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환은행 직원은 아니지만 외환은행에서 근무하시는 아버지를 둔 학생입니다.
저는 솔직히 아버지께 들은 사정 외에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인수합병시 저희 아버지를
포함한 외환은행 직원 3분의1이 구조정리된다고 들었습니다. 또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자금력이 없어서 빚을 내서까지 인수를 하려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중에 이런 내용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대우건설 매각 이야기는 뉴스에 수도 없이 나오지만 그보다 규모가 큰 외환은행 인수건은
뉴스에 나오지 않도록 하나금융에서 언론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들어보니 하나은행
지주분께서 대통령각하 친구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위 주소를 보시면 실제로 뉴스뿐만 아니라 네이버조차 글을 삭제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재 외환은행 노조분들께서는 시내에서 피켓시위를 하시는 동시에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http://www.efktu.or.kr/~keblu/bbsmenu/BBSReg.html?SID=45100만인 서명 주소입니다. 작성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외환은행 직원분들에게 힘이 됩니다. 꼭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글은 외환은행 직원분이 올리신 글입니다.
꼭 읽어봐주세요. 외환은행 전 직원은 부당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반대합니다!
그리고 외환은행 이름을 지키는데 힘이 되어주세요!!
*하나금융, 사모펀드에서 돈 빌려 외환은행 인수시도*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칼라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등
해외 사모(私募)펀드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조선일보, 로이터 통신, 머니투데이 등 기사참조).
우리가 알다시피 사모펀드는 일명”고수익기업투자펀드”로 불리며 단기간에 높은 이익을 취하는 투기성펀드입니다. 현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대표적 사모펀드입니다.
하나은행은 사모펀드에 지급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사모펀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합니다. 이는 고리대금업자에게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충분한 자금도 없으면서 외환은행 인수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데 그 마저도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려 사겠다는 하나금융은 도대체 정신이 있는겁니까? 사모펀드의 성격상 높은 이자를 주거나 고율의 배당을 약속해야 할텐데 그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인 겁니까?
외환은행의 우량한 자산을 매각해서? 외환은행, 하나은행 고객들이 낸 돈으로?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의 높은 수익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통해 얻는 이익을 외국 투기자본의 배만 불려주겠다는 것입니까?
국내 시중은행들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후 해외차입이 불가능해지자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줘 잠시나마 숨통을 틔웠습니다. 이 지급보증으로 은행들은 중소기업의무대출비율, 임원급여 및 스톡옵션삭감 등을 골자로 하는 MOU를 정부와 맺었습니다. 은행들의 해외차입 여건이 호전된 2009년말 대부분의 은행들은 정부와 맺은 MOU를 졸업하였으나 하나은행은 2012년까지 정부의 지급보증에 대한 MOU를 이행해야하는 은행으로 남아있습니다(매년 약110억원의 지급보증 수수료를 정부에 지급). 결국 아직도 하나은행은 정부의 지급보증으로 해외차입을 해야하는 처지라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제 앞가림도 못하는 은행이 뭘 어쩌겠다는 건지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시도는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을 위한 길이고 더 이상의 국부유출을 막는 길입니다. 만약,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시도가 계속될 경우에는 전 국민적인 지탄을 받게됨은 물론 역사적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 공식 트위터 : @kebforever
시간 되시면 신문기사에 하나금융외환은행인수반대 댓글 부탁드립니다.!!.
하나은행에서 외환은행 합병에 대한 긍정적인 신문기사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합병은 저희 외환은행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입니다.
수십년전 론스타에게 외환은행을 팔아먹은 금융당국이
이번에는 하나은행을 통해 론스타 먹튀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