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지된사랑이거나 로맨스이거나ㅋㅋㅋ
와 조회수가 250 넘었음..! ![]()
감사함ㅠㅠ 추천은 10 안넘었는데 뭐 상관없음ㅋㅋㅋㅋㅋㅋ 거의 10 인듯
나 벌써 2탄 적겠음ㅋㅋ 야행성이라 삘꽂히면 쓰는거ㅇㅇ
이번 탄은 1탄 보단 길게 적겠음ㅋㅋ ![]()
그럼 시작.
그러고는 주위를 빨리 살피더니 불안한듯 작은 목소리로 말하였음.
"아니, 니 번호 찍어 달라고. "
(※서울에선 '~고' 말투가 약간 시비조?ㅋㅋ 그런거일 수도 있는데 부산에선 걍 정겨움ㅋㅋㅋㅋ )
" ........네?... "
하...ㅋㅋㅋㅋㅋㅋㅋㅋ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은 답답했었는지 010 까지 찍어서 나에게 건네줌ㅋㅋㅋㅋㅋㅋ
나는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뒷번호 찍음ㅋㅋㅋㅋ
알바생은 설명할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음ㅋㅋㅋㅋㅋㅋ ( '뭐 이런 찌질이가 다있나' 하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을 생김새를 묘사하자면ㅋㅋㅋㅋ
머리는 그냥 검은색에 보통머리였음ㅋㅋ 요새 우결에 닉쿤 머리 비스무리ㅋㅋ (머리만..ㅋㅋㅋㅋ)
시크릿가든 현빈 보다는 짧은데 우결 닉쿤 보다는 긴?ㅋㅋㅋㅋㅋㅋ
키는 179 정도였음ㅋ 180이기엔 뭔가 부족해ㅋㅋㅋㅋㅋㅋㅋ
어깨 좀 넓었고... 음.... 생긴건 연예인 닮은 사람 없는듯ㅋㅋ 내 눈엔 괜춘했음
그게 딱. 처음 보고 느낀거임ㅋ
그렇게 알바생을 나름 관찰하고 있었는데
'○○○' ....... 내 이름으로 전화번호 저장함.
헐.
나 알려준 적 없음...ㄷ
내 옷에 이름표 달린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어머님께서도 밥먹으면서 분명히 내 이름 안 부르셨음!!
솔직히 그땐 좀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나 역시 설명할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바생이 갑자기 국자로 찌개를 젓는 것임.
읭..?
뒤에서 어머님이 걸어오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심장이 철렁했음ㅋㅋㅋ
알바생은 " 불 꺼드리겠습니다~ " 라고 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까지 꺼주는 친절한 알바로 둔갑ㅋㅋㅋㅋ
어머님과 다시 마주보고 앉아야하니 표정관리는 해야겠는데, 방금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안면근육을 잘 달래서 포커페이스로 밥을 먹음ㅋㅋㅋㅋㅋ![]()
속으로는 ' 이게 번호 따인건가? ' 등의 오만 생각을 다하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수돋네
그런데 왜 ' 반말이지ㅡㅡ' 라는 생각이 팍 들었음ㅋㅋ
" 니 번호 찍어달라고 " 라니ㅋㅋㅋ이 자식ㅋㅋㅋㅋ
약간의 짜증이 솟구치기 시작함ㅋㅋ 그래서 알바생 쪽을 홱 쳐다봤음
.
.
.
실실 웃고 있음ㅋㅋㅋㅋㅋㅋ날 보며ㅋㅋ
엄마는 주방을 등지고 있어서 아무 것도 못보고ㅋㅋㅋㅋ 이게 무슨 상황이니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난 무언가를 깨달았음.
난 폐인이었음.................
아.........쪽팔려..................ㅋㅋㅋㅋㅋ
갑자기 확 부끄러워지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드를 썼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더 쪽팔림ㅋㅋㅋㅋㅋㅋㅋㅋ후드를 왜 써 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거의 도망치듯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 계산하고 있는데 먼저 나갔음ㅋㅋ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밝은 색의 옷으로 갈아입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핸드폰을 탁 열었음.
아무 소식 없음.
좀 실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름 쿨한척하며 침대에 폰 던짐ㅋㅋㅋㅋ
그 날 밤이었음. 10시..?
늦은 것도 아니고 이른 것도 아닌 밤이었으니 그정도ㅋㅋㅋ
에 문자가 왔음.
' 나 아까 놀부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부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 부대찌개 어차피 다 아시잖아요?ㅋㅋㅋ)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문자는 잊지 못함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ㅠㅠㅋ
한참 고민하다가 답장을 했음.
' 자꾸 반말이시네요ㅋ '
10초 만에 빛속 답장옴.
'ㅋ왜'
부산 사나이 아니랄까봐 정말 단답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보면 네가지 없음ㅋㅋㅋㅋ 근데 그 때는 시크하고 있어보였음.
질세라 빨리 답장을 함.
' 이름 어떻게 아셨는데?ㅋㅋ '
과감히 'ㅋ' 두개 보냄ㅋㅋㅋㅋ
근데 답장이 없는거임....
급실망ㅋㅋㅋㅋㅋㅋ
폰 다시 침대에 던지고 (ㅋㅋㅋㅋㅋ) 방에서 나감ㅋㅋ
티비보고 컴퓨터하고 뭐 빈둥거리다 몇 시간 뒤에 방에 들어감ㅋㅋ
그리고 핸드폰을 열었는데 답장 와있음.
' 금토일 11시~ 5시 놀부에 있다ㅋ '
짧은가요ㅋㅋㅋㅋㅋㅋㅋ 난 잘 모르겠음![]()
이번엔 댓글 10개 넘으면 진~짜 내 나이 공개하겠음.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