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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여자의이해불가연애이야기

부산여자 |2010.12.13 13:31
조회 675 |추천 1

안녕하세요 스무살 직장女입니다.

 

요즘 톡에 올라오는 글 보면 혈액형별 이야기들이 많던데 읽을 때마다

 

정말 깜딱깜딱 놀랍니다. 저같은 싸이코들이 요러코럼 많으실줄이이야 하하하;;

 

그래요 저도 AB형입니다. 사람들이 혈액형 물어보고 대답해주면 나오는 반응들이

 

코에 브이자를 끼워넣는등 그냥 대놓고 "너 싸이코였어?!!" 라는 등...냉랭 AB형 분들은 아시잖습니까?

 

그럴 때마다 부정을 하는 저이지만, 가끔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나 정실질환인가? 뭐 대충 이런걸 조울증이라고 하던데 아오으으 미치겠습니다.

 

그럼 잡다한 말머리는 갈아치우고 , 쌩뚱맞은 몸통으로 들어가자면 저 위에 제목 보이시죠?

 

저란 여자의 연애이야기좀 끄적여볼랍니다. 절대 이해 불가임을 재차강조드립니다요~ 

 

진부하지않는 음슴체로 궈궈우~궈~~어우!!

 

 

 

 

1. 만나기 전  Episode 전지현사건

 

그랬슴. 우린 만났음. ㅋㅋㅋ 뭐라는지 나도 모르겟음 (아... 지성박지성 안녕)

만나기 전 이야기를 조금 찌끄려볼까 함 .

때는 나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음.

나는 전학을 갔음 . 그 곳은 전설의 남녀공학이였음(삐리뽐빼리뽐 네네.. 이제 진지하게쓰겠음)

나님 3년 여중을 다니면서 남자의 남자도 몰랐음. 내 친구들도 다 나랑 별반 차이없는 친구들이였기에

우린 여자의 의리를 다지며 3년을 독수공방하였음 ㅋㅋㅋㅋ

그러다 나는 여자의 의리고 뭐고 배신을 때리고 전학을 왔음.

전학 간 학교로 첫 등교할때 나는 새벽에 눈을 떠 온갖 치장을 다 하였음. 내딴엔 이게 몇년 만의

떼 벗기고 광내기였는지 모르겠음. 구석에 박혀 자신의 역할을 망각해왔떤 고데기도 꺼내

긴 생머리를 쫘악~ 쫘악 펴내려갔음. 학교에 오자마자 아이들이 수근수근 됨

단지 처음보는 면상을 가진 나에 대한 호기심이거늘 하고 여겼음.(나님 초시크 AB형임음흉)

 나는 교무실에 가서 선생님 말을 듣고 교실에 가서

아오...  그 때를 상상하 정말 오장육부가 오글오글 용춤을 출것같음. 전학가보신 분들은

알지 않슴? 생판처음 보는 아이들 앞에 서서 나를 소개하기란 정말 용춤 오백번 추는것 같았음.

소개하고 난 다음이 더 가관이였음. 특별실 이동시간이였는데, 이놈의 학교는 다른 반 아이들과 섞어서

계급별(?) 수준별? 수업을 들었음. 그야말로 난 우리안의 침팬치였음. 아니 고릴라였음. 바나나만 안줬을뿐 뭔놈의 관심이 바나나 한 박스였음.  그러다 사건이 여기서 터졌음...!!

어떤 누군가가 책상에 올라가 요러고 소리쳤음.

 

"야 누가 전학생 전지현 닮았다고 했냐 죽을래!!! "

 

 뭐 죽이기 까지 하나 싶으면서 나 정말 학교 다시 전학가고 싶었음.통곡

** 고데기는 자신의 역할을 오백만년 망각해와야 했음, 뭣하러 머리를 펴서 저런 오해의 소지를 남겼는지 ...진심 전지현한테 미안해서 나님 졸업하자마자 머리 볶았음. 하지만 전지현님 싫어하지않음

그리고 그때  집에 돌아와서 고데기를 영원히 봉인시켜 지금도 어디에 있는지 행방불명임 ㅋㅋㅋ

 

 

Episode. 2  진짜 만남

 

진짜 만났음. 때는 전학왔을 때 망할 제도라 여겼던 수준별 수업이었음. 그 때 그이를 알았음.

그 이는 전혀 낯설지 않은 생김새를 가졌었음. 그 이는 나의 어린시절 마법의 신비로움을 일깨워주고

꿈에서 내가 풀잎이가 되어 마법빗자루 탔다가 무거워서 넌 안된다고 말했던 매직키드 마수리를 닮았었음.  하지만 그이는 인정하지 않는 눈치였음. 그러다 번호교환을 했던가?(지성박지성 나의 기억력에도 한계란 있는 법이오.) 아무튼 그랬음. 번호교환후에도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난 그리고 관심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철저히 무관심 하기때문에 그이가 내 핸드폰에 저장된줄도 몰랐음.

 그리고 이따금씩 문자가 왔는데 기억나는게 내가 빵사달라고 스치듯 문자답장을 하니깐 다음날 나는 기억도 안나는데 빵을 사들고 와 친구들에게 " 쟤 너 좋아하는거 아니야?"라고 오해의 소지를 사게 한 후, 난 연락을 끊었음.  AB형의 특성일란지 모르겠지만, 난 잘알지 못하고 친하지도 않는 사람이 나한테 친절을 베풀면서 뭔가 상당히 불편함. 그 후에도 그이는 문자를 이따금씩 내가 씹으면 몇통씩 막 보내는거임.

나 아예 그이와 연락을 두절시켰음. 나 한번 아니면 아닌 AB형이였음. 하지만 그전에 난 갈대같은 여자였음. 그 이와의 사이가 좁혀 진 계기가 터졌음...

물론 궁금하시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만 난 여기서 글을 마치려고 함.

나 AB형 귀찮아지려고 함. 귀찮아서 다음편도 안 쓸지도 모름.

뭐 안 기다리는 사람도 많겠고, 기다리는 사람도 적겠지만 ㅋㅋㅋㅋㅋ

아오 정말 나 조금 정신적 문제가 있는거 같음.   그럼 바위바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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