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
나의소수팬들을위해
저 6탄들고 왔슴니당앙ㅇ
그럼바로 ㄱㄱㄱㄱㄱㄱ
나는 미분과 적분에 허덕거리던 이과생이었음
그러다보니 내가 가게 된 과는
당.연.히. 남자의 비율이 더 높음
나 은근히 기대하면서 대학에 들어 간거..
없지 않아 있었음^^![]()
처음에 입학하기 전에 새터나 예비대라고하면서
엠티 비슷하게 모여서 노는 거 있잖슴?
나도 거기를 가게 된 거임
난 처음으로 앞으로 같은 과가 될 친구들을 만나게 된 거임
이날은 무엇보다도 내가 1박2일로 집을떠나 지내는 것이여서
나 너무 설레고 좋았음![]()
당연히 아빠한테도 허락을 받았음 쉽지않았쥐만...^^
하지만 남친이 문제였음
남친: 야 그런거 안가도된다 가지마라그냥![]()
나: 왜 니도 그때 갔었잖아
남친: 가보니까 뭐 하는거도 없고 그냥 술만먹는다 가지마라
나: 아시러~ 거기 않가면 나중에 입학하고 왕따된다드라!!!![]()
난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대면서 결국 가게되었음
한시간에 한번씩 문자로 상황을 알리기로 약속을 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떠나서 갔쥐만
정말 별거없었고 술만 먹었음
내가 1탄에서 말했듯이 나님 고양이처럼 못되게 생겼음....
그래서 첫인상 대부분 않좋게봄ㅠㅠㅠㅠㅠ
나 그래서 일부러 게임할때도 열심히 오버하면서 하고
엄청 실실 웃어대면서 친구들하고 친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술을 한잔두잔 마시기 시작했음
그렇게 정신없이 친구들과 친해지는사이에
나의 휴대폰은 미친듯이 울려댓었음
누구였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살짝 빠져나와서 밖에서 전화받고 했쥐만
계속 그러니까 짜증나고 귀찮은거임
나: 여보세요![]()
남친: 왜 전화 계속않받는데? 어? 니 술 얼마나 마셨노![]()
참고로 내 남친은 사투리가 심하지 않음
그냥 평소에 말하는거보면 부산사람으로 보이지않음
그런데 화나거나 흥분하면 사투리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몰라나도~ 그냥 주는대로 먹는거쥐
남친: 목소리좀 이상한데
나: 내 목소리가 뭐 어때서~![]()
남친: 들어가서 자라그냥
나: 내 알아서 할꺼다쫌!! 뚝...................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휴대폰 밧데리가 나간거임
난 짐이있는곳까지 가기 너무 귀찮아서 그냥 놀았음
솔직히 그때 시간도 얼마 않됬었음 흑흑
그렇게 새벽까지 놀다가 자게되었고
그다음날 휴대폰을 확인했는데.....
문자가 엄청와있는거임
난널믿는다 왜전화끊어버렸냐등등
혼자 영화를 찍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 이야기 하면 창피해함ㅋㅋㅋㅋ![]()
나는 남친이 가끔보내주는 쪼콤 오글거리는 문자내용이나
사진등을 문자보관함에 저장해놓음
얼마전에 그걸 하도 보여달라길래 보여줬음
자신도 엄청 부끄러웠는지
얼굴까지 빨게져가지고 혼자 웃고 난리났었음
암튼그렇게 예비대때 친해졌던 친구들과
입학하고 친한친구가 되었음
원래 입학하고 3월은 정신없게 지내게됨
그렇게 4월이되면 점점 적응을 해나가고
그때쯤되면 점점 과팅의 열이 스믈스믈올라옴
솔직히 우리과친구들이 좀 괜찮음 남자든여자든
그래서 그게 소문이 난거임
그러다보니 당연히 우리과도 과팅이 여러게 잡혔음
나는 처음부터 남친있는걸 친구들이 알고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난 말안해도 빼줄꺼라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친구1: 야 니도 가야된디 알겠제
나: 엉?? 내가왜가는데 남친도있는데![]()
친구2: 야 무슨참놔ㅋㅋㅋㅋㅋㅋ니가 과팅나가는거 남친이 어째알겟노![]()
나: 헐 그래도 내가싫다그런거
친구2: 아 가자가자 인원수 안맞단말이야 가자가자
나: 아 안되는데...
아 안되는데...
아 안되는데...
아 안되는데...
아 안되는데...![]()
나님 사실쫌 기대했음
그런 대학의 로망을 한번쯤은 누려보고 싶었음
나 정말 나쁜여자인거임ㅠㅠㅠㅠㅠ?![]()
호기심으로 한번 다들 해보고 싶지 않음??
나만 그랫던 거임??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내 남친은 학교자체가 공대여서
여자가 별로 없음
그래서 과팅 소개팅 이런거 전혀 있을 리가 없음
나 남친에게 매우 미안하고 그랬지만
솔직히 호기심 생기는거임
그래서 난 남친에게 말을하고 나가기로 마음먹었음
전화통화로는 말하기가 좀 그런거임
그래서 문자를 했음
나: 나 내일 과팅함
남친: 오~좋겟네
처음에는 장난으로 알았나봄
나: 진짜나갈껀데ㅋㅋㅋㅋㅋ 괜찬쥐?
남친: 진짜가ㅡㅡ
갑자기 사투리 나오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응 사람수가 안맞는다고 해서...
남친: 나가라
나: 오 진짜? 알겟엉이힛
난생각외로 너무 쉽게 허락해줘서 쫌 의아했음
혹시 이놈도 이런거해봤나 하는 생각드는거임
쪼금 의심이 갔었음ㅋㅋㅋㅋ
그런데 그날밤 갑자기 폭풍문자가 오는거임
절대 술마니먹지말라 번호가르쳐주지말라 눈마주치지말라
웃지도말라 먹기만해라 그냥안가면안되겠냐 내가더 맛있는거 사주겟다
내가 니옆에 못있어줘서 미안하다
또 혼자 영화찍고 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순간 내가 헤어지자고 말한줄 알앗음
드디어 과팅을 하러 약속장소에 나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