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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결산] 2010 한국모터스포츠 10대 뉴스

정성우 |2010.12.28 23:26
조회 44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시즌결산] 2010 한국모터스포츠 10대 뉴스 등록일 : 2010/12/28 F1 코리아그랑프리 사상 첫 개최…국내 간판대회 일본서킷서 개막전

 

○ F1 코리아그랑프리 사상 첫 개최
10월 24일.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던 포뮬러원 그랑프리 대회 결승전이 한국에서도 펼쳐졌다. 올해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슈이자 세계의 이목이 쏠린 코리아 그랑프리였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한국은 더 이상 모터스포츠의 후진국이 아니라는 인식을 전세계에 심었다. 빠듯한 일정으로 경기장 건설을 추진하느라 시설면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승일 우천으로 우려를 낳았으나 멋진 레이스로 대역전극을 선보여 8만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 모터스포츠어워즈 외국인 첫 대상수상
2010시즌 국내 3대 간판대회를 거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대회의 최고배기량 종목 헬로TV전 종합우승자인 일본인 밤바 타쿠 선수가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올해의대상에 선정됐다. 5년째를 맞는 지피코리아 주최 '올해의대상'에서 외국인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재우 장순호 선수는 실버 브론즈상을 각각 수상했다.

 

○ 인제군 국제규모 자동차경주장 첫삽
올해 완공한 전남 영암의 F1서킷에 이어 강원도 인제군에 국내 두번째 국제경기장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가칭 인제오토테마파크는 지난 11월 19일 착공식을 갖고 오는 2012년 개장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총사업비 1천863억원을 투입해 105만4천여㎡의 부지에 길이 3.98km의 자동차 경주용 트랙을 포함해 카트경주장과 호텔(134실), 콘도(118실), 모터스포츠 체험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 카트출신 꿈나무 무럭무럭 "한국인 F1 드라이버!"
꼬마 포뮬러라 불리는 카트 꿈나무들이 한국인 첫 F1드라이버 탄생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유학파 서주원(16) 문성학(20) 선수이다. 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서주원은 국내 카트대회인 코리아카트챔피언십 종합챔프 출신으로 내년 시즌 포뮬러BMW 대회에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한국인 F1드라이버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또한 영국 유학파 출신인 문성학 선수 역시 이미 출전중인 포뮬러BMW퍼시픽 대회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적 드라이버에 도전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 국내 간판대회 일본서킷서 개막대회
국내 경주사상 처음으로 간판대회 CJ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일본서킷에서 열려 화제가 됐다. 개막전은 지난 7월 3~4일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으로 대거 자리를 옮겨 국내외 선수들의 각축장이 됐다. 폭풍우의 우천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으로 경쟁을 벌인 선수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고, 일본서킷에 익숙했던 일본인 드라이버들의 도약이 돋보였다. 개막전 경기는 2전 경기와 연속으로 펼쳐지는 방식으로 열려 더욱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용인 경기장 스피드웨이 대대적 보수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팀 메카로 불리웠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일대가 다소 조용했던 한 해였다. 용인 스피드웨이가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스피드웨이의 보수 공사로 국내 각종 대회는 일본원정 경기와 태백경기장 등을 도는 시리즈 경기로 펼쳐졌다. 스피드웨이 경기장은 내년 화려한 개장을 앞두고 지속적인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대생 수재 드라이버 등장
서울대 공학계열 재학생이 국내 자동차경주 대회 신인무대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주인공은 임채원 선수로 올시즌 CJ티빙닷컴슈퍼레이스 신인급 대회인 N9000클래스에서 막판까지 종합선두를 지켜가면서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 개막전에서 "서킷을 외워 달렸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연예인 '전업 드라이버' 대거 몰려
류시원, 김진표, 이화선, 한민관 등 연예인 드라이버들의 약진이 눈부신 한 해였다. 류시원은 EXR팀106 레이싱팀의 대표, 감독, 선수 등 3역을 맡아 모터스포츠 발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표는 GM대우의 세컨 드라이버로 좋은 성적을 올렸고 모델 겸 영화배우 이화선 선수는 여성 드라이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개그맨 한민관 선수 역시 GT마스터즈 대회에서 깜짝 종합우승을 거뒀다.

 

○ 신흥 명문팀 대결양상 구축
올시즌 Ktdom레이싱, 시케인레이싱, EXR팀106레이싱팀의 두각이 남달랐다. 세 팀은 기존 GM대우 레이싱팀, CJ레이싱팀과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레이싱팀으로 우뚝 섰다는 평이다. Ktdom팀은 박시현과 정회원이 상위권에 올랐고 시케인팀은 종합챔프 밤바 타쿠를 배출하는 등 올시즌 상위권에서 실력을 뽐내며 명문팀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한국판 '수퍼GT' 대회 정착실패
국내외 정상급 경주차가 경주를 벌이는 한국형 'GT'경주 개최 과제는 내년으로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세계적 레이스로 발돋움 한 슈퍼GT300과 슈퍼GT500가 전일본 간판대회가 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몇개 대회와 그 내부엔 여러 클래스가 있는데, 한국의 카레이싱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진정한 GT경주가 신설 육성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년 시즌엔 대표 대회의 신설이 기대되고 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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