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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 조심하세요 ~

sound |2011.01.01 03:42
조회 221 |추천 0

일단 새해복 많이받으시라는 말을 먼저드리고 음...

 

톡은 처음써봐서 그냥 써지는대로 씀

 

솔직히 다 안읽어도 상관없음 나처럼 당한사람들도 꽤 있을거임

 

 

나는 23살 군대 전역하고 올해 24살로 레벨업한 남자임

 

전역하고 예전에 했던가게에서 홀 써빙만 주구장창 하다가 보니 조낸 빨리 질림

 

손님이 많든 적든간에 우리가게가 쫌 사람이 잘 안바뀌다보니 쫌 재미가 없음

 

그리고 나혼자만 일 조낸 하는것 같은 그런느낌

 

일단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군대 전역시즌부터 어떻게 알았는지 초딩동창이 나한테 조낸

 

친한척을 해대기 시작함 싸이로 ..ㅋㅋㅋ

 

초딩때 기억으로는 이 여자랑 조낸 싸움 못생겼다고 친구들끼리 쫌 놀렸음 쫌 철이 많이 없을때 ㅎ

 

그래서 이여자 나라는 인간 조낸 싫어했다고 기억 그래도 한 10년가까이 지났는데

 

솔직히 연락하면서 미안하고도 쫌 그런기분도 살짝은 들었기에 그냥 전화잘받아주고 잘해줬음

 

얼마전부터 서울에 있는 xxx 의류회사에서 일한다고 그러길래

 

"응 좋겠다 남자라면 서울가서 돈 벌어야 되는데 ㅋㅋㅋㅋㅋ"

 

맞는말인데 지금생각해보니 왜 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그날 이후로 연락오기 시작함 회사에서 알바가 부족한데 어쩌고 저쩌고

 

사무직 이라길래 조낸 솔깃했음 "이거 기회인가 사무직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

 

그래도 명색에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자라남 ㅋㅋ 그래서 사무실일이 대충 어떤건지 알고는 있음

 

쫌차이는 날듯해도 군대에서 간부들한테 살살거리는거 하나는 일품인 실력가였음 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이력서를 넣으라는데 이력서 는 대개 회사마다 양식이 있는데도 있고 없는데도 있는데

 

여기서 첫번째 의심되는점

 

1. 이력서랑 자소서 낼때 꼭 자기가 손봐주겠다고 하고 자기메일로 보내달라고함 .

 

솔직히 여기까지는 별로 의심이 들지도 않음 오히려 고마워 함

 

2. 회사면 항상 채용기간-인원에 대한 정보가 있음 .

 

그런데 물어보면 그딴거 없다 그럼 ㅋㅋ 뭔가 쫌 많이 이상했음 그래도 급구하는 아르바이트라 알았고

 

자기가 인사처부에서 일하는데 몇일전에 알바생한명 하다가 다처서 그만두고 급구하는거라고 했음

 

여기까지는 "ㅇㅇㅇ 글쿤" 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그러려니 믿음

 

계속 우리 팀장님 어쩌고 언니들 오빠들 하면서 칭찬을 입에 닳도록 하고 다님

 

내가 안보는이상 그런거 잘모름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연락옴 쫌 짜증남

 

회사에서 과자 뜯어먹은거 주로 이런사진같은거 보냄

 

그리고 내가 5시되면 마치는데 해서 5시되면 항상 연락이 오는데

 

3. 막상 자기 회사 업무이야기는 거의 안함 주로 오늘 있었던 사생활이야기만 줄줄 읊음 .

 

대부분 일하는 사람들 들어보면 직장에서 위엣놈이 어쩌니 같이 일하는놈이 마음에 안드니

 

솔직히 돈버는거 그래 쉬운거 아님 알바와 노가다로 잔뼈가 굵은몸인데 이거하나 모를리가 없음

 

그런데 일체 그런게 전혀없는것부터 약 5%정도의 의심을 가저보기 시작함

 

그리고 붙었다 서울 오라는 말을 들은뒤에도 직접적으로 넌 어떤걸 하게 될테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것도 없음 난 궁금한건 못참는 사람이라 계속 질문해댐 그런데 대충 둘러대는게 조낸 많음

 

"그냥 몸쓰는것 하겠지" 라고 할때도 있고  "타자치는거 아니면 서류정리" "창고같은거 재고정리"

 

뭐임이건? 그냥 셋다 다하면 다한댓지 매번 채용분류가 조금씩 달라짐

 

그래도 설마하는 생각에 서울로 상경함 건대입구에서 친구놈이랑 고깃집에서 술한잔하고 다음날

 

여행용케리어에 바리바리 싸들고 온 짐을 들고 일단 피씨방에서 강동역에서 대기탐

 

그런데 주변에 다단계 당한 친구들이 참 많음 몇일전에 서울올라갔다 내려온놈도 있는반면

 

다단계들어가서 감금되가지고 3일만에 탈출해 나온놈도 있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여행용케리어를 피씨방 친구한테 맏겨놓은 상태였음 일마치고 찾으러 가겠다라는 생각이였음

 

그래서 그 초딩 동창을 만남 ㅋㅋㅋ 진짜 웃겼던건

 

4. 짐을 계속 자기가 들어준다하고 내가 들고온 짐에 관심을 가짐  .

