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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친구에서 2년째 연인으로-8

냐옹 |2011.01.04 14:42
조회 686 |추천 1

너무 오랜만이네용

그동안 바빳다고 할...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8탄 갑뉘당

 

 

 

 

 

 

 

그렇게 우리는 첫여행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음

 

연인들의 로망이 어디이겠음?? 놀이공원 아니겟움??만족

 

우리는 놀이공원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음

 

그러기위해서 새벽에 아주일찍 집을 나서야 했음

 

그런데...흠...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아빠 너무 엄하심

 

분명히 물어보실게 뻔했음

 

그래서 완벽히 난...거짓말을 해야했음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망

 

그렇게 여행을 가게 되었음

 

뭐 엄연히 말하면 여행이라기보단 서로 놀기위해??

 

뭐 손잡고 다니면서 오글거리는 뭐 그런장면??

 

없.었.음.우우

 

서로 뛰어논다고 땀 뻘뻘 흘리면서

 

손잡기도 너무 더웠음 그냥 서로 놀기바빳음

 

그때 찍었던 사진들 보면 진짜 우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실컷놀다가 돌아왔음

 

놀고 집으로 돌아오니 정말 방학이 시작된거임

 

대학생이되고 처음으로 맞은 방학이라서 그런지

 

뭘해야한지 모르겠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이다보니 너무 의지가 높았음

 

진짜 이때만해도 이세상 모든 자격증 다 딸 기세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나: 나 방학때 뭐하지??

 

남친: 나랑 놀면되지~

 

나: 아니 그런거 말고 !!

 

남친: 그럼 우리 같이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할까??

 

나: 오 좋은데~?? 콜콜콜방긋

 

 

그래서 우리는 바로 서점가서 책을 샀음

 

책 샀을 당시만 해도 이미 난 토익만점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그다음 날부터 어느 한 대학 도서관을 다녔음

 

그런데 자리를 잡아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남친이 계속 내 옆자리에 앉으려고 하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바로 옆자리는 다 띄우면서 않지않음?

 

근데 계속 옆에 앉겠다는 거임 진짜 에휴

 

남친이라는걸 떠나서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공부할 때 신경쓰여서 집중 않되지 않음??

 

그래서 난 다른자리로 옮겼음 하..

 

근데 그거가지고 또 화난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뒤부터는 마주보고 앉아서 공부했음ㅋㅋㅋㅋㅋㅋ

 

 

내 남친은 귓속말을 자주함

 

뭐 대략 이런식임

 

 

나: 아 우리 오늘 뭐먹지???

 

남친: 음..오늘 피자 먹을까??

 

나: 어어어어엉!!!! 좋아좋아어어어엉

 

남친: (귓속말로) 시른디 음흉

 

나: ㅡㅡ찌릿

 

남친: 그럼 치킨먹을까?

 

나: 어어어!! 치킨치킨 앗싸만족

 

남친: (또 귓속말로) 시러파안

 

나: 아ㅡㅡ 진짜 우씨

 

남친: (귓속말로) 메롱메롱 이히히히히힣흐흐

 

 

아진짜 완전 저럴때 얄미움 내가 제일좋아하는 음식으로

 

나를 너무 농락(?) 하는거 같음 완전 얄미움 흥흥임

 

그런데 늘 귓속말할때마다 엄청 크게 말함

 

아니...귓속말하는 이유가 뭐임?? 조용히 말할 때 하는거 아님?

 

그런데 귓속말로 말하면서 엄청 큰소리로 말함

 

완전 귀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자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옆으로 앉게 되었음

 

난 무언가에 집중하면 머리는 만지는 습관이있음

 

고등학교때 모의고사 수리영역 풀고나면 머리 산발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뭔가 머리카락 당기고 그러면 생각이 잘되지않음??

 

나만...그런가뇨...??

 

암튼 그날도 내가 나도모르게 머리를 만지고 있었나봄

 

그런데 갑자기 남친이 나에게 몸을 기울이는거임

 

나 설마설마했음 당황

 

 

남친: (귓속말로) 공부할 때 머리만지면 더 집중안되 나중엔

 

 

그래도 도서관이어서 나름 조용히 말했음

 

하지만 내가 귓속말로 듣기에는 귀가 아픈거임ㅠㅠㅠㅠ흑흑

 

내가 막 귀를 막았음

 

남친앞에 앉아있던 여자분이 키키득하고 웃는거임

 

아...그래도 화 안내신게 어디임

 

그땐 죄송했습뉘당....^^

 

중요한건 이 모든걸 남친은 몰랐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말했음

 

 

나: 왜맨날 귓속말할 때 크게말해? 니 일부러 그러제 ㅋㅋㅋㅋ파안

 

남친: 내가?? 내가언제!!허걱

 

나: 맨날그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남친: 아닌데ㅡㅡ나 그런적 엄꺼든?찌릿

 

나: (남친 귀에대고 똑같이) 맨날 이정도 크기로 말하거든!!

 

남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깔깔

 

나: 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어!!!!!!!!!!!!!!!!!!!!!

 

 

왜 자신은 몰랏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절대로 귓속말 안함

 

내 남친 그러고보니 은근히 소심한거 같음 이힛^^

 

도서관에서 처음 공부할때는 서로 열심히했음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도서관은..우리의 짐을 놓는 공간이 되버렸음

 

한시간정도만 공부하고 나가서 논적도 많음ㅋㅋㅋㅋㅋㅋ

 

열심히 공부하는 다른사람들에게 매우.....죄송했음

 

그다음부턴 아예 도서관가지도 않고 놀았음 ^^

 

그런데 놀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운거임 .................

 

다른지역 사람들은 바닷가 가려고 일부러 부산까지 오는데ㅠㅠㅠ

 

나도 바닷가에 빠져보고 싶은거임

 

그래서 우리는 바닷가에 가서 놀 계획을 세우고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음

 

그.런.데.

 

때마친 그때 내 친척들이 부산에 온거임

 

그래도 난 친구와 오래전에 약속을 했다며 바닷가를 향했음

 

그런데 친척도 똑같은 바닷가에 오게 된거임

 

왠지...느낌에 만날꺼만 같은거임슬픔

 

나와 남친은 제발저리고 마주치기전에 인사하고 그냥 놀기로 했음

 

그렇게 우리는 씐나게 놀고 각자 집에 가려고 하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오는거임

 

 

나: 여보세요?

 

아빠: 지금 친구하고 있나?

 

나: 아..네...이제 집에 가려고요슬픔

 

아빠: 친구데리고 온나 같이 밥먹게

 

나: 네...네??????!!!?!!!?당황허걱

 

그사이에 친척들이 다 말한거임 이런 ㅇ니ㅏㅎ;미ㅓㅎ미나더;ㅣ만엏;미쟏걿

 

남친과 나는 몸이 얼어져갔음폐인

 

갑자기...너무 무서워지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나와남친은 온몸이 바닷물에 젖은채로 우리집을 향해가고 있었음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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