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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친구에서 2년째 연인으로-7

냐옹 |2010.12.29 14:52
조회 792 |추천 4

벌써 7탄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나 100탄까지 쓸기세임

그럼 7탄 갑니당~

 

 

 

 

 

 

 

드디어 과팅을 하러 약속장소에 나갔음

 

꺄~너희뭐뉘? 묵언수행하뉘?

 

얘들이 말이없는거임....ㅡㅡ폐인

 

우리과에 말많은 애들도 다들 내숭인지참놔...

 

상대방 남자애들도 다 쭈뼛쭈뼛거리고

 

우리애들이랑 부끄러워서 눈도 잘 못마주치는거임

 

그럼너희 왜 나왔니? 응?? 장난해?

 

난당연히 가서 남친없는척을 해야만했음

 

이건 분명히 내 의지가 아니라 친구들의 부탁이여서

 

난정말 할.수.없.이 그런거였음^^안녕

 

남친있는내가 뭘 바라고 거길 갔겠음

 

분위기를 띄우려고 애썼지만 내 성격에 한계가 있는거임

 

나 점점 힘들어져 갔음...

 

하...갑자기 남친 보고싶어졌음 힝힝아휴

 

어느정도 서로 친해질때쯤 난 그냥 나왔음

 

별로 재미없었음 ㅋㅋㅋㅋ

 

친구들은 목적의식이 없어서 그랬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남친한테 재미없어서 그냥 먼저 나왔다고 했음

 

그랫더니 갑자기 뇨녀석

 

갑자기 자신감이 너무너무 넘처나는것임

 

내가 첨에 과팅할때만해도 막 문자하면서

 

‘뭐하냐’ ‘언제갈꺼냐’

 

안절부절못하더니만은 참놔 이제와서는

 

나는 자신있다며ㅋㅋㅋㅋㅋ더놀지 그랬냐며 파안

 

남자들 원래 다 저럼??

 

난 이날로해서 다시는 과팅에 나가지 않겟다고 했음

 

내 남친님 너무 좋아하셨음 크크

 

그리고 또 대학생이되면 무엇이 하고싶겠음?

 

바로 ‘클럽’ 가보는것임

 

하지만 이 남친님께서 나에게 허락해주실 리가 있었겠음??

 

 

나: 있잖아...나 클럽 가보고 싶은데......☞☜

 

남친: 왜?찌릿

 

나: 그냥 궁금해서 슬픔

 

남친: 뭐가궁금한데우씨

 

나: 그냥 애들은 다 한번씩 가봤던데...니는안궁금하나??응??통곡

 

남친: 별로

 

나: 딱 한번만 진짜 딱 한번만 갈께응응으으응응??

 

남친: 야 거기가 얼마나 물란한줄 아나? 내가 아는사람이 클럽에 갔는데 뭐어쩌고저쩌고

 

 

또 한번 설교 들었음

 

그런데 너...꼭 가본거같이 말한다? 응응??

 

니가아는사람이 아니라 너 아니뉘??

 

하정말 다들 그런거 호기심 있지않음??ㅠㅠㅠㅠㅠ

 

나 요즘 아빠보다 요녀석이 더 무서움

 

나 사육당하는 느낌임

 

맨날 뭐 하기전에 검사받아야함 흑흑

 

 

나: 아그럼 니도 다음에 가면되잖아

 

남친: 난 그런데 안가는데

 

나: 우리 그럼 같이갈까??^^ 응응?? 그러자 그러자~음흉

 

남친: 야 누가 남친이랑같이 가는데ㅋㅋㅋㅋㅋㅋㅋ

 

나: 뭐어때 난 궁금해서 가려고 하는거고 니는 내 걱정되서 그러는거니까뭐

 

     같이 가면 되겠네 응응??

 

 

정말 좋은 생각이지 않음??

