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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반반부담을 원치 않는여친..

태사란기 |2010.12.27 11:23
조회 67,438 |추천 57

안녕하세요. 결혼을 준비중인 31살 남성입니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구요 연봉은 3400정도 됍니다. 그런데 다름이 아니라

제 주위에 결혼 후 돈없어서 쩔쩔매는걸 종종 봐왔기 때문에 저는 결혼하면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기는게 아니라 같이 하려고 합니다.

각자 자기가 번돈 자기가 관리하고 같이 부담해야할건 같이 부담하고

집안일도 나눠서 같이 할 생각하고 있는데 제 여친이 그런식으로 하면 결혼을 왜 하냐고 하네요;

외국같은곳은 그렇게 많이들 하잖아요 경제권 전부다 여자한테 있는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집안일이나 살림 같은것도 남자들 전혀 도와줄 생각도 안하잖아요 그래서 좋을것같은데..

집이랑 혼수도 그냥 합해서 아예 반반 하자니까 그건 좀 그렇다고 해가지고 집은 제가 하고

혼수는 제 여자친구가 하기로 했는데 경제권을 각각 하자는거에 결사 반대를 하고있습니다;

그럴거면 결혼을 왜 하냐는둥.. 자기 일시킬라고 결혼하는거냐는둥..

경제권 각자 하면서 맞벌이 하는 부부들 얼마 안돼지만 그래도 있긴 있는것 같은데..

부럽더라구요 돈 몇푼때문에 눈치보면서 할 필요도 없고 서로 돈때문에 싸울일도 없고

대신에 집안일,육아도 반반 나누니까 그거땜에 싸울일두 없구요

아직 여친이 직업이 없어서 맞벌이 할때까지는 내가 하겠다고 하니그런데도 싫어하네요;;

요즘 안그래도 힘든데 혼자만 돈벌기는 조금 무리가 있잖아요 맞벌이가 대세기도 하고

뭐 무능력해서 여자 일시켜먹는다느니 그런개념이 아니구요 대신 집안일이나 뭐도

다 공동으로 하자는 겁니다.. 돈버는거랑 집안일 육아 다 반반으루요.


지금 이거때문에 자꾸 트러블 있는데 이상하네요

요즘 여자분들 외국처럼 맞벌이해서 경제권 따로갖고 육아나 살림 같이 하는거 좋아하지 않나요?

유독 제 여친만 이상하네요 -_-;;

제 여자친구 전혀 양보할마음 없는것 같은데

저 또한 양보할 생각 없거든요.. 어떻게 해야 설득시킬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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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입니다..

 

글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무슨 제가 제 여친을 식모살이 시킨다느니 무슨 인간쓰레기 취급당하는데요..

여성분들이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한..

네이트 여자들이 생각하시는것처럼 그런 쓰레기같은 생각으로 그런제의 한것이 아니구요..

경제권이건 육아건 서로 나눠서 하자는건데 여자권리를 박탈하는게 아니구요

왜 맨날 이건 불합리해 저건 불공평해 차별이야 내 권리를 박탈하는거야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결혼후 딱 남자역할 여자역할 이런게 싫단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들낳을지 딸 낳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식은

그렇게 키우지 않을거란 말입니다. 그래서 아예 결혼생활할때도 엄마는 집에서 집안일만 하는게

아닌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 아빠랑 똑같다고

남자랑 여자는 차이가 없다고 느끼게 하려고 하는 겁니다..

간혹 여자분들 나이 먹은 후 "내가 왜 이렇게 사냐느니" "자녀들 때문에 내 꿈을 모두 접었어"

푸념이나하고 우울증 걸리고 이런걸 여성분들이 원하는건가요?

너도 니가 하고싶은거 이루고싶은거 해라 라고 기회를 주는건데 제 자녀교육에도 좋구요

그리고 시댁 처가 똑같이 안한다고 가정하시는데 시댁이랑 친정이랑 당연히 똑같이 해야죠

무슨 경제권이 반반이라고 시댁 친정 따로가!!? 이게 말이 됍니까...?

