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발뺌하는 차주 문의드립니다.

전미진 |2011.01.04 07:52
조회 319 |추천 0

어제오전 출근길에 신호를 받고대기중 뒷차에서 제차를 박았습니다.

쿵하고 몸이 앞으로 살짝 쏠리는 정도의 사고였습니다.

새벽출근길이라 어두웠고 4차선의 큰도로였으며 다른차의 통행에 피해를 줄만큼

큰사고가 아니었기 때문에 전화번호를 받고 사고현장을 사진으로만 남기고

각자 갈길을 갔습니다.

출근후 뒷범퍼를 확인해보니 보기흉한정도의 흠집은 아니지만.

번호판에 부착된 볼트크기의 흠집이 있었고 손으로 만져보니 그부분이 미세하게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뒷범퍼를 교체한지 2개월정도밖에 흐르지않았 조금 기분나빴지만.

이정도 흠집에 범퍼교체를 하는건 도의에 어긋난다는 생각에

범퍼도색을 요구했습니다.

사고차주분께선 "그정도로 경비한 사고에 수리비를 요구한다는게 좀 당황스럽다며 새해부터 서로기분 언잖아 지지말고 좋은게 좋은거니 그냥 넘어 가자" 이렇게 했습니다.

제가 그래도 제가 사고를 당했고 아무래도 차에 눈에 띄는 흠집은 아니지만 범퍼교체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분이 썩좋진 않다. 그냥 범퍼 도색비만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차주분께선 차에 흠집도 안날거처럼 박았는데 왜그러냐 그러면 차를 한번 보고 말하겠다.

이렇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내일 와서 차를 보라고 말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출근길에 동승했던 동생 퇴근시간이라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몸은 괜잖냐고 물었습니다.

동생이 몸은 괜잖은데 혹시 교통사고휴유증 남는거 아니냐며 농담처럼 말했지만. 제차를 타고가다 난 사고였고 아무리 경미한 사고였다 하더라고 차체가 앞으로 쏠렸으니 근육이 혹여 놀라진 않았을까 싶어 혹시모르니 내일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유 했습니다.

제차 흠집에 치우쳐 동승장의 건강을 뒤늦게 챙긴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사고차주에게 전화해 저는 병원에 갈정도는 아닌데. 옆에 타고있던 동승자가 아무래도 내차를 타다 사고를 당해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 그러니 병원가서 엑스레이라도 찍어보게 하고싶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병원에 가라 하길래 보험접수를 해달라고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내차를 아침에 박지도 않았으면 그것은 사고라고 볼 수 없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왜 차가 앞으로 쏠렸으며 쿵하는 소리는 머였냐 물으니.

옆에 덤프트럭이 지나가면서 그 속도감에 차가 쏠린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곤 자기는 절대 보험접수도 못하고 돈을 줄 생각도 없으니 경찰에 신고를 하든

맘대로 하라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보험사에 전화해 물어보니 일단아침에 정비소에 가서 견적서를 뽑고

경찰접수를 하고 보험접수를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 정도 경미한 사고로 경찰에 사고접수를 한다는 것이 영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서로 좋게 끝낼 수 있는 사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볼트만한 크기의 흠집에 범퍼도색비를 요구한 제가.. 많이 잘못된 것인가요??

동승장의 검진요구가 그렇게 큰 요구였나요??

사고차주입장에선 사고같지도 않은 사고에 돈을 요구하는 제가 파렴치한으로 보였을 지도 모르겠네요..

어제 저녁에 제가 그 차주에게 도의적인 책임 이상의 것을 요구한건가 하는맘도 들고....

오늘 아침에 정비소가서 견적을 뽑고 견적서 가지고 경찰서 가서 사고접수를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새해첫날 일어난 사고니 질질끌거 없이 끝내야하는건지..

새해첫날부터....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인지 아직잘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이시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거 같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