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지된사랑이거나 로맨스이거나ㅋㅋㅋ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방금 거의 다썼는데 모르고 창닫앗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의지의 한국인 다시 써봅니다..ㅋ.ㅋㅋㅋ큐ㅠ
저는 글 길게 쓰는거 오지게 못합니다ㅋㅋㅋㅋ
초중딩때도
글짓기 대회같은거 있으면 항상 산문이 아닌 운문선택ㅋㅋ
아직은 스압이 뭔지 모르겠으나 전 여러분을 단 5분도 생각하지않는 사람은 아니니까요ㅋㅋㅋㅋ
또다시 스압도전!!!!!!!!!!!!!![]()
그럼 시작.
그리고는 5일째 되는 날 점심시간이었음.문자옴.!!!!!!
'오늘만나자 할얘기있다'
ㅋㅋㅋ나 진짜 이때는 마음 독하게 먹은 상태였음ㅋㅋ
이를 악물고 씹음ㅋㅋ
근데 세모도 아무 반응 없는 거임;;
와 진짜 여기서 끝이네 이런 사춘사춘열매먹은 아련한 생각을 하고 있었음ㅋㅋ
또 10시 쯤이었음ㅋ
책상에 앉아서 한자 같은.. 하여튼 뭔가 주요과목이 아닌 걸 공부하고 있었음ㅋㅋ
전화옴.!
헐 이걸 받아야해??
3초 동안 고민함ㅋㅋ 그리고 18살 소녀는 이 전화를 마지막으로 깔끔히 정리하는게 낫겟다는 판단을 내림ㅋㅋㅋ
"...여보세요?"
"나 s○ 주유소 앞에. "
내가 나갈 것 같아?ㅋㅋ
"..아니요, 전화로 말씀하세요."
그러자 세모는 내 심장을 흔드는(ㅋㅋㅋㅋ) 한마디를 내뱉음ㅋㅋㅋ
"○○야... 나 진짜 미칠 것 같아서 그른다..."
밤에 부산 남자분이 전화해서 저렇게 차분하게 말한다고 생각해보시길ㅋㅋ 오글거리는 것보단 좀 멋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요.. 잠시만기다려요."
나 후다닥♪ 나감ㅋㅋㅋ (그래 나 팔랑귀야!!ㅋㅋ)
우리집에서 2분만 가면 주유소가 나옴ㅋ 노란주유소~
근데 주유소 앞에 사람이 없는거임ㅡㅡ 뭐야!
근데 내옆에 있던 은색 승용차가 빵빵 거림ㅋ
안에 세모가 있었음! (세모라고 하니까 웃기네요 청청 이라고 할게요ㅋ 예전에 청으로된 와이셔츠? 그거 유행했잖아욬ㅋ 그때 세모가 청와이셔츠+ 청바지ㅋㅋㅋ입고나옴ㅠㅠ 잊지못해ㅋㅋㅋ)
하여튼 안에 청청이 있었음ㅋ
나보고 오라고 손짓하는거임ㅋㅋ
근데 그때 청소년납치네 뭐네 하면서 말많았던 시기임ㅋ 학교에서도 맨날 주의주고ㅋㅋㅋ
세뇌교육을 받은 나는 순간 멈칫,ㅋㅋㅋ 청청은 답답했는지 차에서 내림ㅋㅋㅋ
나 또 멈칫ㅋㅋㅋㅋㅋㅋㅋㅋ
" 밖에 춥다.. 안에서 얘기 하자,응?"
이러는거임ㅋ 1.2.3.탄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청청은 이런이미지 아니었음ㅋㅋ 와일드한 부산사나이 였는데ㅋㅋㅋ
갑자기 스무스하고 아련한 남자로 변신ㅋㅋㅋㅋㅋ
"네.."
나 혹해서 차에 탐ㅋㅋㅋ
차 타고 문을 탁 닫았는데, 정적이 흘렀음ㅋㅋㅋ...
나도 삐진 상태였고, 청청도 뭘그리 생각하는지 앞만 봄ㅋㅋ
어색한 침묵 속에서 청청이 입을 열었음ㅋ
"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하노..."
4일 동안 뭐했는지 해명이나해라ㅗㅗ 라고 생각했음ㅋㅋ 분위기의 심각성 파악 못함.ㅋㅋ
" 생각해보니까.. 니한테 무례하게 한 것 같다. 놀○에서든, 폰으로든."
잘 아네 이 사람이?ㅋㅋㅋ 라고 또 생각함ㅋㅋ
"내 소개가 많이 늦었네.. 나는.. 이름은 말햇재, △△△이라고.? 그리고 25살이고.. 부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지금은 □□대학 휴학중이고."
헐. 놀랐음. □□대학?? 서울에 있는 유명한 ㅋㅋㅋ (자랑 아님ㅋㅋ 내대학도아니고..ㅋ)
보기보다 제법인데?? 라고 생각ㅋㅋ 18살 짜리에게는 대학=벼슬 아니겠음?ㅋㅋ
지갑꺼내서 학생증이랑 민증 보여줌ㅋㅋㅋㅋㅋ 확인사살ㅋㅋㅋㅋ
난 계속 경청하였음ㅋㅋ 성시경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듣듯이 그윽하게 눈을 뜨고 ㅋㅋ (머릿속은 청청 한마디 할때마다 복잡ㅋㅋ)
"지금은 여기서 부모님이랑 살고있다. 그리고 내가 쇼에서 니 봤다고 했재?.. 그게... 거기서 일했을때 니가 맨날 지나가대.. 처음에는 그냥 여학생이네, 이랬거든.. 근데.. 계속 보니까... 어..."
말을 안함ㅋㅋ 계속보니 뭐?