명절이나 집안 대소사가 1년 365일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집안 대소사는 여자든 남자든 당연히 챙겨야죠 남도 아니고 이걸 따로 가라니.. 참..

전 어렸을때부터 저희부모님도 설날 추석 생신 그런거 공평하게 하는거 보고 자라서

제 자식한테도 당연히 그럴거고 당연히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어떻게 여친 설득해야할지 묻고싶어서 글을 썼는데

절대 이기적인 생각으로 여자한테 피해주고 불합리하게 할 생각이 아니에요..

남자역할 여자역할 딱 나눠서 하는게 아니라 그런 개념없이 살자는건데..

그리고 네이트하는 여자분들...?

 

님들은 아기낳는걸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다 생각하고 무조건 보상받아야 할 생각으로

 

똘똘 뭉치셨나보네요...?ㅋㅋㅋㅋㅋ

 

집이랑 혼수도 그냥 반반하자니까 싫어...?

 

그래서 우리집에서 신축34평 아파트두 사줘....? 결혼후 반반 두 싫어...?

 

참 이기적인 생각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들이 많아요....ㅋㅋㅋㅋㅋㅋ

 


 

추천수57
반대수228
베플|2010.12.28 10:16
요즘 맞벌이 찬성이지. 그치만. 선 딱 그어놓고. 내돈은 내가 관리하고 니돈은 니가 관리해. 육아도 돈도 반반씩 부담하고 이러면 차라리 결혼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여자가 그지 근성이라 기피하는게 아니라. 여자입장에서 뭐하러 애 낳으면서 고생할 필요가 있냔말야. 여자들 애 낳으면서 직장 잃을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데 남자 입장에서는 자기 경제권만 감싸고 있잖아. 조언이고 뭐고 걍 결혼하지 말고 그대로 살지그래? 힘들어도 서로 같이 꾸려나가는데 의미가 있지 않나? 룸메이트랑 동거하듯 반반씩 부담한다는거 진짜 정떨어져.
베플흐헑|2010.12.28 10:21
글쓴님 말대로 하면 섹스만 추가된 룸메이트나 다를게 없는것 같은데요 월급이 같은것도 아니고 글쓴님이랑 아내의 월급이 100만원씩만 차이가 나본다고 해봐요. 아니, 차라리 아내가 월급 100만원씩 더 많다고 생각해보세요 일년이면 님보다 1200씩 여유자금이 생기져. 그거 아내맘대로 써도 글쓴님 아무말 안하실건가여? 가사일을 하는데도 여자와 남자 손가는곳 차이나요 아무리 반잘라도 차이납니다. 친정이나 시댁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내분 시댁가서 음식하고 이거저거 할겁니다. 글쓴분 아내분과 친정가면 글쓴분이 저런거 하실겁니까? 제 글이 너무 극단적 예를 들었긴 하지만 글쓴분도 너무 극단적이시네요. 잘~ 생각해보세요.
베플난하늘서떨...|2010.12.27 11:29
과연 그 반반이 잘 될지... 님이 중심을 잘 잡는다면야.. 하지만 부부가 각자 돈 관리를 하면 돈 많이 못모아요. 아무래도 각자의 지출이 생기게 되니까요. 그리고 직장 생활하고 하다보면 공동으로 한다고 하지만 집안일 아무래도 여자가 더 하게 되어있고, 육아는 말할 필요도 없죠. 게다가 시집문제까지 보태진다고 치면.. 말은 반반이지만 실상 반반으로 하긴 어려울껍니다. 뭐 어쨌든 님이 그러신다니 서로 가계부를 쓰시고 자금에 대해서는 오픈을 하셔서 투명하게 관리한다면야 각자 관리해도 되겠죠. 근데요, 각자 관리하자고 하면 남자들은 자기 버는돈가지고 대게 시집에 퍼다주거나, 딴짓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여자분이 못믿어하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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