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님들하~~ 잘 지내셨씸?? ㅎㅎ
기다린 님들하도 계시려나…? (계신거죠??? ㅎㅎㅎ)
셤 공부를 한다 해놓고
이래저래 정신없이 보내다보니…(게다가 연말이라 쬐끔 일이 바빴씸~ )
2010년도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훅~갔씸…
시간 활용을 잘 해야 한다 해놓구선
결국 시간에 쫓기게 되는 Y욤…
님들하에겐 2010년은 어떤 해 였씸?
난 힘든 일도 있었지만…
유익했고, 즐거운 일들이 많았씸.
대학 졸업을 하고 취업을 했으니깐..ㅎㅎ
그리고 일도 잘 다니고 있고..ㅋ
어느정도 여유를 찾은 2010년 이었다고나 할까..?
음…이런 여유를 가져본 적이 없던 나로서는..
뽀송뽀송한 한 해 였씸..
어제 친구랑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친구가(일본친구)
내가 전 날에 방송했던 TV를 봤다는 것 만으로 감격했다고 할까…ㅋ
내 학교 생활은 친구를 만나는 시간 뿐만 아니라
TV를 보는 여유조차 없었씸..
놀자고 말하고 싶어도 말을 걸 수가 없었다고 그러더라구…
지금은 아니지만..ㅋ
그래서…
2011년은 여행도가고..즐겁게~행복하게
더 즐겁게 보내면 좋겠다는 바램과..
애인이 생겼으면…ㅋㅋㅋ
님들하도 2011년은
더욱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씸~!
얼마 남지 않은 2010년의 마무리를 잘 하시길 바라며 ^^
곧 새해가 다가오니…
후지산의 일출을 보러 떠난 이야기를 풀어놓을까 함..
편입학 초창기의 적응기도 살짝 가미한 이야기~ (나중에 따로 풀겠씸)
여름에 오른 후지산이지만,
일출은 일출이니..ㅎㅎ
그 때의 벅참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였씸…ㅋ
일본 후지산의 일출도 감상해보셈~
자자~~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11 휘비고 ~
언제나 그렇듯 스크롤 압박이 예상됨...ㅎ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 프롤로그 http://pann.nate.com/b202926855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1 http://pann.nate.com/b20293090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2 http://pann.nate.com/b202935054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3 http://pann.nate.com/b20293812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4 http://pann.nate.com/b20294983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5 http://pann.nate.com/b202960527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6 http://pann.nate.com/b203036737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7 http://pann.nate.com/b203074208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8 http://pann.nate.com/talk/203077147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9 http://pann.nate.com/talk/310075678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10 http://pann.nate.com/talk/310103700
2008년 4월...
편입학을 한 후,
바로 전공과목을 이수해야 했던 나는
너무 곤란했었씸.
수업 내용을 못알아 듣겠는거임..
전문용어들로 이루어진 수업은 나에겐 고역이었씸..
그러다…
우연이었지만,내 옆 자리에 앉은 학생에게
쪽팔림을 감수하고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았씸.
그 친구는 친절하게 가르쳐주었고,
우연찮게도 실습 세미나도 같아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씸.
그 계기로 그 친구와 난 절친이 되었씸. (L양)
나중에 들어보니 L은 그 해에 목표를 세운게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편입생과 친해져야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함..
(그런 목표를 세워줘서 고맙다…ㅋㅋㅋ인연이 되려니...ㅋ)
아직도 연락하며 잘 지내는 친구…ㅎ
암튼 그 친구는 학교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친구라
여기저기 정보를 잘 얻었씸..ㅋ
간사이지역 대학생연합?이 있는데,
거기서 학생 100명이 후지산 등산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씸.
난 일본에 있는데 후지산도 못 올라가면 되겠느냐~라는 생각이었고,
L도 후지산에 올라가보고 싶다고 했기에 같이 신청하게 되었씸.
(후지산을 가기 전 날, 합숙이 있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잔 상태로 떠남…고로 최악의 컨디션)
버스 안.....여름이라 눈으로 덮여있진 않지만, 큰 산이 떡~하니 있었씸...
2008년 8월..
내 생에 정상까지 오른 첫 등산? 이었던
후지산... (등산장비로...)
일본의 최고봉...그건 도전이었씸....
아직도 그 숨 가쁨을 잊을 수가 없을 정도니…
100명의 여러 대학교 학생들이 모인 것이라 그런지..
해발 3776m의 후지산은 또 사고도 많은 산이라..
주최했던 학생단체는 굉장히 준비를 꼼꼼히 했던 것 같씸.
출발 하기 전,인원 점검과 안정사항 전달...그리고 그룹지정 (야간버스타고...으악~)
후지산은 1~10合目까지 나뉘어져 있는데,
50%지점인 5合目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서 그 곳에서 출발을 했씸.
8合目에서 수면을 취한 뒤,밤 12시에 출발..
일출을 보는 코스였씸.
그룹을 나누고 선발대와 중,후발대..3개대로 나뉘어져 출발..
날씨가 참 좋았씸...근데 산이라 변덕스러웠씸...