 

10년만에 거진 만난친구인데 첫마디가 "너 짐 어디에 있어? 여행용 케리어 들고왔다며?"

 

이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조낸 쫌 느낌도 이상하고 나라는 인간에 관심을 가지기 보단 내짐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것처럼

 

보였음 그래서

 

"아 일끝나고 찾으러 갈꺼다 들고다니기 번거로워서 잠깐 맏겨놨었다"

 

"지금 바로 찾으러가자 멀어?"

 

대박임 ㅋㅋ 도대체 내 짐을 왜그래 집착을 하는거임? ㅋㅋㅋ 거기에 돈이라도 있음 상관안하는데

 

그거 열어봤자 내 옷가지밖에 없음 그래서 한 30분동안 실랑이를 벌임

 

그래서 내가 아 회사 마치면 가지러 잠깐 다녀오겠다 1시간도 안걸린다

 

이런식이였지만 웃김 난 아무렇지 않은데 그쪽이 계속 마음상하는 삘이였음

 

"너 정말 4차원이다 " "너 말 정말 안듣는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짐 친구한테 잠깐 맏겨놓은건데 왜 4차원에 말안듣는다가 나오는지

 

나는 별로 한거 없음 미안한데 솔직히 쫌 무거워서 잠깐 맏겨 둔거 이말말고는 한말 별로 없음 ㅋㅋㅋ

 

그렇다고 상대가 기분상할것같은 말도 가려서 했음 그런데 뭐임 이건? ㅋㅋㅋ

 

그래서 강동역에서 5정거장쯤 갔음 역이름은 기억안남 초행이라

 

웃긴건 쫌 중소기업쯤 되는 회사라했는데 .... 주변을 둘러봤을떈아파트단지에 한 반경 500m안에 3층을

 

넘는 건물이 없어보였음 (아파트 뺴고)

 

그렇게 내 초딩동창은 조낸 툴툴거리면서 밥을 사내라고 했음 그래서 순대국밥한그릇 사줌

 

거기서 까지 막 짐에 집착하기 시작해서 쫌 짜증나서

 

"그럼 이거먹고 찾으러 가자 "

 

라고 된거임 대신 한번 회사 어떤곳인지 둘러보자 라고 합의를 봄

 

5. 자기가 생각하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아님 70% .

 

내가 간곳은 1층은 슈퍼마켓이고 2,3층은 비어있는것같은 평범한 상가건물이였음

 

여기서부터 의심은 95%이상으로 커지기 시작함

 

처음 도착했을때 사람들이쫌 옹기종기 모여있고 길다란책상 두어개쯤 있음

 

그리고 한구석에는 이름모를 갈색박스가 쌓여있음

 

그리고 그 출입구에는 그냥 회색철문... 이름도 없음 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짐 가지러 가자해서 난 그렇게 그역에다 세워놓고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했음

 

그러니 왠걸 ? 화장실을 다녀와보니 그동창이 사라진거임

 

난 전역후 처음으로 "질주" 라는걸 해봤음 ㅋㅋ

 

12월 26일 11시에 강동역1번출구에서 검정색프렌치코트입고 검정구두신고 조낸 달리고 있는 사람을 봤다면

 

아마 나일꺼임 ㅋㅋㅋㅋ

 

그뒤로 온 전화가 더 대박이였음 ㅋㅋㅋㅋ

 

"너 어디야?" "응 나 배아파서 화장실" "너 그냥 집에가 안녕 정말 넌 일할생각도 없는것같고

 

말도 안듣고 어쩌고 저쩌고 "

 

난 피씨방에서 친구랑 같이 있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전화받고는 어이상실 ㅋㅋㅋ 한마디도 않고

 

그냥 전화끊어버림 말 끝까지도 들을 필요도 없을것같음

 

자기가 사장이라도 되는가 그리고 알바라도 채용이 됫으면 말단사원이 해고시키는게 말이됨? ㅋㅋㅋㅋ

 

이날 부산내려오면서 경찰에 신고할려고 112 누른걸 한 10번은 썻다 지운것 같음

 

그래도 초딩동창이여서 내가 참음 ...

 

 

마지막으로

이 긴글 안읽으셔도 마지막 이 한마디는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다단계? 너희가 하는건 좋다 이거야 하지만 인간관계 팔아서 돈벌면 그게 정말 가치가 있는거라 생각하나? 그래서 함께 학창시절보내거나 함께 추억을 만들었던 그런 사람들 폐인만들고 신용불량자 만들어서 그돈으로 행복하게 오래 살거라 생각하나? 계속 그렇게 살렴... 추악하고 더러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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