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참 아다리가 안맞네...
늘 그랬었는데
말이 씨가 됐나
우린 참 아다리가 안맞네 ![]()
이제 다 구찬타ㅋ
그냥 얌전하게 돈벌다가, 나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한테 시집이나 갈란다.
한국전쟁에 대한 글을 너무 삐까뻔쩍 하게 잘 쓴 사람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에
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남보다도 잘 모를까를 통탄하면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다던
그런 스무살 소년의 학문에 대한 열정...........같은 것을 추구하기 시작하기에
나는 너무 노쇠했고
손끝만 닿아도 <엇> 하는 사랑을 기다리기에도
나는 너무 노쇠했고
그저그냥 철밥통 하나 탐내는 빈곤한 식충이일 뿐이다.ㅋㅋ
거기 그대.
살갑게 맞아줄꺼 아니면 우리 그냥 그만하자.
미안.
그대도 많이 지치는거 아는데, 나보다 더 지쳤을꺼라고 짐작도 하는데
지금 내가 그대를 생각해볼 여력이 없네.
아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이제는 더이상 문득, 당신이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지가 않아.
그래서 슬프다.
기쁘고.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