나는 궁금한 표정으로 쳐다봄ㅋㅋ 방청객ㅋㅋㅋㅋㅋㅋ
"좋..아지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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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나 모태솔로였고ㅋㅋㅋ(여중여고때문이야!ㅋㅋ핑계대기)
당연히 그런말 상상도 못했음ㅋㅋ 그것도 늙은이한테ㅋㅋㅋㅋ
토끼눈을 하고 쳐다봄ㅋ방청객의 리액션ㅋㅋㅋㅋ
순간 눈 마주침. 그리고 서로의 시선이 맞닿으면서, 둘의 눈이 감기고, 입술이 포개어지고....
는 소설이고ㅋㅋㅋㅋㅋ 현실은 서로 뻘쭘해서 고개돌림ㅋㅋㅋ
몇 초 후 청청은 간신히ㅋㅋ 말을 이어나갔음.
"놀○에서 니 봤을 때도 엄청 반가웠는데... 너무 반가워서 무례했나보다..미안.."
격한 반가움의 표현이었군.ㅋㅋㅋ
"그리고..요 며칠 동안 소식 없었던거는, 내가 생각할게 너무 많았다. 미안하다... 친구한테 니 얘기 상담했다가는 얻어터질 것같고... 니 이제 고3인거 나도아는데... 미치겠다 진짜."
횡설수설 하셨음ㅋㅋㅋ 미안하단 말 수십번은 더하셨음ㅋㅋ
마침내 결론 문장:
" 니 공부 방해 안되도록 노력할게, 만나보면 안되겠나..?"
헐.![]()
당황ㅋㅋㅋㅋ 고2 겨울에 생애 첫 연애라니ㅋㅋㅋㅋㅋ
시기가 심각하게 좋지않음ㅋㅋㅋㅋ
이제 신경끌거라고 생각했던 나는 청청의 횡설수설 연설에 홀렸던 것같음ㅋ
□□대학이라는게 참 마음에 들었음ㅋㅋ 아까도 말했지만 고딩에겐 대학=벼슬 아니겠음?ㅜㅋㅋ
그럼 나도 인서울로 이끌어주나.. 라는 생각ㅋㅋㅋ
청청은 자기 나이에 걸맞지않게 순수한 고백을했는데 나는ㅋㅋㅋㅋ못됐어ㅠㅋㅋ
안좋은 머리로 나름 계산중ㅋㅋㅋㅋ 그리고 생각해왔던거와는 다르게 무게있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었다는 걸 느꼈음.
내가 짱구를 굴리는 동안 청청은 나를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처럼 쳐다봄ㅋㅋㅋ 아련+애절ㅋㅋㅋ
마침내 난 결단을 내림ㅋㅋ
" 그래요.. "
또 다시 조용.
청청은 이번엔 자기가 멈칫, 하더니
"..........어?......어?? 진짜?!!!"
이러면서 계속 되물음ㅋㅋㅋㅋ아, 그렇다니까요ㅎㅎ
"고마워!!! 진짜 고마워!!"
주유소에 다 들리겠다!ㅋㅋ
날 보더니 또 멈칫, 하심ㅋㅋㅋ
내가 (?.?)표정으로 쳐다보자
"한번만 안아봐도..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끄덕거림ㅋㅋㅋ
와락 안았음ㅋㅋ 이산가족 상봉할때의 포옹처럼ㅋㅋ 숨막힘;;
몇 십 초 그러고 있었음ㅋㅋ
집으로 가는데, 문자옴.
'믿기지가 않는다 고마워'
나도 얼떨떨한 상태여서ㅋㅋ
'저도요ㅋ 아직 안믿겨요'
라고 시시한 답장을 보냄ㅋㅋ 연애 초짜 티나겤ㅋㅋㅋ
20분 만에 우리는 그렇게 그런 사이가 되었고ㅋㅋ 난 집으로 돌아가서 "이 우유가 먹고싶었는데 슈퍼에 없길래 저 편의점까지 갔다왔어." 라며 슈퍼에서 사온 우유를 엄마에게 흔들어보였음ㅋㅋㅋㅋ
여기서 그만쓰면 또 뭐라할거죠!ㅋㅋㅋ 더 쓸겁니다~
다음 날, 아침에 문자왔음ㅋㅋ
'나할말 있는데! 전화언제가능해?'
지금 가능하죠ㅋㅋ
바로 전화 걸었음ㅋㅋㅋ 난 밀당 같은거 모르니깐
전화내용은 그거였음ㅋㅋ
자기가 어제 한숨도 못자고ㅋㅋ 생각해낸거라고 하던데ㅋㅋ
요약해보자면
1. 고3이니 공부가 우선이다 보고싶지만 일주일에 두번이 최대이다.
2. 하루에 한통씩 12시 10분쯤에 항상 그날 자기 있었던 일과 하고싶은 말을 멀티메일로 날리겠다 시시한 문자질은 공부에 방해가 되니 삼간다.
3. 스킨십은 내가 원하면 하겠다 욕심내지 않겠다.
4. 1년동안 꾹 참겠다 기다릴 수 있다 자길 믿어라.
5. 기념일엔 그래도 30분은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용의주도 ㅋㅋㅋㅋㅋㅋㅋㅋ 2번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번도 웃기고ㅋㅋ
그렇게 세심한 남자 처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인서울 하면 자기 복학 할거라고도 했음ㅋㅋ
인서울안하면 평생 안 다니게;?ㅋ
그렇게 이상하고 별난 연애가 시작됨ㅋㅋㅋㅋ
이게 사귀게된 과정 끝이구요ㅋㅋ스압 하고싶었는데 쓸얘기가ㅋㅋㅋ 뒤에 사귀는 얘기 궁금하신가요? 반응보고 더 쓰던지 말던지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