
1학년이면 뭐 어떰 우리는 키만은 같은 나이였음 그걸로 That's O.K ㅋㅋㅋㅋㅋㅋㅋ
하유민...하유민....하유민.....
이름은 안까먹겠구나싶었음 설레임을 안고 5교시 수업에 충실히 임함
그렇게 한 이틀쯤 지나고 나서였나?
같은 도서부 여자아이한테 난 또 귀엽다고 호들갑떨음 나이값못함
심지어 마치고 책읽는척하면서 도서실에 따라가서 본적도있음ㅋㅋㅋㅋㅋㅋㅋ
( 나 스토커아님..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얼굴한번 보고싶은 마음으로...........ㅋㅋㅋㅋㅋ)
보다못한 그 여자아이가 결국 그 남자아이한테 말해버렸음
그 후로 도서실에서 보이질 않음.
난 그 여자아이를 원망하고 원망했음
결국 난 아는동생에게 그 이야기를 하게되었음
근데 우연일까 인연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동생이 그 아이와 친하다는거임
폰넘버도 가지고있었음 할렐루야 아힝흥행 호오호롱로롤ㄹ롤 너무 기뻤음
난 동생의 폰을 뺏어서 내 폰에 그 아이의 번호를 저장했음 세상을 다 가진기분이였음ㅋㅋ
그날 저녁 난 그 훈남에게 문자를 해보았음
[ㅎㅇ유민아ㅋㅋ]
한시간만에 답장옴 내 생애 제일 감격스러운 순간이였음
기쁜마음으로 답장을 보냄
[누구세요?]
[아ㅋㅋ나 연주(도서부 여자애/가명)가 너 좋아한다고 말했던 그 누나야ㅎㅎ]
그리고 또 한시간뒤에 답장옴
[아~~~~ 누군진 알겠는데 이름을 몰라요..^^ㅎ]
[유진(가명) 누나야ㅎㅎ 편하게말해 존댓말쓰지말고!]
그리고 답장안오길래 난 학원갔음
그 아이가 나의 존재를 알고있는것만으로고 크나큰 기쁨이였음ㅋㅋㅋㅋㅋㅋ
한창 수업하고있는데 나의 호주money에서 진동이 울림
설레는 마음으로 폴더를 열어보니 역시 그 아이였음
[응! 나중에 문자해줄께^^♥~ㅎㅎㅎㅎ]
♥ 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뻐서 수업내내 빠갬
쉬는시간엔 꺄꺄 거리며 개드립침 덕분에 친구한테 뺨 맞을뻔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을 마치고 학원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길이였음
[문자할수있어??ㅎㅎ]
문자옴. 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장을 함
[웅ㅎㅎ할수있는데 왜?]
30초도 안돼서 폭풍답장옴. 손눌림이 예사가 아니였음
[누나 혹시 남친있어?ㅎㅎ없으면 나랑 사귈래?^^♥]
우리 서로 안지 얼마됬다고 대쉬를 해오는 당돌한 이 아이였음
난 그 당돌한 아이의 고백을 받아들였음 그리고 우린 사겼음
1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생긴것임
근데 친구들이 놀린다고 비밀로 사귀자는것이였음ㅋㅋㅋㅋㅋ
귀여운데 어쩌겠음? 난 닥치고 수락함ㅋㅋㅋㅋㅋㅋㅋ
글 마무리따위 어떻게 짓는지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끝임![]()
오늘보고 반응 좋으면 2탄도 덩달아 올리겠음 2탄부터 정말 본격적인 막장이
시작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이 될꺼라는 그런 기대는 안하지만 됬으면 좋겟..ㅋㅋㅋ
처음쓰는거라 미흡겠지만 이쁘게 봐주셨음좋겠음
2탄에서 봐요 여러분 -★ 피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