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사람을 찾고 있어요.
오늘(2010.12.17) 오후 1시경,
외대앞 역에서 1호선 서동탄행 열차의 첫번째 칸에
친구 한명과 함께 타셨다가
동묘앞역에서 내린 남자분이셨는데.
인상착의는 잘 기억이 안나요. 상의는 검정색이었다는 것과
인상이 참 좋으시구 제 스타일이셨다는 것 밖엔.ㅠ* ㅋㅋ
저랑, 서로 맞은편 의자의 대각선으로 끝에 앉아 계셨었어요.
그니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이게 지하철 좌석이라면,
그 남자분은 1번자리, 저는 14번 자리에 앉았던 거죠.
용기없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라도 한번 걸어보구 싶었을 만큼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제가 나흘 연달아 학교 시험이었던 탓에..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기도 하고, 또 요 며칠동안 너무 춥다보니
스타일에 신경안쓰고 무조건 따뜻하게만, 너무 찌질하게 하고 나갔던 터라
차마 말 걸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ㅋㅋㅋ
(까만색 긴 패딩잠바에 어그 + 밤샘 공부로 피곤에 절은 얼굴 + 비비크림정도의 화장+긴 생머리)
옷이라도 예쁘게 입었더라면 용기내서 번호 물어봤을텐데. ㅠ*
첨에 그 남자분을 보게 된게,
아무 생각없이 고개를 돌렸는데 그분이 제 쪽을 보면서 친구분한테 뭐라고 얘기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눈이 마주쳤던 거에요.ㅋㅋ
워낙 찌질하게 하고 나갔었기 때문에 '나한테 관심있나?'라는 생각은 도저히 할 수 없었던. ㅋㅋㅋ
못 찾아도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아쉬워서 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그분!! 혹시 이 글 보시게 된다면 리플하나 남겨주시길..
도와주세요, 여러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