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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 궁상이 몸에 벤 여자친구...

기본..? |2011.01.06 10:53
조회 21,739 |추천 16

저는 30 입니다.공기업에서 근무중
여친은 27 디자인쪽에서 근무함
교제한지는 1년인데,,,,이렇듯 제가 싫증을 금방 내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첫눈에 반한건 아니지만 착하고 귀여운 행동등에 마음을 많이 뺏겼던건 사실인데...
요즘엔 같이 있는 시간들이 별로 즐겁지가 않습니다.

그중 한가지 이유는 그녀의 너무도 소박한 식성.
유복하게 자란 저는 먹고싶은걸 단한번도 참아본적이 없었는데..
여친은 참으로 잘참습니다.

매일매일 김치와 양파와 오이를 된장에 찍어 김을 싸먹는것이 그녀의 지금 거의
보름째 똑같은 저녁식단입니다.
그녀는 혼자 자취를 하는데...뭐 먹었냐고 전화에 대고 물어보면 지금
보름째 같은 메뉴만 대답합니다.

백화점에 데리고 가면 생선초밥을 그렇게 잘먹으면서도 떡한덩어리만 집어 오고
초밥은 월급타면 먹자고 하네요.
처음엔 안쓰럽고 이뻐보여 곧잘 사주곤 했는데,,,요즘엔 저런 모습들이 슬슬 싫어 집니다.

2만원짜리 티셔츠에 3만원짜리 바지...
날씬하고 이쁜편인데도...늘 소박한 옷차림.
그렇다면 그녀의 적금통장이 두둑이라도 하다면...
그러나 적금은 지금껏 부어본적도 없다고 합니다.

월급 180만원에 집 월세내고 부모님 생활비 드리면 돈이 없다는 군요.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보면 정말이지 숨이 막힐듯 합니다.

여행이라곤 해외여행은 커녕 홍대입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회사에서 점심에
갈치구이정식을 먹었다 하니 그녀의 침삼키는 소리가 전화기 저편으로 전해져 오더군요,
서울 살면서 충무로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이러면 안되는데 점점 이런 여친이 부담 스러워 집니다.

항상 하는 말투로 "그렇지 오빠,그지.... 오빠?!" 항상 말투에 오빠를 꼭 두번씩 부르는데,
요새는 그것도 듣기가 싫으네요, 한번만 불러도 될껄 항상 두번을 부릅니다.

그리고 그녀는 검지손가락으로 제 옆구리를 살짝 찌르는걸 좋아하는데..
저는 유독 간지럼을 많이 타서 싫다는 데도 꼭 그짓을 합니다.
아마도 그렇게 하는 본인이 귀여워 보이는줄 아는 모양인데...
그렇다고 거기다 대고 화를 낼 수도 없고,,,

서울에서 대림동이 젤 부자동네로 아는 그녀와 대화소제가 1년만에 동이나 버려 이제는
만나도 별 할말도 없고,
취미라고는 휴대폰으로 문자찍는거외에 없는 그녀와 공유할 추억이나 꺼리가 없어집니다.
도다리가 뭔지 차돌박이를 나물이름으로 아는 그녀와 먹으러 어디 가는것도 부담이고...

언젠가는 양평에 가서 요트 타고 빙어튀김을 사주고 싶어 빙어 튀김을 주문하니..
종업원 듣는 앞에서 "빙어가 모야?오빠?..응?오빠?" 저는 못들은척 그냥 갖고 오라고
종업원에게 눈짓을 했는데 그 종업원은 그런 여친이 신기한듯 함참을 들여다 보더군요,

제 느낌엔 그런 본인을 순수하고 귀엽게 봐줄거란 약간의 착각을 하는듯.
남자의 성기는 그림책에서도 본적이 없는것처럼 호들갑을 떨던 모습도 그렇고,
순수해 보인다기 보다는 좀 유치하단 느낌입니다.

1년만에 헤어짐을 말하기가 미안하지만...더욱 시간을 끌필요는 없을것도 같은데....
내맘이 떠나려 하는걸 아는지 그녀의 문자 메시지가 유난히 요새 빗발칩니다.

 