 

왜 연인끼리는 클럽 가면 안됨??ㅠㅠㅠㅠㅠ엉엉

 

우리가 저 이야기 한지는 벌써 일년이 다 되감

 

아직 못가고 있음 하....

 

나 클럽가보고싶음 너무 궁금함흑흑흑흑

 

어제도 저 이야기했음 씨알도 안먹힘 모른척함

 

언젠가 한번 몰래갈꺼임 후기 적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윙크

 

그렇게 나는 대학생활의 재미도 잊어가며

 

지내던 찰나에 엠티시즌이 다가왔음 유후~똥침

 

입학하기전에 예비대를 갔다 왔었지만

 

또 이건 다른거 아니겟음??^^

 

엠티가 왜 엠티겠음?? 먹고토하고 아니겠음?

 

첫날 낮에는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몸으로 다 떼웠음

 

밤이되니 당연히 술판이 벌어진거임

 

솔직히 나...술이 세지않음 전혀 세지않음

 

세잔만 먹으면 입질이옴

 

한병이상먹으면 눈이 감기는 속도가 내 맘대로되지않는 뭐그런??상태됨

 

내 남친님 무조건 밤되면 자라는거임 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말을 고대로 지킬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

 

민박집에서 술을 먹기 시작했는데

 

거기에는 총 6개의 방이 있었음

 

그런데 내가 처음부터 방을 잘못선택하고 앉은거임

 

곧있으면 군대갈 오빠들과

 

전역한지 얼마안된 오빠들과

 

술잘먹는 남자친구들과 여자친구들이 내 옆에 줄줄이 앉아있는게 아니겠음?

 

나 은근슬쩍 나가기로 마음먹었음

 

도저히 이방에 있어서는 나 죽겠다 싶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조심히 일어서려고 하는순간

 

 

전역한 오빠: 어허 어디갈려고??^^흐흐

 

나: 아 저..다른방에..가려고요...허걱

 

전역한 오빠: 나가려면 이거 다 마시고 가야지?

 

 

밥그릇보다 조금큰 국그릇같은 플라스틱용기 있잔슴?

 

거기에 소주와 맥주를 2:1비율로 붓는거임

 

응?? 너 장난하니지금??

 

선배고뭐고 저말나올뻔 했음.........

 

나 살포시 다시 내 자리에 앉았음

 

술자리의 시작은 뭐겟음?? 바로 게임임

 

내가 방을나가려고 했던순간 오빠가 만드신 소맥이 고스란히!!!

 

첫 번째 게임에 걸리는 사람이 먹게 된거임

 

와~사람들 눈에서 독기가 장난아닌거임

 

그런데 뭔가...뭔가가 사람들의 눈치가 나에게 오기시작했음

 

설마...에이...설마...나먹이려고??오우

 

나...다른방안가고 여기있는데?? 응응??아니지?? 응??

 

설마는 얼어죽을

 

내가 당첨이 된거임 아하하하하하안아나하ㅣ아아아

 

나 그래도 쿨하게 마셨음

 

흑기사 그따위 해봤자 노래나 춤시키고 뻔하지않음??

 

꿀꺽꿀꺽

 

다 마시고나니 응??응?? 왜 내눈에 눈물이 고여있뉘??

 

난 너무 화가나는거임 다들너무 미운거임버럭

 

난 똑같이 그 용기에 소맥을 소주를더많이 아주 꽉채웠음

 

정말 다 죽여버리고 말꺼라는 생각뿐이였음

 

헐..헐..그런데..헐...

 

또 내가 걸린거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님 그거다마시고 그대로 잠자는방에가서 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로인해 그다음날은 술 입에도 안댐^^

 

내 남친은 그날 내가그냥 일찍잔거로 기억할꺼임

 

 

그렇게 첫 대학의 한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기다리고 있을때쯤

 

 

남친: 우리 방학하면 여행갈까??

 

나: 읭????허걱

 

그렇게 우리는 첫여행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음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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