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길게 싸지르긴 싫으니 간단하게 상황설명 할께
서로 만난지는 한달 다되간다
만난지 일주 넘어서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그것도 직장에 찾아가서 이벤트 식으로.
나 약간 그날 바빠서 확답은 듣지 못하고 일 열심히 하라고 하고 나도 내 할일 하러 갔다.
그리고 나서 먼저 전화도 오고 내가 전화도 하고
통화와 문자는 굉장히 활발했단다
근데 이 여자님이 확답을 안해주는 거다
그렇다고 구차하게 먼저 가서 왜 확답하지 않냐고 묻는것도
만난지 서로 얼마 안되었기에 실례인것 같아 물어보지도 않았다.
아직 나에대한 확신이 없는 것 같아서
어디 아프다고 하거나 속이 안좋다고 하면 직장 앞 까지 가서
베지밀 사다주고 죽도 사다주고 한 두번 했다.
그리고 난 밀당같은거 하기 싫어하는 체질이라서
좋다면 좋다고 이야기 하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다 내가 답답해서 하나만 물어보았어
내가 좋긴 한거냐고.
그랬더니 "좋아하니깐 연락하지~" 이런 반응이더라
여튼 그래서 믿기로 하고
다음에 만날 약속을 잡았다.
첫번째는 회사 회식때문에 안되겠다고 날짜를 미루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다음주 주말에 만나자고 했지.
그런데 그 다음주는 또 자기가 속이 아프다고 다음에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별말없이 알았다고 했다.
문제는 이 다음인데
그 전날 친구들이 잠깐 근처에 왔다고 술먹는다고 해서
내일 나 만나야 하니 술 적당히 먹고 너무 늦지 않게 가서 자라고 했다.
약 밤 11시 되서 전화 오더라. 이제 친구들이랑 헤어진다고
그런데 아는 남자 만나서 한잔 더한다고 하더라
예전에 이야기 할때 구속하는거 싫어한다고 해서
궂이 누군지 묻지 않고 적당히 먹고 들어가라고 했다.
다음날.
저녁때 만나기로 해서 저녁 7시 쯤인가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
약속 시간이 9시인데 9시 까지 연락 안받더라
9시 반 되서 통화가 되었는데 어제 그 사람이랑 술을 먹어서
속이 너무 안좋다고 다음에 만나자고 하더라
이건 무슨 심보냐..
3번 바람맞은 경우는 또 처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참고로 오형남자이기에
내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그냥 쌩 하고 돌아선다
밀당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이없지 않나?
머라고 예측좀 해봐라 비형 여자님들아!!!
여튼 그 후에 내가 이렇게 까지 해서 좋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 짜증나서 화를 내고 또 화낸게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전화하고
그리고 잘 지내라고 마무리 멘트 써가면서 문자 하고나서
연락처 지우고 연락 안했다
근데 3일후에 전화오더라..
번호 그당시에 안외워서 받게 되었는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밥 먹었어? 이렇게 말하는데
이건 뭐냐고..
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