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아이들 아침밥 먹이고 잠깐 Tv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초인종 소리가 나서 누구세요 라고 물어보니..저의 시어머님 성함을 말씀하시면서 문을 열라합니다.
그래서 누구시냐구 다시 되물어보니.. 시어머님과 같은 교회 다니는 사람인데..문좀 열라 하네요.
원래 안열려구 하다가 ..그분이 시어머님에게 가서 안좋은 말을 하게될까바.. 문을 열었지요.
그런데 열자마자 무턱대고 집안으로 들어오시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러시냐고 다시 조용히 물어보니..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다니라면서 교회 달력을 주네요.
그래서 일단 받고 .. 죄송한데요 제가 기독교를 믿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교회는 못다니고 있지만..다니고 싶어하는 교회 따로 있다고 죄송합니다 말했는데..
그 아주머님.. 왜 교회를 안다니냐고.. 차라리 잘됬다면서 자기네 교회를 다니자는 겁니다.
속으로.. 뭐지..뭐지 하다가.. ㅈ정말 죄송하다고 .연신말했네요.
그런데도 이 아주머님.. 계속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거에요.
제가 문 못닫게 한쪽발은 현관문을 막아놓고.. 우격다짐으로 집에들어가서 이야기좀 하자고 밖에다가 어른 세워놓는거 아니지 않냐고.. 되려 저에게 혼내시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지금 집안도 청소도 안했고.. 처음 뵙는 분.. 집에 들이기가 좀그렇다고 말했네요.
그런데도 이 아주머님...제말을 이해 못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하시는 말씀이
시어머님 당신이 일하시는상태라 바빠서 아들내외 집 자주 못가니깐 이 아주머님보고 일주일에 두세번 들리라 했다 네요..후..
그말을 듣고.. 기분이 솔직히 너무 않좋았습니다.
시부모님도 자주 안찾아오시는데.. 생판 남인 그 아주머니가 뭐라고..왜 우리집을 두세번씩 방문 한다는건지
아주머님의 말을 듣고 .. 저희 시어머님과 친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가시라고.. 다음에도 안오셧으면 좋겠다고..제가 시어머님한테 말씀드릴테니깐 찾아오지 마시라고.. 했더니..
결국에는 그 아주머님.. 다음주에 보자며 그냥 가시네요;;.. 후...............
정말 전 무서웠어요..
그 아주머님 가시고 나서 신랑에게 전화해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니.. 신랑도 기분이 나빴나 봅니다.
저보고 두번다시 그 아주머님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이 찾아와도 문 절때로 열어주지 말라고 ..
자기가 시어머님한테 단단히 이야기 하겠다고 .. 걱정말라고 맘 추스리라 하네요.
그 일있고 나서 그 날 저녁에 시댁에 갔습니다.
전 별로 신경 안쓰고 애들 보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먼저 그이야기를 하시네요.
누가 오전에 집에 안찾아갔냐고.. 왜 돌려보냈냐고 말을하니..그때서야 생각이 나서..
어머님 .. 저희 신경 써주신거 정말 감사한데요.. 그 아주머니가 무턱대고 집에 들어오려고 하시는데 정말 무서웠다고.. 다음에는 저희 집 동수랑 호수 안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교회 다니는건 제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마시라고.. 말을 했네요..
거기다가 신랑도 생각이 났는지 엄마 뭐하는거냐고.. 왜 우리집을 왜 엄마 맘대로 알려주고 그러냐고
그교회 다니는건 엄마 자유지만 우리한테 강요같은거하지말라고..
애기엄마가 얼마나 무서웠겠냐고.. 애엄마도 나한테 기독교 가지라고 강요 안하는데 ..평생 교회 안다니던 엄마가 왜 갑자기 그러냐고.. 절때로 못찾아오게 하라고.. 말을 했네요..
신랑말을 듣던 어머님은 ..아무말씀안하시다가 저한테 다시 말씀 하시네요.
그래도 생각해서 찾아온 사람을 왜 돌려보내냐고..말을 하니..아무말 못했는데..
신랑이 .. 아 ..엄마 쫌.. 왜 애엄마한테 그러냐고.. 엄마가 잘못해놓고는 왜 애엄마한테
타박하냐고..하지말라고.. 엄마도 예전에 그런거싫어했으면서 왜 애엄마한테 그렇게 하냐고..
신랑 말 듣던 어머님은 .. 그냥 과일만 집어드셨네요./.
휴 이번일로 제가 어머님에게 밉보였나 싶어서 마음이 무겁네요..
정말 이번주에 찾아오시면 어쩔까요?
신랑은 절때 열어주지도 말고 대꾸도 하지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시어머님 지인이 찾아오시는건데..어찌 해야 할까요..
아.. 생각만 해도 ..기분이 너무 나쁘기도 하고 ... 걱정도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