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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을잃는것은 대한민국의 금융주권을잃는것....

김동현 |2010.12.13 20:27
조회 1,735 |추천 53

IMF이후부터  우리는 우리도모르는새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외국자본에 팔아넘기는것이 마치 구국의 길인것처럼 생각하기시작했다.

실제로 수많은 기업들의 회장과 소유주가 외국 자본 혹은 외국기업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외환은행은 그러한 "한국팔기"의 좋은 예로 사람들사이에서 이야기되어왔다.

외환은행의 은행장은 래리클레인...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의 대형은행장이 외국인인것을

우리는 어느새 너무 당연한듯이 받아들여왔다.

그리고 2010년 IMF도 끝났고 외혼위기도 벗어났다.

이제 경제도 회복세라는 말이들리기시작하는...

문자그대로의 봄이 오려 하고있다.

이제는 우리 은행을 되찾자는 생각들이 나올만한 시기가 되었음에도 시류는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겉으로 보기에는 한국의 은행이 한국의 은행을 사들이는

다시말해 외국자본에게 넘어갔던 은행을 되찾아오는 아주 좋은 예로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매국도 이런 매국이 없다.

현재 하나은행은 외환은행을 인수할 자금력을 갖추고 있지않다.

또한 그만한 은행을 운영할 경험도 능력도 검증된바 없다.

하나은행또한 수많은 은행들을 합병해서 만들어진 일종에

'짜깁기 은행'으로 아직 그 합병의 후유증을 제대로 치료조차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그런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한다? 그리고 운영한다?

전혀 앞뒤가 맞지않는 이야기이다.

그렇다.

하나은행은 외환은행을 자기돈이 아닌 다른나라의 돈으로 사들이려 하고있다.

우리가 일본에게서 30년넘는 세월을 억압받고살아온것은 을사늑약이라는 조약을 이끌어낸

매국행위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해방이되어갈만하자 또다른 나라에 한국을 팔아버리는 매국행위를 하는것과 같은 일을

하나은행은 저지르려 하고 있는것이다.

그럼에도 하나은행의 회장이라는 사람은 너무나도 당당하게

"외환은행 살 돈 빌리러 미국갑니다" 하고 현재 미국출장중이다.

 이일은 4대강보다도, 새해예산보다도 우리에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이고 바로 당장의 일이다.

하나은행의 외환은행인수가 이뤄질경우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뻔하다.

하나은행은 자신의 자본이 아닌 외국자본으로 인수한것이기 때문에 한국인 행장을 세울수 없을것이다.

가장 투자를 많이한 자본이 세운 행장으로 외환은행의 행장은 바뀔것이다.

일제시대 이토히로부미같은 총독이 오는것이다.

또, 하나은행은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외환은행의 보유자산을 팔아서

하나은행의 영업점을 늘리고 부채를 줄여나갈 것이다.

일제가 전쟁을 위해 우리나라의 산천을 뒤져 나무를 몽땅 베어가고

집집마다 젊은 남자들을 징집하고 부녀자를 위안부로 데려가고

살림을 뒤져 은수저 , 놋그릇같은 것들을 긁어갔듯이 말이다.

이것이 매국이아니고 무엇인가?

외국자본에 넘어간 은행을 되찾아와도 모자랄 한국의 시중은행회장이라는 사람이

또다른 외국자본을 데려와 자기나라 은행을 넘겨주려하는 이 이해하지못할 상황에

왜 모든 언론이 마치 사전에 모의라도 한 듯 일제히 침묵하는가?

다른일엔 들불같이 일어나던 네티즌들은 무엇을 하는가?

처음 외환은행을 외국자본에 팔아넘기는데 큰역할을 한 정치인들은 왜 아무런 말이없는가?

나라가 돈이 없고 힘이 없어 어쩔수없이 넘겨줘야했던 우리의 은행을 

또다시 외국 자본에게 넘겨주는 광경을 정말 아무 감정없이 바라볼수있는가?

국회에서 멱살잡고 싸울일은 다른게 아니라 이런일이다.

서울광장에모여 외쳐야할것은 다른것이아니라 이런것이다.

수십개의 댓글을 달일은 다른일이 아니라 이런일이다.

외환은행은 분명 다른 주인을 찾아야한다.

하지만 지금같은 방법은 결단코 아니다.

한국자본이 사들여 다시 살려야한다.

그자체가 한국금융의 역사라할수있는 은행이다.

조흥은행도 속수무책으로 잃고 이제 외환은행도 잃게 생겼다.

점점 이나라엔 금융주권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아직도 깨닫지못하고있다.

입을 닫은 언론은 국민들에게서 그러한사실을 일지못하게하고

여야의 정치인들은 너무나 무능하고 게으르다.

언론은 닫은 입을 열어라

국민은 바로보고 분명히 행동하라

정치권은 이제라도 확실히 행동하라

 어느나라든 자기나라의 은행이 외국자본에 넘어가고 난뒤

또다시 외국자본에 팔리는건 그 나라의 국민들에겐 치욕다.

그 치욕을 보고만 있는다면 과연 그 국민에게 그 나라의 국민으로 권리를 누릴 자격이있겠는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려는 하나은행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분명히 반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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