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5, 여자친구는 20입니다 여자친구를 사귄지 보름정도 되었습니다..
성격이 도도,까칠,시크한 편인데..
제가 지금 시험기간이에요.. 어제 피시방간다고 하면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피시방에 도착하고나서 저보고 같이 겜하자고 했는데..
전 그만 시험있으니까 공부해야된다고 하며.. 제 할일을 했습니다..
당연히 삐치겠지만 이해해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예상대로 전화기 속 그녀의 목소리는 토라져 있었지요..
그런데 저때문이 아니랍니다.. 혹시 다른 친구나 주위에 남자때문이냐고 해도 그것도 아니랍니다..
이유는 말해줄수 없답니다.. 그러면서 저랑 헤어지잡니다.. 저한테 실망했다며..
제가 그날 잘못한거라곤.. 같이 겜안한거밖에 없었어요..
솔직히 그담날 시험인데 이해못해주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안그런가요?
어려서 할수 없구나.. 란 생각을 했죠..
서로의 몇번의 반복된 통화끝에 답답한 나머지..
그녀에게 욕을 해버렸습니다.. "답답해서 미치겠다 xx.. 나 때문은 아니라며 근데 왜 이 xx인데..!"
라며..
그런데 그런데ㅠ..... 내 사랑하는 사람.. 그녀가 아프대요..ㅠㅠ
오늘 그녀가 말합니다.. 암 진단 받았답니다.. 병명을 확실하게 말은 안해주네요..
외할머니께서 그 병으로 돌아가신 가족력이 있고 제 여친도.. 이전에 수술 한 적 있답니다..ㅠㅠ
현재 중기 단계정도 진행되었답니다...
피시방에 갔던 이유 바로.. 그 소식을 전해듣고 스트레스 풀러 갔던 거였어요..
같이 겜하자고 했던 이유 바로.. 사랑하는 사람인 저한테 위로 받고 싶은거였어요..
그런데 전 그걸 내쳐버린 나쁜놈입니다... 거기다가 위로는 못해줄망정 답답하다고 순간적으로
욕을 해버린 못난 놈입니다..
헤어지자고 한 이유.. 바로.. 나까지 힘들게 하기 싫은 거였습니다..ㅠ
나이는 아직 어려도 이처럼 속이 참 깊고 겉으론 강한척해도 마음여린 여자입니다..
저는 이제 그녀 없인 안됩니다.. 수술 받고 그럼 꼭 나을 수 있겠죠?ㅠ
제가 부모님께 말해서 해결하자.. 그러니 부모님께 걱정끼치기 싫다고 혼자힘으로
친구들에게 돈빌리든지 해서 수술비 마련하겠다고 합니다..
마음이 많이 심란합니다.. 그녀를 사랑합니다..
좋은말씀 좀 해주세요....
샛별아..너가웃으면 나도기분좋고 너가힘들면 나도힘들다 너가헤어지자 그러면 난어떻게든붙잡고싶고..
우리 같이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우리 얘기한 것들 다영혼까지 박힐추억으로
만들어야지 샛별아 난너없으면안돼 널몰라서 그랬던거지 널 안 지금 내마음은이래..사랑한다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