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사는 20살男 대학생입니다.
공부를 못해서 대구 경산시에있는 ㄷ대학 호텔조리학과를 다니고있어욬ㅋㅋ
제가 톡톡은 처음쓰는거라 잘쓸지는 몰라도
이때의 일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자그럼 써볼게요
.
.
.
.
.
저는 학교에서 기숙사생으로 생활하고있습니다.
이제 학교가 시험을 마치고 종강을 하게 되어서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술한잔하고 놀고 그랬죠
그렇게 놀고보니 돈을 5만원 이상 쓴것같군요.
다놀고 시내에서 스쿨버스를 타고 기숙사에 아침 9시쯤 도착하여
바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기상은 낮 4시30분쯤 벌떡일어나 대충씻고 짐을 다싸고난후
기숙사를 나갔습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지금 차비여분이 부족하니
돈 3만원만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어머니는 흔쾌히 알겠다고 바로 보내주시더군요
이제 학교에서 스쿨버스를 탈려고 하니 오늘 스쿨버스가 운행을 안한데요...
(학교는 웬만한 버스는 안오고 택시를 타야함)
그래서.. 할수없이 택시를 타고 일단 시내까지 나갔죠
무려 13000원이 나왔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뽑으니 수수료때문에 3만원을 다 뽑지못하고
2만원밖에 못뽑은걸있죠... 일단 그 2만원으로 택시비를내고
시내까지 도착하여 대구에있는 지하철을 타고난후
대구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가지고있는 돈은
여분의 돈까지 합치면 대략16000원이 남았습니다.
일단 통장에는 9500원이 들어있는 상태이고요
인천까지 가는 버스비는 25800원 입니다.
엄마한테 전화를해서 지금 수수료때문에 2만원밖에 못뽑았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막 화를내시더군요 ㅠㅠㅠ
저는 갑자기 빡치면 전화를 바로 끈어버리는 성격이라 일단 전화를 끈코
그냥 겜방을 갔죠... (이날 너무 날씨가 추웠듬 ㅠㅠㅠㅠ)
겜방에서 한시간도 안하고 나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은행에가서 잔액조회를 했죠 ^^
근데 이게왠걸... 잔액이 9500원 그대로네요...
다시 겜방으로 갔죠 게임을하다가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돈 보내줬으니 당장 빨리오라고
알겠다고 다시 겜방을 나가서 은행에가서 돈을 뽑을려니까
글쎄... 카드를 잃어버린겁니다... 제가 왔던길 있었던곳 다 찾아보아도....
카드를 못찾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걸 어떡하면 좋을까하고 신중하게 생각했죠
일단 추워서 겜방을 갔듬... ㅇ_ㅇ.... 근데 게임에 집중이도저히 안되는거에요....
이제 핸드폰 밧데리도 없어요 ㅠㅠㅠ 피씨방에서 충전하면 된다고요??
제가 젝이 없어서.. 충전이 불가능한 상태네요... 일단 남아있는돈은 14000원입니다....
엄마한테 전화를했죠...
"엄마..ㅠㅠ 나어떡해 카드 잃어버림...."
"ㅡㅡ 장난치는거니 지금?"
"진짜 장난아니고.. 카드를 잃어버렸음 어떡함?"
"그러면 엄마가 대구에사는 고...ㅁ"
"여보세요?? 여.. 여보세..?"
밧데리가 나간겁니다... 아 미칠거같은 심정이에요
공중전화를 쓰면 된다고요??? 그래요 공중전화 ㅋㅋㅋㅋㅋㅋ
근데 2일전에 무슨 커플폰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아빠하고 폰을 바꿨어요
집전화요?? 저희 집전화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저에게 믿을건 여기 이피씨방에서 네이트온이 최우선이였어요
대화명에 나지금 미아됨 곧 노숙자될듯 sos 라고 써놓았죠
하지만 제 네이트온 창에는 거의다 인천친구밖에 안들어와있어요...
친한친구한테 나 지금 이지경이됬는데 어떡게 방법없냐고
히치하이킹?? 뭐 그걸 하라고 하네요 친구이 개나리가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월래 피씨방에서는 라면같은걸 잘안먹는데 한끼도 안먹은 상태라 라면이
급땡겼어요.. 이생각이였죠 라면을 먹고 배를 채울까 아니면 라면을 안먹고
이 따듯한 곳에서 한시간만 더있을까.....
굶어죽을까.... 아니면 얼어죽을까.... 이거였어요 ㅠㅠㅠㅠㅠ
결국.. 라면을 마셨죠.... 국물까지 싹
다먹고나서 이제 계산을 다 마치고
나왔어요 가진돈 3백원이에요...
와 미칠거같은거에요 핸드폰 밧데리는 없지 300원에 카드도 없지.. 진짜 완전 답이 없는 상태로
돌아가버린거에요 그때 친구가 한말이 떠올리는거에요
히치하이킹... 네 시도했어요
손을 흔들었죠.......슝........"저기요....." 슝........
"잠시만...." 슝..... 슝....슝.,.....
택시가 제앞에 섰어요.....제가.. 슝... 했어요
완전 패배자가 된 기분이에요...
그래도 포기 하지않았어요...
날씨가 완전 추워요.. 입돌아갈것같아요.... 구두라 발도 시려워요 ㅠㅠㅠㅠㅠㅠ
지금시각은 9시정도에요
마침 차한대가 제앞에 스네요 무치 마음씨가 고운 아저씨 같아요
아저씨가 저에게 묻네요...
"학생 어디까지가는데? 날도 추운데 일단타"
"저기.. 아저씬 어디까지 가세요?"
"우리는 좀먼데.. 대전가는길인데.."
일단 대구보단 대전이 인천하고 가까워서 대전까지 바래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조수석에는 부인과 딸이있었는데 제가 뒷자석에타고
아저씨 부인이 딸하고좀 놀아달라며 딸을 뒷자석으로 보내고
저랑같이 쎼쎼쎼쎼쎼쎼쎼쎼쎼쏐쎼 하며 놀았어요 딸은 유치원생정도 되요
(너 나중에 남자생기거나 결혼할꺼면 나같은남자 만나지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전에 도착하고 아저씨가 저는 대전 어디사냐고 묻네요
"저는... 대전이아니라 인천입니다... "
"그럼 집에 어떡게 갈라고 학생?"
"어떡게해서든 해봐야죠..."
"돈은있어?"
"아니요... "
"부모님한테 연락이라도 해봐 그럼"
"밧데리가....."
정말 불쌍해보였는지 아저씨가 2만원을 주시더군요.....
그돈으로... 집에왔습니다...
하..... 엄마한테 대통 욕먹었지만
엄마는 제가 여기까지 어떡게 왔는지 모르실겁니다.. ㅎㅎ
제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지을게요
아그리고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