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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데 여권을 집서랍에 숨겨놓고 온 울언니 !

솨아 ~ |2010.12.13 02:09
조회 150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유학중인  20살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는 저희 언니의 어처구니 없는 베트남여행기를

얘기할려고 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히 얘기할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웃으삼 ㅋㅋㅋㅋㅋ난 울언니 이런거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제 기가 차서 웃음도 안나옴

 

 

울언니는 베트남 호치민 대학교 교환학생임

지금 거의 일년정도 베트남에서 산거같음

이제 곧 한국 들어갈때 됫음

12월 27일 뱅기로 한국들어간다고함 ㅋㅋㅋ

가기전에 꼴에 여행한답시고 하노이로 혼자 씩씩하게 여행을 떠낫답디다

엄마한테 나한테 전화와서 "야 느그언니 하노니 여행갓단디 비싸다고 난리다야(참고로 울엄만 전라도 분이심 물론 나도^ㅡ^)"이러길래

 난 울언니가 그냥 평범하고 재밋게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잇는 줄 알앗음

솔직히 여행갓다길래 째깐 부러다고도 생각하고잇엇음

 

 

 

그리고 며칠이 지난뒤....오늘 밤...

언니랑 네톤으로 접선을 햇지

여행재밋엇냐고 물엇지 난

당연히 평소성격대로 조카 자랑할줄 알앗는데

아니 이게 웬일 ㅋㅋㅋㅋㅋㅋㅋㅋ말도 꺼내지 말랍디다

뭔일이냐고 그랫지 난ㅋㅋㅋ아 또 얘가 사고를 쳣구나 생각하고

우리언니 하는말

공항에 도착햇을때....진짜 꿈처럼 진짜 꿈이엿음 햇답니다

ㅋㅋㅋㅋㅋ비행기를 타야 되는데 ㅋ여권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친거 아니냐고 ㅋㅋㅋㅋ

그래서 비행기 타러와서 택시타도 40분이 넘는거리를 달려

집까지 들러서 여권을 가지고 왓답디다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베트남 갈때는 엄마가 베트남에서 쓰라고 준 제일 중요한 현금카드를

집서랍에 고이 모셔둬서 엄마를 인천공항에서 응암동 우리집까지 택시 태워서 보내더니

  이젠 아예 본인이 직접 택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언니  이런 전적이 잇어서 난 별로 놀랍지도 않음ㅋㅋㅋㅋ

여기서 끝이면 우리언니가 아니지 ㅋㅋㅋㅋㅋ

자 이제 여권들고 다시 공항왓어

 

 우여곡절 생쇼 난리부르스를 치고

하노이행 비행기를 타고 하노이에 도착햇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열심히 여행을 하려던 울언니ㅋㅋㅋㅋㅋㅋㅋ

 물가가 너무 비싸서 여행책자 딸랑 하나들고

 돈없어서 주구장창 걷기만 햇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관광지 여기저기를 걸어서 다녓다고 함 물가가 너무 비싸서 돈이없어서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케 웃기지 ㅋㅋㅋㅋ

나중에 하노이에 잇는 친구들을 만나서

여기여기여기 다 걸어서 여행햇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놀라 뒤로 자빠질라고 햇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너 다리는 무쇠다리냐며 여기를 어케 걸어다니냐며 ㅋㅋㅋㅋ

우리언니가 이런언니임 지지리 궁상년임

 

예전에 학교 기숙사살때 용돈 한달치를 일주일만에다써서

먹을거 사먹을돈이 없어서 수돗물로배채운 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우리집 되게 가난하게 볼텐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울언니가 ....이렇게...가끔개념이 없음 평소엔 조카 개념녀인데///흫규규규흑ㅋㅋㅋㅋㅋㅋ

자 그리고 이제 하노이 여행을 끝나고

다시 자기 삶의 터전인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돌아왓을때

울언니 또 하나의 기막힌 사건을 하나 터뜨렷지 ㅋㅋㅋㅋㅋㅋㅋ

11일날 ㅋㅋㅋㅋㅋㅋ비행기를 타려고 하노이 공항에를 갓답니다

호치민에서 비행기표 끊을때 언니는 분명 11일에 호치민 돌아오는 비행기표를끊엇다더군요

자기말로는 분명 11일이라고....아니 근데 이게 웬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에를 갓는데 12일 비행기라고.....띠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꿀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공항직원의 말 ㅋㅋㅋㅋㅋㅋㅋ

돈도없고....잘때도 없고 ..공항에서 시내는 너무 멀고...흑흑흑ㅎ규규극흐긓ㄱ

ㅋㅋㅋㅋ울언니 그래서 조카 울엇답디다ㅋㅋ울다가 이건아니겟다 싶어서

한국인을 막 찾앗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마침 지나가던 한국인 아저씨한테 꺽꺽 울면서 사정을 설명햇더랍니다 ㅋㅋㅋㅋㅋ

착한 아저씨 비행기표까지 끊어주고

남은돈까지 줫더랍니다 ㅋㅋㅋㅋㅋ고작 한국돈으로 이천원이엿지만

울언니 거기에서 폭풍눈물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저씨 제가 다 감사하네여

그 아저씨 돈까지 빌려주고 나중에 칠칠맞은 우리언니한테

자기 베트남회사레 취직도 시켜준다소 하셧답니다 ㅋ아저씨 사랑해요 하트하트 ㅋㅋㅋ

울언니 백수는 안되겟구나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언니는 진짜 공항이랑 인연이 이렇게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촌년이라 그런가 ...

 

나한테 열폭하면서 광분의 타자질을 하더니 마지막으로 한다는말 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범해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 나도 언니가 평범해졋으면 좋겟어

젭ㅂ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너무 불쌍하고 너!~무 가엽은 울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너무 웃긴걸 어뜨케용 미미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키키키키

 

이제까지 가엽은 저희언니의 철부지 하노이 여행기 였습니다 ㅋㅋㅋㅋ

만약 제가 베플되면 저랑 저희언니 사진인증해서 올릴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저희언니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으심???????????????????ㅋㅋㅋㅋㅋ

 

아무튼 추운 한국겨울 무사무사 감기 조심하시구여

더운호주 날씨속에서도 꿋꿋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솨 엿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담에또뵈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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