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ㅋ
맨날 톡이나 보고사는 걍 찌질이 고삼입니다ㅋㅋㅋ
이제 영원할것만 같앗던 10대도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도 마지막이라
저희 담임선생님 이야기좀 하려고 합니다ㅋㅋ
조금은 걷잡을수도 없고..워낙 이해하기 힘든 분이셔서..
한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좀 들어주세요ㅠㅠ..
하도 일상이..어이없다보니 생각이 잘 안나서
그냥저냥 몇자 써봤습니다
이 글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에요ㅋㅋ
두달동안의 정보수집과 편집을 마치고 나온 글이니
부디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래요ㅠㅠ
저희 담임선생님 싸이 광이시거든요
아마 이 글도 보실꺼에요ㅋㅋ
진짜 간 내놓고 쓰는거니까..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래요
아!! 제가 톡이된다면 저희 담임선생님 생신 얼마 안남았는데
생신선물로 이 톡과 베플을 프린트해서 선물로 드릴꺼에요^^
저희 고등학교가 사립인지라..제 신분은 신비로움을 나타내기위해 무조건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쓰도록 하겟어요ㅋㅋ
역시 톡은 음슴체로 쓰는게 제맛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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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고등학교 산에있는 평범한 사립 고등학교임ㅋ
3월에 울반 담임선생님 딱 들어오셨을때
첨엔 우와~~괜찮을 것 같다 햇는데
점..
점....
점..............
잘못생각했다는 생각이 듬..
정말 괜찮다 라고 생각한게 아니라 것 같다라고 하길 잘한거임..
이제 한탄을 시작하겠슴
여기서 사람이름은 무조건 익명이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님을 밝히는 바입니다ㅋ
episode 1. 기분파
울 담임샘 정말 기분파임ㅠㅠ
선생님의 그 짜증을 처음엔 받아드리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적응돼서 왠만한 건 걍ㅋ넘길수 있음ㅋ
뭐 예를들자면
a양이 있음
아프다고 보내달라는 식으로 말함
담임선생님 나도 아프다며
집에 그냥 갈까? 드립작렬
그런데 a양 계속 아프다고함
담임선생님 계속 자기도 아프다고 죽어감ㅋㅋ
∴결론 야자 못뺌ㅋㅋ
대체 종례 5분도 안할꺼면서 왜 고집 부리시는거임ㅠㅠ
이해할 수가 없음..
이런 일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나옴 진짜로ㅋ
episode 2 종례시간 1
나님 학교 청소시간이 3:50~4:20분 까지임
대부분 선생님들 적어도 4시 안으로는 종례 다 마쳐주심
그런데 우리 담임선생님? 4시 10분임
아니 자주바뀜
우선 청소부터 하라고 하심
아주가끔 3시50분에 들어오셔서 말하심
그럼 우리들 청소 열심히함
선생님이 짜증내는 모습 우리 보고싶지 않아서
청소 다 해놓고 다들 자리에 착석하고있음
나님 담임선생님 절대 4시 10분에 오시지않음
반장보고 담임선생님 모셔오라함
그제서야 선생님 오심ㅠㅠ종례 5분도 안함ㅠㅠ
기다리는거..정말힘듬ㅠㅠ
게다가 가끔은..
청소하라 해놓고 안오심
4시 10분까지 기다림
안오심
모시러감
종례없다고 집에가라고하심
나님..수도없이 화가끓어 치밀어 넘쳤음
지금은 다 적응됨ㅋㅋ일상임ㅋㅋ
아 그리고 가끔 4시 20분에도 종례함ㅋㅋ
화장실 갓다올 겨를이 없음 바로 보충시작..
episode 3 종례시간 2
a양이 있음
a양 화장실이 무지급해서 마지막 7교시끝나고 바로 화장실로 튀어나감ㅋ
가는길에 복도에서 담임선생님 만남
선생님께서 “종례할꺼야”
a양 “화장실갓다올께요”
선생님 “종례할꺼라니깐?”
a양 “화장실갓다올께요~~~”
a양 아무것도 모르고 화장실 갓다옴
갓다가 오는길에 복도에서 선생님께서 어이없는 표정으로
“너 이리와바” 하심
a양 당황해서“왜요?”
