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수적이라는것은 알았지만 개보수라는건 최근에 알았네요
전 그래요 스킨십을 싫어하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귀지 않는사람이랑은 손도 잡을수 없다고 생각해요
사귄다는 서로 약속?이 없으면 이사람 저사람 손잡고 다닐 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요즘사람들 저를 조선초기사람쯤으로 구분놓습니다.
스킨십도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고 좀 더 빨리 가까워지는 수단이라며
사귀지 않으면서 손잡고 껴안고 애칭부르고 키스하고 잠자리까지 하는 사람들.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방법 중 하나일까..?라고 편하게 마음먹으려고 해도
나를 그렇게 설득시키려는 남자들보면 저인간의 목적이 엔조이면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것 같아
도저히 설득당할수가 없어요.
여자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이상형이 저에게 '나..손잡아도 되요?'라고 물어보는 남자거든요 '키스해도 될까요?'도요
분명 나타나줄 줄 알았던 이런남자 기다리다가 남자들 다 놓쳐버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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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감사해요
의견들이 극과극이시네요ㅋㅋㅋ
개인적으로 남자분들은 댓글을 안남기거나 성별을 밝혀주셨으면 좋겠어요(여자들끼리만이자나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더 많은것 같아요~
네. 님들말씀처럼
사귀지도 않으면서 맘대로 손잡으려고하면 쑥 빼버리고 뽀뽀해달라고하면 미쳤냐고 무안주고
키스하려고하거나 야한이야기하면 정색+전화번호 수신거부의 강경책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올 해 만났던 근데 20대 후반, 30대 초반 남자 대부분이 스킨십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결과는? 그렇죠 다 도망갔습니다.
'날 진심좋아하면 나에게 맞춰주고 기다려 줄 것이다'라는 저의 기대가 무너지는 한 해였어요.
어쩌면 저의 기대는 시간많은 20대 초반 대학 캠퍼스에서나 가능한 것일것 같기도 해요.
제가 절 엔조이로 여긴 사람들만 만난건지, 요즘사람들은 사귀기전에 선키스까지는 가볍게 하는건지,
내가 너무 무안을 준건지, 날 우습게 봤으니 당연한 처사를 한건지 혼란스러워요
내가 미친건지 세상이 미친건지..이런기분 비슷하네요
+++ 일부 이런 댓글 적어주신 자유로운 영혼님들
'마음가는대로 자연스럽게 하지 너무 복잡하고 원칙이 많고 논리적으로 끼워맞추려고 해쓴다'
는 이제껏 절 설득하려던 남자들에게 듣던 공통적인 이야기예요
심각有)
맞습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삶의 지침이란걸 대강적으로 만들면서 살아왔어요
제가 별볼일 있는사람은 아니지만, 특히 남자에 대해서 나름 세워 둔 기준도 있어요.
어릴때부터 엄마, 이모들, 아줌마들 수다떠는거 듣다보면
어떤 남편을 만나느냐는 어떤 부모를 만나 태어나느냐만큼 중요한부분이더라구요
남자,여자들 보면 만나서 헤어지지 않으면 결혼이잖아요.
그래서 후에 크게될 수 있는 치명적 단점을 가진사람을 처음부터 배제하려고 애를썼고
그러면서 기준이나 원칙같은것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해를 거듭할수록 제가 친 올가미에 제가 걸린듯한 답답함이 느껴져서
설득당해볼까? 해도 남자들 말은 왠지 못믿겠어요
단적으로 저에게 남자로 접근하는 남자와, 정말 친한 남자사람 친구들과 의견이 극명한것도 그렇고요
그래서 여자분들께 설득당해볼까 싶어서 써본거랍니다
뭐 말씀대로 사랑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마음가는대로 스킨십 하겠지만
근데 성격이 상대에게서 신뢰를 느껴야 마음이 열리는 편이라 시간이 오래 걸려서(ab녀)
호감은 간다 해도 스킨십을 하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제 감정이 생기기 전에 남자쪽에서 섣불리 손을 잡거나 뽀뽀하려고 하는걸
남자가 사랑에 빨리 빠져서 그런건지, 엔조이하려고 사랑하는척 하는건지
일부 자유로운 영혼의 님들은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저도 어느정도 이해하고싶은데 구분을 못하니 다 나쁜놈 취급해버리는것 같아서요
나이공개안했군요 26살입니다.
여기서 남자분들은 주로 20대후반, 30대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