난 선발대로 출발하였으나…
신발이 맞질않아서 얼마못가 지쳐버리게 되었씸…
미쳐버리겠는거임..
발은 아프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엷어지는 산소에..
점점 뒤로 쳐지고…
한 명의 스탭이 남아줘서 같이 올라가는데…
짐이되면 안되겠다는 생각…
몸은 말을 안듣고… ㅜㅡ
사진 속엔 없지만 사진 찍을 힘이 남아있었나봄...ㅋㅋㅋ 신발땜에 발이 넘 아파가지고.... ㅠㅠ(6合目)
정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씸..
내가 너무 힘들어하자 그 스텝은(같은 학생.. ㅋ)
“힘들면 되돌아가도 되고, 무리하지 않아도 돼.” 라는 말을 했씸..
그래..그것도 방법이긴하지만,
난..그러고싶지 않았씸.
발을 디딘 순간부터 올라 갈 수 밖에 없었기도 했지만,
(되돌아가는 것도 이게 장난이 아닌 산임..)
남에게 부탁을 잘 하지 않는 내가..
부탁을 하게 되었씸..
Y : “난 정산까지 꼭 올라갈거야..하지만,지금 나 혼자로는 무리..
도와줘....날 부축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 옆에서 응원 해줄래..?
내가 힘들어 앉고 싶어하면 앉아서 쉬게 해줘..
난 할수 있다. 난 해 낼거니깐 지켜봐주라. 난 꼭 정상까지 갈 수 있어...”
K: “ 알았어. Y의 뜻이 그렇다면 난 도와줄께. 위험하니까 무리는 하지마. ”
란 대답을 듣고나서 정신잃고 한 시간 정도 자고 막 그랬씸..
그 친구는 한 시간동안 내 옆에서 앉아있고…
아고..미안해라…
만약 나 혼자였다면 절대 이룰 수 없었을 것임..
그 친구 뿐만 아니라
지쳐있었을때 들려오던 모두의 응원 소리..
올라가면서 정신이 좀 돌아왔을때 찍은 사진임...내 몰골은 말이 아니었써... ㅠㅠ
선발대로 올라가 꼴찌로 도착했지만,
해냈다는 그 성취감...
내가 이뤄낸 것이 아니라 모두가 이뤄낸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되었씸.
다들 재밌게 등산하는데 난 괴로워 죽는 줄 알았씸... ㅠㅠ
산은 즐기며 올라가야 하는데...
(그래도 올라가다 누워서 별도보고 그랬씸...ㅋ 쏟아질 듯한 별들...멋있었씸.)
일출을 기다리며....너무 짠~했씸...저 아래의 구름들...그 구름위의 세상....
암튼 그 정상에서..
발 아래 보이는 구름..위에 보이는 맑은 하늘..
말로 표현 하기 힘들정도였심..
"정상까지 올라오길 잘했구나.."
내 자신의 한계를 경험했었던 도전이었고,
내 한계를 느껴 도움을 요청했으며,
그것으로 인해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가 있었씸..
무엇이든 못 할 것이 없다는 자신감도 붙었씸 (원래 많았는데 더더더..ㅋㅋ)
포기 할 수 없는 아니..포기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뿌듯했씸..
그리고 친구 두명을 얻기도 했고…ㅎㅎ (한 명은 같은 직장임...ㅋ)
일출도 너무 멋져서 정상까지 오르지 않았다면 엄청 후회했을 것임.
학생연합이 5년째인데 첨으로 참가인원 전원이 정상에 올랐다는 기록을 세웠다고 함.
(나 아녔음 그 기록 없었던거임..ㅋㅋ)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었씸...
하산길이 더 고통스러웠씸.... ㅠㅠ 끝이 없는 길의 연속,...이런 길을 5시간 동안 가야함..
후지산을 갔다와서 후지산은 감상하는 산이란 것을 느꼈지만,언젠가...또 가 볼지도...ㅋ
내가 후지산을 오르면서 느낀 것은
난 내가 원하면 열심히 노력하면 가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심..
고로, 나의 한계는 존재한다는 것과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것이었씸.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꿈에 그리던 것이 있다면,
어떻게 되든 한번 해 보는 것이 어떻겠씸?
하기까지가 어려운거지
해보면 별거 아니란거..다들 아실거임..![]()
나의 2011년은 도전의 해~~ ㅋ
여행도 가고..공부도 하고..애인도 생기길...ㅋ
님들하도 즐겁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해가 되길 바람~~![]()
2011년도 새해 福 많이 받으셈!!!
여담...
후지산을 갔다와서는
온 몸이 비명을 질렀지만,
바로 담 날부터 알바를 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ㅋㅋ
(정신력으로 버틴 것 같음…)
그리고..아쉽지만,
편입학까지 왔으니..
유학기도 이제 막바지에 들어갔다능....ㅎㅎ
1월까진 정신없을 것 같고...
2월...쯤에 마무리하러 다시 올께요~ ![]()
그때까지, 건강 조심하구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어붙이세요~ ^^
하고자 하는 마음...해낼 것이라는 자신감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함께 힘내자구욧~ ![]()
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