제가 나쁜놈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추천수16
반대수69
베플시끄럿가든|2011.01.06 14:31
이제 정떨어져서 그러는걸 가지고 ....뭔 말이 이리 많은지 그냥 깔끔하게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되지 그래도 일년이나 사귀고 좋다 했던 사람 이런데 까지 글쓰면서 욕보이고 싶으십니까? 솔직히 여자가 술을 먹고 꼬장을 부렸어? 사치를 해? 도박을 해? 게임 중독자야? 바람을 펴? 이기적이길 해? 그냥 그사람 성향이 별로 풍족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 돈 쓰는법 모르고 / 좋은거 먹을줄 모르고 그것 뿐이잖아요 그건 욕먹을 일이 아니라 그냥 님과 " 다른것" 뿐입니다. 처음에는 오빠 오빠 두번 말하는것도 귀엽고 애교로 보지 않았나요? 왜 이제 그게 싫은지 아세요? 님 맘이 떠나서 그런거에요. 그러니 여기에 이런 글 남기지 마시고 님과 비슷한 여자 만나 사랑하세요. 그 여자분도 그런 그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남자 만날 수 있게.... 여기서 이러고 있는 님이 더 지지리 궁상이니깐요. ----------------------------------------- 베플되었네요. 제가 보기에는 글 쓴님이 이미 여자분께 마음이 완전히 떠났습니다. 그래서 권태기와 함께 그여자분의 모든것이 싫어 보이고 짜증 나는 거지요. 그 여자 분이 궁상 맞다 안맞다 말할 수 있는건 밑에 많은 분들이 쓰신것처럼 참으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나도 저렇게 사는데.. 하는 분들은 여자분이 알뜰하신거고 풍족하게 사시는 분들은 여자분이 궁상맞아 보이겠지요. 님들은 생각 해보셨나요. 뼈 빠지게 돈벌어 나 쓸거 못쓰고 먹고 싶은거 못먹고 한창 이쁠 나이에 이쁜옷 하나 못 사입고 사람 마음 다 똑같습니다. 그런 돈으로 부모님 생활비 드리며 그 나이 되도록 돈 한푼 못 모았다는 것... 그 여자분 생활이 보이지 않나요. 무슨 사정이 있겠지요. 누구나 풍족하게 태어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글쓴님께 제가 화가 나서 리플 단 이유는 :제 느낌엔 그런 본인을 순수하고 귀엽게 봐줄거란 약간의 착각을 하는듯.남자의 성기는 그림책에서도 본적이 없는것처럼 호들갑을 떨던 모습도 그렇고: -- 이 부분 때문입니다. 이런거 꼭 쓰셔야 합니까? 그러면서 나쁜놈 아니라고 확인 받고 싶으시던가요? 제가 님 여자친구이고 만약 이글을 봤다면--------------저는 너무 슬플 것 같습니다...
베플|2011.01.06 11:02
전 여잔데 이 남자분 이해되는데요? 성격이나 기타 등등이 맞아야 사랑도 더 깊어지는거 아닌가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여친님은 글쓴님과 별로 어울리는 짝은 아니네요. 그리고 첨엔 사랑했다 하더라도 누구나 다 사랑이 식을수 있는건데 너무 머라하지 맙시다 ,, 글쓴님한테 맞는 짝 찾으셔서 알콩달콩 사세요~ 저는 굳이 시간낭비하면서 인연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플ㅋㅋㅋㅋㅋ...|2011.01.07 18:05
이 글 반대로, 지지리 궁상인 남친, 글을 올린건 여자라면 댓글 분위기 180도 바뀌었겠지? 나도 여자지만, 진짜 왜이렇게들 이기적이냐? 남자가 저랬어봐 이제껏 그런남자 왜 만났냐고, 이제라도 털고 나오라고 그랬을걸? 아닌가? 게다가 그리 궁상을 떨고 있으면 통장이라도 그 짜디짠 노력을 증명해줄수 있어야 되는데, 죄다 집구석 월세에 무능력한 부모 뒷바라지에 다 들어가고 본인 수중에 한푼도 없어... 이건 진국이고 괜찮은 여자가 아니라, 당신네들이 그렇게 열터져 부르짖는 "무능한 바보 효자"잖아? 남자들이 월급 상당수를 부모님께 갖다바쳐서 돈 못모았다 그러면 네이트 베플들 안봐도 비디오겠지.. 여자가 가난하면 사랑으로 감싸줘야할 문제야? 남자는 현실적이면 안돼? 가증 좀 작작 떨어. 그리고 간지럼때문에 옆구리 찌르는거 예전부터 싫다고 했으면 걍 하지 말아야지 그게 마음이 식어서랑 무슨 상관인데? 미묘하게 신체적으로 싫은 짓거리 하는거... 여자가 하면 애교인거냐? 싫다고 하면 마음이 식어서라는 논리는 어떤 빈 머리통에서 나올수 있는건데? 그리고 여자, 남자를 떠나, 가난하고 부유하고를 떠나서 최소한의 센스와 상식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되는거 아냐? 옛날에 유행했었던 "남친 맞춤법 자꾸 틀려서 정떨어져요" 시리즈에선 남자가 저런거 틀리면 정말 사랑이 식는다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여자가 멍청한짓하면 백치미로 받아들여줘야 되는거야? 신문지 깔고 무심하게 발톱을 깎고 있어도, 서울에서 가장 시세 비싼 지역이 최소한 어디인지는 알고 있겠다. 시크릿 가든에 너무들 빠져있는건가? 백화점에서 명품백 집어던지고 개차반같이 굴어도 여자의 오디션을 위해 전세기를 빌려 외국 스턴트 팀을 다시 불러들여오는 김주원이 세상에 존재할거란 기대는 버려. 망상조차도 위험한거야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해야 된다. 그런 사람 결혼해서도 집에 갖다바치느라 배우자 고생시킨다. 그런 사람이랑 엮이면 당신의 50년 남은 인생은 지옥이 될것이다. 이 비슷한 문장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톡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대사인것 같은데, 이게 남자와 여자에 따라 경우가 달라진다는 개념은 버리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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