선생님께서 “너 대학붙엇다고 대학생인줄알아? 이제 고등학교 얼마 안남앗다고 막나가는거야? 너 아직 고등학생이야”
a양 어이없어서 “저 화장실 급해서 화장실 다녀오겟다고 햇잖아요”
담임선생님 “내가 종례하겟다 햇잖아 이제 얼마안남앗다고 내말 무시해도 되는거야? 막나가는거야? 너 이거 버릇없는거야 알아? 버릇없는짓이라고”
a양 “네.........................”
선생님 “담부터 조심해라..엉????????”
a양 “네....................................”
a양 교실에 벙 쪄서 돌아옴..그래도 선생님께 대들순 없으니..어쩌겟음..
이해해드려야함..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 한두번 겪어본 사람들 아님..
일상이 이런일의 연속임
episode 4 컵라면
선생님이 아침부터 컵라면을 드시고 있는거임
a양 선생님께 여쭤봄
“쌤 아침부터 무슨 컵라면이에요ㅋㅋㅋ”
담임선생님
“그럼 니가 밥해주던가ㅡㅡ”
라며 개 드립을 치심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함..?
a양도 나님도 선생님 밥해드리라고 태어난 생명체가 아님..
episode 5 대학등록금
나님 담임선생님 학기초에 한 3월? 4월? 쯤 이렇게 말하셨다고함
“a양아 나랑 결혼해주면 대학등록금 다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급하신분..등록금 못내시는분 연락주세요 이어드릴께요..
episode 6 버스시간
집이 좀 먼 a양이 있음
버스만 50분? 타고가야함
그 버스 간격도 1시간간격임
버스시간 때문에 종례못하고 일찍 가겠다고함
나님 담임선생님 그곳 구경좀 하자고 선생님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함
a양 민망해서..도망가려고 하는데
담임선생님 막 가방을 잡아끄심ㅋㅋㅋ
교무실로 가서 차키를 들고나오시는데 요리조리 막 피해서
도망갓음ㅋ
그런데 a양의 친구 b양
집에 같이가는 친구임
선생님께 볼모로 잡힘ㅋ
a양이 b양에게 전화를함
“얼른 빠져나와!!”
하지만 담임선생님 a양을 찾았음ㅋ
a양과 b양은 도주계획을 세우고
막도망갔음
결국..도로에서 담임선생님께 또잡힘
도로에서 클락션 막 울리심 ㅜㅜ
쪽팔려서 걍..타고갔음
50분동안 a양과 선생님과 무슨 대화를 나누겠음
좀 가까운데 사는 b양네 집에서 공부하겠다고
구라를 치고 빠져나오는데 성공했음!!
결국 a양 한시간 기달려서 버스타고 집감ㅋㅋ
episode 7 원서
나님 담임선생님 그때 생생히 기억함
축구 이란전 했을때였음
그 축구 보러 가야한다고..다음날이 원서접수기간인데
애들 상담도 안해주고 야자감독 안하시고 슝 가심
우리반.. 선생님 축구 광이신지라 이해......해..드림..
그 다음날 뭐 상담하느라
원서쓰느라 무지바빴음
나님 담임선생님 뭐만 말해도 화내심
ㅠㅠ어쩌겠음 이해해드려야함
하도하도 끝이없자 선생님
놀토 토요일이었는데 원서쓸사람 학교에 아침10시까지 나오라고함
a양 b양 a군 b군이 있었음
a양 아침10시까지 딱 맞춰서 갔음
막 기다리고 있는데
b양이 a양에게 문자를함
“어디야? 쌤 오셧어?”
