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 '그녀'라고 해서 저를 남자로 생각하셨겠지만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21살 차도녀 (차가운도시여자)라고 합니다~~
제가 몇달전 만난 그녀(?)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톡을 오랜만에 쓰는거라... 글이 엉망진창이여두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체로 쓸께요!!
3달전..
인천에 사는 나는 볼일이 있어 혼자 서울에 갔었음
볼일을 다보고 전철을 타고 집에 오는길 자리에 앉아
mp3를 듣고 있었음
그런데 그때 (어느역이었는지는 기억이안남)
어떤 역에서 그녀와 할머니 두분이 승차를 하셨음
그냥 나는 아무 생각없이 계속 엠피만 듣고 있었음
그런데 그녀와 할머니는 나의 대각선 의자에 앉아계셨고
내옆에갑자기 자리가 났음..
그러자 그녀가 튕겨지듯이 내옆에 점프를 하고 착지를 하는것임
그때까진 아무런 생각이 없었음
그런데 내 건너옆에 어떤 여자분이계셨는데
그녀가 그 여자분하고 말을 하고 있는 거임..
나는 분명히 탈땐 할머님들과 탔던 그녀가 어찌하여
그여자분과 대화를 나누는것인지..
의문이 들었음..
하지만 의심치 않고 아는분을 만난거구나 생각했음..
하지만..
그떄..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언니!!"
(?)
"언니언니!"
옆을 돌아보았음
"언니있잖아~~"
(?)
"응? 어ㅇ으으으응 ?" (초면에 뭔가 짧은 문장에 당황했음)
"이거 할줄알아?"
(손꾸락 두개씩 묶어서 족발만드는 모양)
(발그림 면목이 없음..)
.
.
.
.
.
.
(참고로 전철안에는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음)
.
.
.
(?)
(재방송) 언니이거할줄알아???
나는 이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것인가
주변에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고
내옆에는 천진난만한 그녀가 있고
나는 혼자 있고..
나는 혼자있고..
누구라도 있었으면..
하지만 나는 혼자있고..
현명했던 나는 바로 대처를 했음
"응 할줄 알아"
"넌이거 할줄알아???"
(아까보다 업그레이드된거임 손가락 세개묶기)
그녀가 당황하는 눈치였음..
"우..아.. 난못해 ....ㅡㅡ"
"그럼 언니 이건 할줄알아?"
(나한테 도전하는거같아 보였음
아니
도전하는거였음..)
(엄지와 중지를 이용하여(빚겨치기하여) 소리를 내는 손놀이)
ex. 1. 오케이! 라고외치며 이것을 하기도함
2. 노래의 리듬을 맞출때 이것을 하기도함
"응 할줄알아"
(시범을 보임)
(내가 그녀보다 소리가 더 명확했음)
(앞에있는 여자분이 쳐다보면서 미소를 띄고계심,.,,,
앞에있는 시민들이 쳐다보고 계심,,,,,)
(도전)
"언니그럼 이건???"
(휘파람소리)
나는 교정을 했음
내가 이길수 있었음
하지만 난 교정을 했기때문에
소리를 내지 못했음... 낼수가 없었음
절대로 진건 아니지만
계속 도전에 응하기를 요구하기에
못한다며 패를 들었음..
난 그녀의 도전을 끝내고 싶었음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속에
차가운도시여자처럼 끝내진 못했음
살며시 이어폰을 다시꼇음..
하지만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언니 그럼이건??????????????????"
(입을 최대한 "아"로 벌린후 그상태에서 입술만 "오"를 만들어서
입안에 공간을 확보하여
엄지볼으로 볼을 쳐내듯 밀어서 입안에 공기소리로 "딱 딱, "소리를 내는 모양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긴 전철
나는 혼자
꽉찬 시민들
그리고 내옆의 그녀
그리고 저 모양새..
나에대한 도전
나는 그의대한 답변
나는 스물한살
그리고여자
겉모습은 어른,,
그리고혼자..
"못해.."
"(계속리액션을하며)(딱딱딱딱)우리 선생님이 나 이거잘한다고칭찬했는데
나는 계속했어 (딱딱딱)딱딱딱딱"
"아응 그래... ㅎㅎ"
"언니해봐 (딱딱딱)"
안하면 안될 분위기였음
"아어..~~ (딱딱딱) 안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분명히 전철에 혼자 있었음)
"언니 내가 무서운 얘기해줄까?"
"응 뭔데??"
"있잖아 빨간마스크라고 있는데 달리기도엄청빠르데
나이뻐???이렇게 물어봐서 이쁘다고하면
입을찢는데
저번에 길가다가 본거같은데
무서워서 집에 뛰어갔어 "
"(난이미 중고딩때부터 알고있던얘기였음) 아정말??정말있는거래??"
"응 진짜있대!"
"아.. 무섭다 ㅠㅠ"
"더 또다른얘기있는데 그건 다음에 만나면 해줄께
나 이제 내려야되거든"
"ㅡㅡ;; 그래 다음에 꼭얘기해줘"
"응안녕 안녕 다음에봐"
"응 잘가&^^"
"안뇽안뇽~~~"
"응^^"
아직 도착도 안했음
계속 인사를 함..
"언니안뇽~~~~~~~~~"
"어어~~~^^"
이제겨우 전철 문이열리고
그녀가 내렸음
중간고사가 끝난 기분이었음
그녀가 내리고 나니 내옆에 있을때보다 더 민망했음..
나는 아무것도모른다는 표정으로
이어폰을 끼고,....
"똑똑똑!!!!!!!!"
(??)
(?)
뒤에서
창문에 얼굴을 착싹 밀어붙여놓고는 인사를 하고있음
그리곤갑자기 관리인 할아버지께서 오셔서
전철이 이제 출발하는데 위험하게 뭐하는거냐며
그녀를 혼내더니 할머니도
그녀를 발견하곤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찰싹때리셨음
울상을 짓는그녀..
그렇게 서서히 전철은 그녀와 멀어져갔음...
다음에 보자던 그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녀는 5~7살정도의 여자아이에요
성격이 어찌나 밝던지
모르는 사람한테도 대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그런 친군데
나중에 어른이되면 정말 좋은 성격으로
세상을 잘 살아갈것같네요
정말 마지막 모습이 마음이 아팠지만
다음에 지나가다 마주치면
맛있는거라도 사주고 싶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무리는 어찌해야할까요..
스크롤압박이겨내주신 여러분 감사하구요
그럼 전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