“아니 안오셨어 넌 어딘데”
“나 금방갈게 쌤한테 전화해보지그래”
“에이..쪽팔려 어떻게해ㅠㅠ”
“으이그ㅋ내가할게”
b양이 전화함 쌤이 12시까지 나오라고 했다고 일정을 바꾸셨다고함
못들었다고 하니 쌤께서 짜장면 사줄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함
b양 짜장면에 신나서 들떠있엇음
학교에가니 a양 b양만 왔음
한 11시?가 넘으니 a군 b군도 왔음
총 4명이 온거임
12시가 되었음 조금 지나니
문자가 한통이 왔음
“얘들아~약속 지키려 했는데 못지키게 되서 미안하다~내일9시에 학교서보자~오늘나온애들 정말 미안하구나~내일원서 꼭 쓰고 점심같이 하자꾸나~미안하다ㅠㅠ..”
ㅡㅡ화가나서 다들 집으로 감
선생님 그 다음날도 12시쯤 오셨다고함ㅋㅋ
episode 8 합격자발표
적성을 보는 대학이 있었음 아마 성남초입에 큰 대학임
이 대학 합격자 발표날이었음
나님 선생님 애들 대학 궁금하다고
노트북 티비에 연결해놓으시고
애들 다 보는 앞에서 합격자발표 하심..
불합격 합격 애들 다같이 보는거임
처음으로 본 친구 붙엇음
막 환호성 지르고 난리가 났음
그다음부터..다떨어졌음..
애들 다 울기 시작함
선생님...좀 너무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자기 자신일이었다면 기분이 안 나쁠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듬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음..ㅠㅠ
episode 9 햄버거
나님 선생님 3월 완전초에
선생님께서 지각하시면 반 애들에게 햄버거 무조건 쏘시겟다고 말하심
선생님 약속좀 지키세요............................................................
지각? 정말 자주하심 밥먹듯이하심
요즘 매일늦게오심
대체 밤에 뭐하시길래..그러시는지..궁금함
이렇게 많이하는 지각 햄버거 딱 한번쏘심
학교축제때..딱한번
내 기억속엔 그때도 선생님 무지 화나셨음 아마 이거 햄버거 물러버린다고 했었던것같음
그리고 선생님이 한동안 계속늦으시길래
우리 반 남자애 햄버거에 애간장이 탔는지 선생님한테 말함
“선생님 햄버거 안쏘세요? 지각하시면 햄버거 쏘신다매요~”
선생님 당황하시며 “내가? 언제?”라며.....................개드립날라옴..
우리반전부..............................정줄놓아드렸음
episode 10 보충아이들
우리담임선생님 우리반보다도 보충아이들을 정말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많이 사랑하심
우리담임선생님 수학선생님이심
보충 수리나형 선생님이셨음
보충애들..여름에 거의 아이스크림 떡순(떡볶이+순대) 매일같이먹음
가끔 피자도먹음
그런데 우리반아이들 떡순한번? 두 번? 피자 입도못대봄
보충아이들 우리담임선생님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있음
정말 좋아함 선생님과 결혼하고싶다는 아이도 있음
episode 11 편의점
다른반 어떤아이가 새벽에 편의점 알바를 한다고함
담임선생님이 딱 오셔서는 밥은 먹고 하는거냐고
그러면서 담배인가? 뭘 하나 사셨다고함
그리고는 만원인가 오천원 내고
거스름돈은 너 먹고싶은거 먹으라고 하고 가셨다고함
우리담임선생님 노총각 히스테리 좀 있으신 분임ㅋ
그래도 마음 따뜻하신분임ㅋㅋ우리반 대학 때문에 걱정 정말 많이하신분임ㅠㅠ
이제 여자친구분도 생기셔서 곧 장가드실꺼임..
그래야함..그래야 선생님ㅠㅠㅠㅠ히스테리 안부리시겠죠.......
쌤 생신도 얼마 안남음!!!!!
첫 고3 담임하신만큼 좋은추억 만들려구 이렇게 네이트 판에 씁니다
진짜 고생 많이하셨구
빨리 장가드세요!!!!!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이걸로 하겠음!!
선생님 국수먹고싶어요!!!!!!!!!!!!! 3-8일동
졸업앨범보시면 저희의 간절함을 느끼실꺼예요!!
우리반 졸업사진 선생님을 위해찍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